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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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간(庾行簡, ? ~ 1009년)은 고려 시대의 관리로,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목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왕의 총애를 믿고 권력을 남용하다가 강조의 정변 때 살해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목종과의 관계: 유행간은 수려한 외모 덕분에 목종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으며, 동성애 관계(용양지총, 龍陽之寵)를 맺었습니다. 목종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유행간에게 먼저 물어볼 정도로 그를 신임했습니다.
• 관직 및 권력 남용: 합문사인(閤門舍人)으로 벼락출세한 유행간은 목종의 총애를 등에 업고 교만하게 행동하며 문무백관을 경멸하고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 최후: 목종이 대량원군(훗날 현종)을 후계자로 삼으려 하자, 유행간은 이를 반대했습니다. 이로 인해 목종의 의심을 샀으며, 결국 강조가 정변을 일으켰을 때 살해당했습니다.

• 유행간의 아버지 유품렴(庾禀廉)은 위위소경(衛尉少卿)을 지냈습니다.
• 유행간은 지은대사 좌사낭중 유충정(劉忠正)과 함께 목종의 총애를 받은 인물로, 이들 역시 권력을 남용했습니다.
• 2023년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유행간과 목종의 동성애 관계가 묘사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2023년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유행간과 목종의 동성애 관계가 묘사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