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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세미 (겐지모노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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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츠세미는 겐지모노가타리에 등장하는 여성 등장인물이다. 겸손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겐지의 구애를 받지만 신분 차이를 이유로 거절하며 긍지를 지킨다. 원래 상류 귀족의 딸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몰락하여 이요노스케의 후처가 된다. 겐지와의 만남 이후, 남편을 잃고 의붓아들의 구애를 피해 출가하여 겐지와 함께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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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세미 (겐지모노가타리)
겐지 이야기 정보
제목우츠세미 (空蝉)
권호제3첩
등장 시기겐지 17세 가을 ~ 18세 여름
주요 등장인물기이노카미
히카루 겐지
고시키부
우츠세미
줄거리
배경기나이
주요 사건겐지가 이요노스케의 저택에서 우츠세미를 엿보고 사랑하게 됨.
겐지가 우츠세미와 밤에 몰래 만남.
겐지가 노키바노오기 (軒端荻)와 관계를 맺음.
겐지가 기이노카미의 아내인 우츠세미를 잊지 못함.
등장인물 상세
기이노카미이요노스케의 형, 우츠세미의 남편
히카루 겐지주인공, 우츠세미에게 사랑을 느낌
고시키부우츠세미의 시녀
우츠세미기이노카미의 아내, 겐지의 사랑을 받음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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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 배경 및 인물 설정

작중에서 우츠세미는 하하키기(帚木)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그녀의 처지와 신분이 작가 무라사키 시키부와 비슷하여 작가 본인이 모델이라는 설이 있다.

2. 1. 성격 및 특징

겸손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몸집이 작고 외모는 미인이라고 하기 어려운 수수한 편이지만, 몸가짐이 돋보이고 취미도 고상했다. 겐지의 구애에 고민하고 망설이면서도 끝까지 품위와 긍지를 지켜, 처음에는 그녀를 얕보았던 겐지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모델에 관해서는, 처지와 신분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작가인 무라사키 시키부 자신이 모델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이 인물은 보통 우츠세미(空蝉)라고 불리지만, 이야기 본문에서는 하하키기(帚木)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세키야 장에서 "그 하하키기도 이제는 때가 되었겠지 (かの帚木もいざなはれにけり|카노 하하키기모 이자나와레니케리일본어)"라는 구절이 나온다.)

2. 2. 모델

우츠세미의 모델은 그녀와 처지나 신분이 비슷했던 작가 무라사키 시키부 본인이라는 설이 있다.

3. 생애

우츠세미는 본래 상류 귀족의 딸이었으나 아버지의 사후 몰락하여 이요국지방관인 이요노스케의 후처가 되었다. 낮은 신분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남편에 대한 애정은 엷었다.

젊은 시절 히카루 겐지와 만나 그의 구애를 받았으나, 신분 차이를 의식하여 고뇌 끝에 거절하였다. 이러한 우츠세미의 태도는 오히려 겐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훗날 남편과 사별하고 의붓아들의 구애를 피하기 위해 출가하였으며, 이후 겐지의 보살핌을 받으며 니죠토우인에서 지냈다.

3. 1. 몰락과 결혼

원래 상류 귀족의 딸(아버지는 중납언中納言|주나곤일본어 겸 위문독衛門督|에몬노카미일본어)로 태어나 자랐으며, 궁중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뒷배를 잃었다. 그 때문에 원치 않게 이요국(현재의 에히메현)의 국수国司|고쿠시일본어 차관인 이요노스케伊予介|이요노스케일본어의 후처로 시집가게 되었다. 이요노스케의 전처 딸인 노키바노오기軒端荻|노키바노오기일본어와는 거의 동년배일 정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결혼이었다. 남편 이요노스케는 우츠세미를 매우 사랑했지만, 정작 우츠세미는 수령受領|주료일본어의 아내라는 낮은 신분으로 떨어진 것을 부끄러워했고 남편에 대한 사랑도 엷었다. 그녀의 어린 남동생인 코기미小君|고기미일본어도 함께 데려왔다.

3. 2. 히카루 겐지와의 만남

의붓딸 노키바노오기와 바둑을 두는 우츠세미를 엿보는 히카루 겐지


히카루 겐지가 17세 되던 해 여름의 이야기이다.

우츠세미를 잊지 못하던 겐지는 그녀의 냉담한 태도에도 오히려 마음이 더 끌려, 다시 키이노카미(紀伊守) 저택으로 몰래 숨어 들어갔다. 그곳에서 의붓딸인 노키바노오기(軒端荻)와 바둑을 두고 있는 우츠세미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겐지는 우츠세미가 절세미인은 아니지만 교양 있는 모습에 다시 한번 매력을 느꼈다. 겐지의 방문을 눈치챈 우츠세미는 얇은 옷(우스기누) 한 장을 벗어 던지고 황급히 도망쳤다. 겐지는 의도치 않게 남겨진 노키바노오기와 관계를 맺고, 우츠세미가 벗어둔 얇은 옷을 대신 가져갔다. 겐지는 이 옷을 매미의 허물(空蝉, 우츠세미)에 빗대어 우츠세미에게 노래를 보냈고, 우츠세미 역시 신분 높은 겐지의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남몰래 한탄했다.

