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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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현성(迭峴城)에 대한 정보입니다.

• 위치: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 질티재 북쪽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 [5])
• 형태: 돌과 흙을 섞어 쌓은 산성으로, 둘레는 약 800m입니다. ([1], [3]) 산 정상을 둘러싼 테뫼식 석축 산성이며, 백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용되었습니다. ([5])
• 구조: 성벽은 모서리를 다듬은 사각형 돌로 쌓았으며, 아래에서부터 약간씩 안으로 들여 쌓았습니다. ([3]) 동, 서, 남벽 3곳에 문터가 남아있고, 남문터는 너비가 3.8m로 성의 주요 통로였습니다. ([3]) 성 안에서는 백제, 신라 토기 조각과 조선시대 자기 조각이 출토되었습니다. ([3])
• 역사: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성으로, 백제 부흥운동군의 거점 중 하나였던 지라성(支羅城)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3], [5], [7]) 662년 당나라 유인궤 등이 웅진 동쪽에서 백제 복신 군사를 격파하고 지라성, 윤성, 대산, 사정 등을 함락시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 [8])
• 특징: 질현성 북쪽 능선에는 6개의 작은 성(보루)이 있는데, 이는 질현성을 보완하기 위한 시설로 보입니다. ([3], [6]) 대전 분지 동쪽 경계에 위치하며, 주변에 계족산성, 견두산성 등 다른 산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4], [7])
• 문화재 지정: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