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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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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올림픽 벨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위해 제작된 종으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무겁고 조율된 종 중 세계에서 가장 크다.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구절이 새겨져 있으며, 개막식에서 타종되었다. 영국 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가 제작을 맡았지만, 시설 문제로 인해 네덜란드의 로열 에이즈보우츠가 주조를 담당했다. 현재는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에 전시되어 있으며, 소음 문제로 타종 행사는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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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벨
개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사용된 올림픽 종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사용된 올림픽 종
종류
용도올림픽 개막식 공연
제작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 (설계)
로열 에이스데르츠 (주조)
크기 및 무게
높이2 미터
지름3.34 미터
무게22 롱톤
역사
제작 배경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위해 제작됨
제작 장소네덜란드
설계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
주조로열 에이스데르츠
첫 사용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특징
문구즐거움과 함께 외치다.
음색E음 (E2)

2. 주조 과정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하는 종은 런던의 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에서 설계를 맡았으나, 거대한 종을 주조할 시설이 부족하여 네덜란드의 왕실 에이스바우트 공방에 하청을 주어 제작했다.[15][16]

2. 1. 제작 배경

2011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종 주조 공방 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가 올림픽 기념 종 주조를 맡게 되었다.[14] 공방 측은 올림픽 종의 형태, 윤곽, 각인, 조율 등 기본 설계를 완료하였으나, 자체 주조 시설로는 8.1ton 규모까지만 주조가 가능했다. 영국 내 다른 공방을 찾아보았으나 빅토리아 시대 대형 종이 유행에서 멀어지면서 이를 제조할 수 있는 공방이 사실상 없었다. 이에 공방 측은 결국 네덜란드의 왕실 에이스바우트 공방에 하청을 주었다.[15][16]

처음 공모 당시 러프버러의 테일러스 벨 파운드리에서도 입찰을 제안했기에, 영국 기업이 주조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부 제기되기도 했다.[15] 타종을 위한 해머 장치와 고정용 틀 제작 과정에서도 다른 기업이 관여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3개국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게 되었다. 완성된 종은 2012년 6월 1일 자정 올림픽 스타디움에 설치되어 테스트를 거쳤다.[14] 종의 규모는 최대한 크게 하되, 경기장의 선수 입장 통로를 지날 수 있게 설계되었는데, 설치 당시 몇 인치밖에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17]

올림픽 벨은 쾰른 대성당의 장크트페터스글로크 종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가장 무거운 종이자,[18] 화음이 조율된 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종으로 기록되었다.[19] 타종음의 높이는 B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음을 지닌 종으로 알려지게 되었다.[14][20]

종 표면에는 'London 2012'(런던 2012)라는 글씨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등장하는 칼리반의 대사 "Be not afeard, the isle is full of noises"(두려워 마시오, 이 섬은 소리로 가득하니)가 새겨져 있다.[21] 이 구절은 올림픽 개막식 당시 케네스 브래너가 읊은 문구이기도 하다. 종 안쪽에는 'Whitechapel'(화이트채플)이라는 명각과 공방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14]

2. 2. 국제 협력

2011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가 올림픽 기념 종 주조를 맡게 되었다.[14] 공방 측은 종의 형태, 윤곽, 각인, 조율 등 기본 설계를 마쳤지만, 정작 공방 내 주조 시설은 8.1ton 규모까지만 주조가 가능했다. 영국 내 다른 공방을 찾아보았으나 빅토리아 시대 대형 종이 유행에서 멀어지면서 이를 제조할 수 있는 공방이 사실상 없었다. 이에 따라 공방 측은 네덜란드의 왕실 에이스바우트 공방에 하청을 주었다.[15][16]

처음 공모 당시 러프버러의 테일러스 벨 파운드리도 입찰을 제안했기 때문에, 영국 기업이 주조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했다.[15] 타종을 위한 해머 장치와 고정용 틀 제작 과정에도 다른 기업이 참여하면서, 결과적으로 3개국 20여 개 기업이 올림픽 종 제작에 참여하였다. 완성된 종은 2012년 6월 1일 자정에 올림픽 스타디움에 설치되어 테스트를 거쳤다.[14] 종의 규모는 최대한 크게 하되, 경기장 선수 입장 통로를 지날 수 있게 설계되었는데, 경기장 내부로 옮길 당시 여유 공간이 불과 몇 인치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17]

