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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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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완령영은 석령보와 진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남제의 시안왕 소요광의 측실이었다. 소요광이 죽은 후 동혼후 소보권의 후궁이 되었고, 501년 소연이 건강을 점령한 뒤 소연의 후궁이 되어 채녀가 되었다. 508년 소연의 아들 소역을 낳았고, 수용으로 봉해졌다. 소역이 상동왕으로 나가자 따라갔으며, 542년 67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문선태후로 추존되었다.

2. 생애

석령보와 진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남제의 시안왕 소요광의 측실이 되었다. 499년, 소요광이 패사하자 소보권의 후궁에 들어갔다. 501년, 소연이 건강을 점령하자 소연의 후궁에 들어가 채녀가 되었다. 508년, 소역을 낳고, 곧 수용이 되었다.

542년 7월(543년 6월) 강주(江州)의 궁궐에서 향년 67세로 사망하여, 강녕현의 통망산에 묻혔다. 시호는 선(宣)이라 하였으며, 원제가 즉위하자 문선태후로 추존되었다.

2. 1. 초기 생애 및 남제에서의 삶

처음에 남제의 시안왕(始安王) 소요광의 희첩이 되었다. 499년 소요광이 역모죄로 살해되자 그곳에 머물렀다. 이후 완령영은 빼어난 미모로 당시 황제인 소보권의 후궁이 되어 궁중에 들어갔다. 501년, 양나라 무제가 건강에 들어와 소보권을 죽이자 완령영 등 미인(美人) 2천 명은 모두 궁에서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무제가 남제를 멸망시키고 황제로 즉위한 뒤, 완령영은 다시 아름다운 외모로 무제의 부름을 받아 궁중에 들어와 채녀(采女)가 되었다. 채녀는 신분이 낮은 후비를 뜻한다.

508년 8월에 무제의 여덟째 아들 소역을 낳았다. 무제는 크게 기뻐하여 완령영을 수용으로 삼고 완씨(阮氏) 성을 내렸으며, 그녀의 아버지 석령보를 봉조청(奉朝請)으로 삼았다. 소역이 상동왕으로 나가자, 완령영도 따라갔다.

2. 2. 양나라에서의 삶

499년 소요광이 역모죄로 살해되자 버려졌다가, 빼어난 외모 덕분에 당시 황제 소보권의 후궁이 되어 궁에 들어갔다. 501년, 무제가 건강을 점령하고 소보권을 죽이자, 완령영을 포함한 2천 명의 궁녀들은 모두 궁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무제가 남제를 멸망시키고 황제로 즉위한 후, 완령영은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다시 무제의 부름을 받아 궁에 들어가 채녀(낮은 등급의 후궁)가 되었다.

508년 8월, 무제의 여덟째 아들 소역을 낳았다. 무제는 크게 기뻐하며 완령영을 수용(후궁의 품계)으로 삼고 완(阮)씨 성을 내렸으며, 그녀의 아버지 석령보는 봉조청에 임명되었다. 소역이 상동왕으로 부임하자 완령영도 함께 따라갔다.

2. 3. 죽음과 추존

499년 소요광이 역모죄로 살해되자, 완령영은 미모로 인해 황제 소보권의 후궁이 되었다. 501년 무제가 건강에 들어와 소보권을 죽이자, 완령영을 포함한 미인 2천 명은 모두 출궁되었다. 그러나 무제가 남제를 멸망시키고 황제로 즉위한 뒤, 완령영은 다시 무제의 부름을 받아 궁중에 들어와 채녀(采女)가 되었다.

508년 8월, 무제의 여덟째 아들 소역을 낳았다. 무제는 크게 기뻐하여 완령영을 수용(修容)으로 삼고 완씨(阮氏) 성을 내렸으며, 그녀의 아버지 석령보를 봉조청(奉朝請)으로 삼았다. 소역이 상동왕으로 나가자, 완령영도 따라갔다.

542년 7월(543년 6월) 강주(江州)에 있는 침소에서 향년 67세로 사망했다. 무제는 그녀를 선수용(宣修容)으로 추시했고 강녕현(江寧縣)의 통망산(通望山)에 장사지냈다. 시호는 선(宣)이라 하였다. 이후 아들 소역이 황제로 즉위하자 문선황태후(文宣皇太后)로 추숭했다.

3. 가계


  • 아들: 소역 (소연의 아들)

3. 1. 아들

소역

4. 평가 및 기타

완령영에 대한 평가는 주로 그녀의 검소함과 관련된 일화에서 비롯된다.


  • 검소함: 양나라 건국 후, 완령영은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유지했다. 한번은 그녀의 어머니가 방문했을 때, 화려한 비단옷 대신 소박한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완령영은 "검소함은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함이며, 사치스러움은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답하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이러한 일화는 완령영이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인물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녀의 검소함은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사치 풍조와 대비되며, 백성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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