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아문 및 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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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아문 및 동헌은 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온양군의 관아 건물입니다.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온주아문

• 조선 고종 8년(1871)에 다시 세워진 건물입니다.
• '온주아문(溫州衙門)'이라는 현판은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온양군의 이름이 온주였던 것을 따서 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2층 문루 건물입니다.
• 아래층은 통로, 윗층은 누마루로 사용되었습니다.
• 1.5m 높이의 사각뿔 모양 주춧돌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 누마루를 설치하고, 4면에 난간을 둘렀습니다.
• 지붕은 팔작지붕입니다.

동헌

• 아문에서 북쪽으로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 아문과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조선시대 온양군의 동헌으로 사용되다가, 1928년부터 주재소, 해방 후에는 파출소,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동사무소로 사용되었습니다.
• 1993년에 수리 및 복원되었습니다.
• 앞면 6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입니다.

역사적 가치온주아문 및 동헌은 조선시대 온양군의 치소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또한, 흥선대원군 시기의 통치체제 재정비 시책이 온양군 관아에도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는 사료이며,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여지도서』「온양군 공해조」에는 동헌 10칸, 아사 23칸, 객사 37칸, 무학당 3칸, 향청 12칸 등 건물 이름과 칸수가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온주아문과 동헌 2동의 건물만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