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청안사 지장시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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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청안사 지장시왕도(全義 淸眼寺 地藏十王圖)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위치한 청안사에 있는 조선시대 후기의 불화입니다. 2015년 6월 10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유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시왕, 도명존자, 무독귀왕, 판관, 사자, 옥졸, 동자 등 권속들이 배치된 형식입니다.
• 일반적인 지장시왕도에서는 지장보살 아래에 협시인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표현되지만, 청안사 지장시왕도는 시왕을 2단으로 강조한 구도가 특징적입니다.
• 화면 전체에 인물을 가득 채운 구성, 채운(彩雲) 묘사, 가는 필선, 입체감 있는 인물 표현 등에서 19세기 불화, 특히 경기 지역이나 충청 지역 불화의 화풍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적색과 녹색을 주색으로 사용하고, 명도가 낮은 청색을 사용했습니다.

• 19세기 지장시왕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화기가 손상되어 봉안 사찰과 조성 화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9세기 경기 또는 충청 지역 불화의 화풍을 담고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 청안사는 1900년경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이전부터 존재했거나 비암사의 암자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원래 대한불교태고종 소속이었으나, 2002년 대한불교조계종으로 종단을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