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원선생묘

1. 본문

유형원 선생 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실학자 반계 유형원(1622~1673) 선생의 묘소입니다. 1976년 8월 27일 경기도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산28-1번지
묘역 특징:

• 부인 풍산 심씨와 합장된 단분 형태입니다.
• 1971년에 정비된 곡장(봉분 주위를 둘러싼 담)을 제외하면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봉분 정면 오른쪽에 묘표(무덤 주인공의 이름 등을 새긴 비석)가 있습니다. 묘표는 1768년(영조 44)에 제작되었으며, 홍계희가 지은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 문석인은 양관조복형(머리에 양관을 쓰고, 조복을 입은 문신의 형태)입니다.

• 조선 후기 실학자로, 『반계수록』 등을 통해 조선의 개혁안을 제시한 실학의 선구자입니다.
• 2세에 아버지를 잃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문에 정진하여 뛰어난 학자가 되었습니다.
• 그의 학문과 사상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영조는 『반계수록』을 높이 평가하여 널리 보급하도록 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