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방굿거리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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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방굿거리춤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춤으로, 진주 교방에 의해 전승되는 굿거리춤입니다. 교방은 기녀들이 악, 가, 무를 가르치던 기관을 말하며, 무속금지령에 의해 무당이 교방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된 춤이기 때문에 교방굿거리춤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진주교방굿거리춤은 '기방굿거리', '굿거리춤', '수건춤', '입춤'으로도 불리며, 주로 3분박 4박자에 맞추어 춥니다. 고려 문종 때 들어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1900년대 이후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승무와 더불어 여기(女妓)들에 의해 교방에서 예술적으로 다듬어졌습니다.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김수악류 진주교방굿거리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표현한 춤이 8마루로 구성되어 짜여진 춤으로, 정재에 배어 있는 기품 있는 몸자세와 발 디딤, 손목 사위가 일품인 매력적인 춤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승: 진주 교방에 의해 전승
• 다른 이름: 기방굿거리, 굿거리춤, 수건춤, 입춤
• 박자: 주로 3분박 4박자
• 역사: 고려 문종 때 들어와 조선시대를 거쳐 발전
• 예술성: 승무와 함께 여기들에 의해 다듬어짐
• 김수악류: 사계절 표현, 8마루 구성, 기품 있는 몸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