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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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리"는 장률 감독의 2008년 작품으로, 1977년 발생한 이리역 폭발 사고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기본 정보:

• 감독: 장률
• 각본: 장률, 김성태
• 출연: 윤진서 (진서 역), 엄태웅 (태웅 역)
• 개봉일: 2008년 11월 13일
• 상영 시간: 108분
• 장르: 드라마
• 등급: 18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 불가)

줄거리:영화는 이리역 폭발 사고로 부모를 잃고, 사고 당시 어머니 뱃속에서 충격을 받아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진서와 그녀의 오빠 태웅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사고 이후 이리는 익산으로 지명이 바뀌었지만, 진서와 태웅은 여전히 그곳에 남아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갑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태웅은 진서를 돌보는 것에 점차 어려움을 느끼고, 진서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만 세상은 그녀에게 녹록지 않습니다.
주요 내용:

• 이리역 폭발 사고: 1977년 전라북도 이리시(현 익산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열차 폭발 사고를 배경으로 합니다.
• 상처와 아픔: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와 그 여진을 겪는 인물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 공간: 장률 감독은 영화에서 공간을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며, '이리'라는 공간이 갖는 의미를 탐구합니다.
• 음악: 영화 속 음악은 등장인물이 직접 부르거나 라디오 등에서 흘러나오는 방식으로 사용되어,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기타:

• 원래 이리역 폭발 사고를 소재로 한 편의 영화를 기획했으나, 분량이 늘어나면서 중국 배경의 "중경"과 한국 배경의 "이리" 두 편으로 나누어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