여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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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항면(艅航面)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안군의 면입니다. 함안군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항산(770m)과 봉화산(649m)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창원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는 서북산(739m)도 있습니다.

여항면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명 유래: 여항산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여항(艅航)은 '나룻배'와 '배'를 의미합니다. 이는 배를 정박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역사: 1914년 이전에는 여항산을 경계로 산동(山東)과 산서(山西)로 구분되었고, 산동은 병화곡리, 산서는 비리곡리라 불렸습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마산부 양전면의 봉암리 일부와 병곡면·비곡면을 합쳐 여항면이 되었습니다.
• 자연환경: 수려한 자연경관과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휴양 관광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항산 둘레길, 별천계곡 등이 유명하며, 친환경농산물과 전원주택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 6.25 격전지: 여항산은 6.25 전쟁의 격전지로, 역사의 흔적과 교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