우츠세미는 본래 상류 귀족(아버지는 중납언 겸 위문독)의 딸로 태어나 궁중에서 일하기를 희망했으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의지할 곳을 잃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뜻과 달리 이요국(현재의 에히메현)의 지방관인 이요노스케(伊予介)의 후처로 시집가게 되었다. 전처의 딸인 노키바노오기와 나이가 비슷할 정도로 남편과의 나이 차이가 컸다. 남편 이요노스케는 우츠세미를 매우 아꼈지만, 우츠세미는 낮은 신분(고쿠시의 아내)이 된 것을 부끄러워했고 남편에 대한 애정도 희미했다. 그녀의 어린 남동생 코기미(小君)도 함께 지냈는데, 코기미는 나중에 겐지를 모시며 겐지와 우츠세미 사이의 편지 심부름 등을 하기도 했다.

어느 날, 의붓아들인 키이노카미의 저택에 머물던 중, 때마침 카타타가에(方違え)를 위해 그곳에 머물던 겐지가 그녀의 소문을 듣고 흥미를 느껴 몰래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처음 정을 통하게 되었다. 우츠세미는 젊고 신분이 높으며 매력적인 겐지의 구애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현명하게도 신분 차이가 큰 현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한 번은 몸을 허락했지만, 그 후로는 아무리 겐지가 열렬히 구애해도 긍지를 지키며 단호히 거절했고, 결국 남편을 따라 교토를 떠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존심 강한 귀공자였던 겐지에게 우츠세미의 거절은 오히려 그녀를 더욱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다.

3. 3. 출가

세키야 권에서 겐지와 재회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 이요노스케를 잃는다. 이후 의붓아들인 기이노카미의 구애를 피하기 위해 출가한다. 겐지는 비구니가 된 우츠세미를 니죠토우인으로 맞이하여 보살피며 살게 된다.

4. 겐지모노가타리 내 등장

우츠세미는 겐지모노가타리 초반부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하하키기 권에서 히카루 겐지는 17세 여름, 이요노스케의 후처인 우츠세미를 처음 만나게 된다. 겐지는 신분 차이와 그녀가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끌리지만, 우츠세미는 긍지를 지키며 겐지의 접근을 거부한다. 이러한 우츠세미의 태도는 오히려 겐지에게 그녀를 더욱 잊을 수 없는 여인으로 각인시킨다.

시간이 흘러 세키야 권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한다. 그러나 재회 직후 남편 이요노스케가 사망하고, 의붓아들인 기이노카미의 구애를 받게 되자 우츠세미는 이를 피하기 위해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 이후 겐지는 비구니가 된 우츠세미를 자신의 저택인 니조 토인으로 맞이하여 보살핀다.

4. 1. 하하키기 권



히카루 겐지가 17세가 되던 해 여름의 이야기이다.

우츠세미를 잊지 못한 겐지는 그녀의 냉담한 태도에도 오히려 마음이 더 끌려 다시 키이노카미 저택에 몰래 찾아갔다. 그곳에서 겐지는 계모인 노키바노오기와 바둑을 두고 있는 우츠세미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결코 미인은 아니지만 교양 있고 진중한 우츠세미의 모습에 겐지는 새삼 매력을 느끼며 마음을 빼앗긴다. 겐지가 온 것을 눈치챈 우츠세미는 입고 있던 얇은 옷(薄衣|우스기누jpn) 한 장을 벗어 던지고 급히 도망쳤다. 얼떨결에 홀로 남겨진 노키바노오기와 하룻밤 인연을 맺게 된 겐지는, 우츠세미가 벗어둔 얇은 옷을 대신 가지고 돌아왔다. 겐지는 여인의 빈 껍데기 같은 그 옷에 빗대어 우츠세미에게 노래(우타)를 보냈고, 우츠세미 역시 겐지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남몰래 한탄했다.

4. 2. 세키야 권

과거 겐지의 구애를 긍지 높게 거절했던 우츠세미의 태도는 역설적으로 겐지에게 그녀를 잊을 수 없는 인물로 만들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세키야 권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재회 직후 우츠세미는 남편 이요노스케를 잃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의붓아들인 기이노카미의 연모를 피하기 위해 결국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 겐지는 비구니가 된 우츠세미를 니조 토인에 맞이하여 살게 했다.

5. 현대의 평가

우츠세미는 수수하고 조심성이 많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키가 작고 용모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몸가짐이 단정하고 취미가 고상했다. 겐지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고뇌하면서도 끝까지 품위와 긍지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태도는 처음 그녀를 가볍게 여겼던 겐지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처지와 신분이 작가 무라사키 시키부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작가 자신이 우츠세미의 모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일반적으로 '우츠세미'라고 불리지만, 작품 내에서는 하하키기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저 빗자루 나무도 이끌려 갔네" - 세키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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