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좋아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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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짜 진짜 좋아해"는 1978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입니다. 문여송 감독이 연출하고, 김지헌 작가가 각본을 썼습니다. 주연 배우는 임예진, 김현, 최불암입니다.
줄거리:여고생 지영(임예진)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마라톤 연습을 하던 진(김현)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둘은 친구가 됩니다. 진은 고아에 고학생으로, 마라톤 챔피언을 목표로 전국대회를 앞두고 연습하던 중 쓰러져 입원하게 됩니다. 장기간 요양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지만, 진은 대회에 출전하고 골인 지점 직전에 쓰러집니다. 지영은 진을 돕기 위해 노력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고, 결국 사진작가의 카메라를 훔쳐 팔려다 경찰에 잡히게 됩니다. 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고 주위의 눈총을 받게 된 지영은 진에게 사실을 말하려 하지만, 진마저 그녀를 외면합니다. 결국 지영은 시골로 떠나고, 진은 옛일을 회상하며 병상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특징:

• 1970년대 하이틴 로맨스 영화의 전형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진짜 진짜' 시리즈(진짜 진짜 잊지마, 진짜 진짜 미안해)의 마지막 편입니다.
• 당시 하이틴 스타였던 임예진의 풋풋하고 청순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 남자 주인공 김현은 신인 배우였으며,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이덕화에 비해 빈약한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후반부에는 비극적인 멜로물로 변하며, 이로 인해 상업성이 훼손되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기타 정보:

• 개봉일: 1978년 9월 2일
• 상영 시간: 85분 (1시간 25분)
• 음악: 길옥윤, 혜은이 (주제가)
• 스트리밍: 웨이브(wavve), 왓챠(Watcha)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이며, 웨이브에서 대여 가능합니다.

"진짜 진짜 좋아해"는 1970년대 청춘들의 순수한 우정과 사랑,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을 그린 영화입니다. 당시 시대상과 하이틴 영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며, 특히 배우 임예진의 리즈 시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