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징 (후한)

1. 본문

장징(蔣澄, 4년 ~ 75년)은 후한의 인물로, 자는 소명(少明)입니다. 전한의 연주태수(兖州太守)를 지낸 장후(蔣诩)의 증손이자 장횡(蔣横)의 아들로, 정후(亭侯)에 봉해졌습니다.
생애:

• 장횡은 본래 대장군이었으나 모함을 받아 처형당했고, 장징은 형 장묵(蔣默)과 함께 의흥(宜興)으로 피신했습니다.
• 광무제가 장횡의 무고함을 밝혀낸 후, 장징은 정후로 봉해졌습니다.
• 75년 장징이 사망하자, 그의 처 사마씨(司馬氏)와 합장했습니다.
• 한명제 시기, 장징이 흉노와의 전투에서 세운 공을 기려 '낙안장명대제(樂安蔣明大帝)'로 추봉되었습니다.
• 후한 멸망 이후에도 역대 왕조에서 장징을 기리는 사당을 세웠다고 합니다.

• 1948년 장제스는 의흥 장씨와 봉화 장씨가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내려온 것을 확인한 후, 의흥 장씨의 시조인 장징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 장징의 묘소는 1964년 훼손되었다가 복구되었고, 2003년 의흥시는 묘소 인근의 벽돌 가마들을 문화재 통제 단위로 지정했습니다.
• 2012년 장쑤성에서 다시 복구 작업을 진행했고, 장효엄(蔣孝嚴)이 묘비명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