2. 3. 기술적 특징

올림픽 벨은 쾰른 대성당의 장크트페터스글로크 종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무거운 종이며,[18] 화음이 조율된 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다.[19] 타종음의 높이는 B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음을 지닌 종으로 알려져 있다.[14][20]

2. 4. 디자인과 상징

종 표면에는 'London 2012'라는 글씨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나오는 칼리반의 대사 "Be not afeard, the isle is full of noises" (두려워 마시오, 이 섬은 소리로 가득하니)가 새겨져 있다.[21] 이 구절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케네스 브래너가 읊은 것이다. 종 안쪽에는 'Whitechapel' (화이트채플)이라는 명각과 공방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14]

3. 타종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브래들리 위긴스가 올림픽 벨을 타종했고, 폴 매카트니Hey Jude 공연 직전에도 종이 울렸다.[20][22] 이후 올림픽 벨은 개막식 삽입곡 And I Will Kiss에도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소음 문제로 타종하지 않는다.[23][26]

3. 1. 개막식 타종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에 전시된 올림픽 벨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 닷새 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영국의 사이클 선수 브래들리 위긴스가 개막식에 등장해 올림픽 벨 타종을 거행했다.[20] 종의 규모가 워낙 컸던 만큼 위긴스가 직접 망치를 움직여 타종한 것이 아닌 내부 장치로 타종이 이뤄지도록 했기 때문에, 쳤다는 것에만 의의를 지닌 행사였다. 한 언론에서는 "브래들리 위긴스는 초인적인 선수일지는 모르지만, 그조차도 올림픽 종의 반 톤이나 나가는 엄청난 추를 손으로 당겨 움직일 수는 없다"며 행사의 내막을 밝히기도 했다.[20]

개막식에서 폴 매카트니가 "Hey Jude"를 공연하기 직전에도 올림픽 벨이 한 번 더 울렸다. 당시 매카트니는 올림픽 벨이 울릴 것이라는 사실을 깜빡하고 있었기 때문에, 난데없는 거대한 종소리에 초반 구절을 더듬기도 했는데 훗날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밝히며 자책한 적이 있다.[22]

3. 2. 개막식 이후

폴 매카트니의 "Hey Jude" 공연 직전에도 올림픽 종이 울렸으며, 개막식 삽입곡 "And I Will Kiss"에도 종소리가 사용되었다.[22][23] 매카트니는 종이 울릴 예정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종소리에 당황하여 노래 초반부를 더듬었다고 훗날 인터뷰에서 밝혔다.[22] "And I Will Kiss"의 종소리는 리허설 중 비 오는 밤에 녹음되었는데, 음향 엔지니어들은 녹음을 위해 30분간 작업을 중단해야 했다.[23]

3. 3. 현재 상태



올림픽 벨은 개막식 이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올림픽 성화를 놓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올림픽 공원으로 옮겨져 보관되었다.[24] 2013년 7월 올림픽 공원이 다시 문을 열었고, 2016년 5월에는 스타디움 바로 바깥의 구조물에 설치되어 일반에 다시 공개되었다. 올림픽 개막식 프로그램 안내서에는 올림픽 벨이 200년 후에 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에서 다시 조율될 것이라고 적혀 있었으나,[25] 2017년 공방이 문을 닫았다.

현재 인근 주민에게 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타종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26]

4. 올림픽 이후

올림픽 벨은 개막식 당시 올림픽 스타디움에 내걸렸다가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 성화대에 자리를 내주고 올림픽 공원에 보관되었다.[24] 2013년 7월 올림픽 공원이 재개장된 뒤, 2016년 5월 스타디움 바로 바깥의 구조물에 걸린 채로 설치되어 일반에 다시 공개되었다. 올림픽 개막식 프로그램 안내서에는 올림픽 벨이 200년 뒤 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에서 다시 조율을 거치게 된다고 적혀 있었으나,[25] 2017년 공방이 문을 닫았다.

