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성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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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성군(鍾城郡)은 함경북도의 옛 군으로, 현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의해 폐지되었지만 대한민국의 이북5도 체계에서는 여전히 존재하는 행정 구역입니다.
역사:

• 선사 시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종성면 동관동에서 한반도 최초의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의 역사 왜곡 주장을 반박하는 중요한 증거가 되었으나, 일제에 의해 은폐되었습니다.
• 조선 시대: 세종 때 4군 6진 개척의 일환으로 영북진이 종성으로 개칭되면서 종성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일제 강점기: 1914년 풍해면이 경흥군에 이관되었습니다.
• 해방 이후: 1952년 북한의 군면리 대폐합으로 종성군 행영면, 남산면, 풍곡면, 종성면과 온성군 영충면을 합쳐 새로운 종성군이 만들어졌습니다. 화방면은 은덕군에, 용계면은 새별군으로 편입되었습니다.
• 1974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종성군이 폐지되고, 북부 지역은 온성군, 동부 지역은 경원군, 남부 지역은 회령시에 분할 편입되었습니다. 현재는 온성군 산하의 종성로동자구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위치: 한반도 북쪽 끝에 위치하며,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626.1km 떨어져 있습니다.
• 기후: 냉대 기후에 속하며,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를 보입니다. 연평균 기온은 5℃로, 1월 평균 기온은 -13.4℃입니다.

• 수항루: 종성읍내(현 온성군 종성로동자구)에 있는 3층 누각입니다.
• 종성읍성: 두만강 연안 방어를 위해 15세기 중엽에 처음 세워졌고, 1608년에 석성으로 개축되었습니다.

• 회령 수용소는 광복 당시 종성군 행영면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 만화가 윤승운 화백이 종성군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