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공처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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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공처농요는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공덕리(공처)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노동요입니다.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예천공처농요의 특징:

• 낙동강 연안 지역에서 불려졌으며, 특히 예천군 공처마을에서만 불려진 순수한 민요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 농사일의 피로를 잊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불렀던 노래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소리라고도 합니다.
• 모심기 노래, 논매기 소리, 타작 소리, 걸채 소리, 칭칭이(쾌지나칭칭)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민요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농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있습니다.

• 모심기 노래: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래
• 논매기 소리: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 타작 소리: 보리 등을 타작하면서 부르는 노래
• 걸채 소리: 논매기가 끝난 후 부르는 노래 (일종의 휴식)
• 칭칭이 (쾌지나칭칭): 논매기 후 밭을 나오면서 부르는 노래

• 예천공처농요는 예천군 풍양면에 살고 있는 예능보유자 황기석씨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 예천공처농요전수교육관은 예천공처농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199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공덕길 41)
• 정기적인 발표 공연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12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