현재는 인근 주민에게 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타종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26]

4. 1. 보존 및 전시

올림픽 벨은 개막식 당시 올림픽 스타디움에 내걸렸다가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 성화대에 자리를 내주고 올림픽 공원에 보관되었다.[24] 2013년 7월 올림픽 공원이 재개장된 뒤, 2016년 5월 스타디움 바로 바깥의 구조물에 걸린 채로 설치되어 일반에 다시 공개되었다. 올림픽 개막식 프로그램 안내서에는 올림픽 벨이 200년 뒤 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에서 다시 조율을 거치게 된다고 적혀 있었으나,[25] 2017년 공방이 문을 닫았다.

현재는 인근 주민에게 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타종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26]

4. 2. 미래

올림픽 개막식 프로그램에서는 200년 후에 종을 재조율하기 위해 화이트채플 벨 파운드리로 반환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12] 2017년에 그 주조소는 문을 닫았다.

참조

[1] 웹사이트 The Olympic Bell http://www.whitechap[...] Whitechapel Bell Foundry 2012-12-01
[2] 웹사이트 London 2012: Olympic bell made in Holland https://www.telegrap[...] 2012-04-20
[3] 웹사이트 Dutch technology shines gold at London Olympics http://www.hollanduk[...] 2012-07-13
[4] 웹사이트 Director of Whitechapel Bell Foundry finds it hard "to let go" of Olympic ceremony bell http://www.london24.[...] 2012-07-31
[5] 웹사이트 Great Bells of Europe by weight http://www.towerbell[...]
[6] 웹사이트 London 2012: Bradley Wiggins rings bell to start Olympic ceremony https://www.bbc.co.u[...] 2012-07-27
[7] 웹사이트 The Whitechapel Bell Foundry Reveals Its Secrets http://londoneer.org[...] 2012-08-06
[8] 웹사이트 London 2012 Olympics: Shakespeare theme to lead 'Isles of Wonder' Olympic opening ceremony https://www.telegrap[...] 2012-01-27
[9] 뉴스 SIR PAUL MCCARTNEY: I F**KED UP AT THE OLYMPICS OPENING CEREMONY http://www.gigwise.c[...] NME 2012-12-09
[10] 뉴스 Peter Cobbin & Kirsty Whalley Inside Track: Secrets Of The Mix Engineers http://www.soundonso[...] Sound on Sound 2012-12-01
[11] 뉴스 Opening Ceremony bell to go on public display http://www.londonoly[...] London Olympic Park Watch 2013-01-07
[12] 뉴스 Olympic opening ceremony programme, page 13
[13] 뉴스 Ringing off: 23 tonne London Olympic bell falls silent https://www.thetimes[...]
[14] 웹인용 The Olympic Bell http://www.whitechap[...] 2012-12-01
[15] 웹인용 London 2012: Olympic bell made in Holland https://www.telegrap[...] 2012-04-20
[16] 웹인용 Dutch technology shines gold at London Olympics http://www.hollanduk[...] 2012-07-13
[17] 웹인용 Director of Whitechapel Bell Foundry finds it hard "to let go" of Olympic ceremony bell http://www.london24.[...] 2012-07-31
[18] 웹인용 Great Bells of Europe by weight http://www.towerbell[...]
[19] 웹인용 London 2012: Bradley Wiggins rings bell to start Olympic ceremony https://www.bbc.co.u[...] 2012-07-27
[20] 웹인용 The Whitechapel Bell Foundry Reveals Its Secrets http://londoneer.org[...] 2012-08-06
[21] 웹인용 London 2012 Olympics: Shakespeare theme to lead 'Isles of Wonder' Olympic opening ceremony https://www.telegrap[...] 2012-01-27
[22] 뉴스 SIR PAUL MCCARTNEY: I F**KED UP AT THE OLYMPICS OPENING CEREMONY http://www.gigwise.c[...] NME 2012-12-09
[23] 뉴스 Peter Cobbin & Kirsty Whalley Inside Track: Secrets Of The Mix Engineers http://www.soundonso[...] Sound on Sound 2012-12-01
[24] 뉴스 Opening Ceremony bell to go on public display http://www.londonoly[...] London Olympic Park Watch 2013-01-07
[25] 뉴스 Olympic opening ceremony programme, page 13
[26] 뉴스 Ringing off: 23 tonne London Olympic bell falls silent https://www.th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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