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청년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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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청년동맹(在日本朝鮮青年同盟, 조청)은 1955년에 결성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 산하의 청년 단체입니다. 1947년 조직된 재일본조선민주청년동맹(민청)을 전신으로 하며, 재일본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민애청)을 거쳐 1955년 8월 1일에 현재의 명칭으로 발족했습니다.
주요 내용:

• 결성 배경: 8.15 광복 직후 조련 청년부를 거쳐 조직된 민청이 미군과 일본 당국에 의해 강제 해산당한 후, 민애청을 거쳐 총련이 결성된 해인 1955년에 결성되었습니다.
• 조직 구성: 재일동포 청년들과 고등학교 이상의 동포 학생들을 망라하며, 중앙으로부터 본부, 지부, 반에 이르는 자체적인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 주요 활동: 동포 청년들의 특성과 지향에 맞게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키고 생활과 권익을 옹호하며, 동포 사회와 청년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 웹사이트: 재일본조선청년동맹은 자체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활동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최근 동향: 2023년 8월 27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 회의가 도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5.28 서한의 전면 관철을 위한 조청 운동 심화 발전, 조직 사상 건설과 4대 과업 관철을 위한 사업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 1927년 일본 오사카 지역의 청년운동단체인 '대판조선청년동맹'이 있었는데, 이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과는 다른 단체입니다.
• 1920년대 후반, 재일조선인 민족해방운동의 일환으로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이 결성되었으며, 이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과는 별개의 단체이나 재일조선인 운동의 역사적 맥락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