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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류해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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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원각류해 권3'은 고려 시대의 불경으로, 다음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원각류해(圓覺類解)는: 송나라 승려 행정(行霆)이 대승불교 경전인 '원각경(圓覺經)'의 내용을 8권으로 요약하고 쉽게 풀이한 주석서입니다. 원각경은 승려들의 교과 과목으로 채택되어 불교 수행의 길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 권3의 현황: 현재 전해지는 '원각류해'는 전체 8권 중 권3만 남아있습니다.
  • 제작 시기: 고려 후기 문신 정공권(1333∼1382)이 시주하여 간행한 것으로, 공민왕~우왕 재위 기간(1351년~1382년)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 자세한 연구에 따르면 1376년(우왕 2년)에 간행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형태: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28.1cm, 가로 17.5cm입니다. 글씨와 목판 조각 솜씨가 뛰어나고, 인쇄 상태가 매우 깨끗합니다.
  • 소장처: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1981년 7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71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희귀성: 국내에 알려진 것은 동국대학교 소장본(권3)과 경주 기림사 비로자나불 복장전적에서 발견된 판본(권1-3)을 포함하여 총 2종 밖에 없는 매우 귀한 판본입니다.


'원각류해'는 비록 일부만 남아있지만, 고려시대 불교 사상과 인쇄술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각류해 권3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서지 정보
서명원각류해 권3
유형보물
지정 번호719
지정 일자1981년 7월 15일
소재지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0 (장충동2가, 동국대학교)
시대고려시대
소유자동국대학교
수량1권1책
참고동국대학교도서관
문화재청 ID12,0719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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