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동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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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동(原平洞)은 경기도 평택시의 법정동이다. 평택시 남동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통복동과 신평동, 서쪽으로는 고덕면, 남쪽으로는 팽성읍, 북쪽으로는 세교동에 접한다. 소사벌이라 불리는 대규모 택지지구가 이곳에 건설되고 있다.
역사원평동은 조선시대에는 진위현 병파면 통복개에 속했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진위군 병남면 평택리가 되었다. 이후 진위군청이 봉남리에서 평택리로 이전하면서 경찰서, 우체국, 금융기관, 교육기관, 상업시설이 집중되어 평택의 중심지가 되었다. 1938년 10월, 군의 명칭이 평택군으로 개편되었다. 1974년 7월에는 평택군 평택읍 서부출장소가 설치되어 12개 리를 관장하였고, 1986년 1월 1일 평택시로 승격되면서 평택동, 통복동, 신대동, 군문동을 관할하는 서부동이 되었다. 1992년 6월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원평동으로 개칭되었다.
특징원평동은 평택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변 지역과의 격차가 심화되어 노후된 상점과 주택들이 밀집해 있다. 좁은 골목길, 불법 주차, 공원 및 녹지 부족 등으로 주거 환경이 악화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평택시 원평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2025년 1월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주거 환경, 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생 사업경기도는 원평동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상인회 조직화 컨설팅, 쇼핑 카드 지원, 공구 대여, 전자 기기 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골목길 환경 개선과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원평 커뮤니티 제작소를 운영하여 주민 제안 공모 사업과 청년 상인 및 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공동체 재생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