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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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蝟島)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섬입니다. 섬의 모양이 고슴도치와 비슷하여 위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부안군 본토와는 격포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으며,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도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수군(水軍)의 요지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유배지이기도 했습니다. 동경 126° 20', 북위 35° 35'에 위치합니다.

위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 위도 해수욕장: 맑고 깨끗한 바닷물과 고운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 위도 갯벌: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갯벌입니다.
• 위도 띠뱃놀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 위도 관아: 조선 시대에 지어진 관아 건물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내원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는 사찰입니다.
• 망월봉: 위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오르면 여러 작은 섬을 가지고 있는 위도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채석강: 수많은 서책이 층층이 쌓인 듯한 독특한 모습의 퇴적암 지형입니다. (위도 내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격포항에서 위도로 가는 길에 볼 수 있습니다.)
• 위도 상사화: 8월 하순경 위도 지역에서만 피는 희귀한 꽃입니다.

위도는 낚시, 등산, 트레킹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또한, 싱싱한 해산물과 꽃게 등 풍부한 먹거리가 있어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위도로 가는 여객선은 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