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동

1. 본문

천지동천지동(天地洞)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행정동이다. 법정동 서귀동 일부와 서홍동 일부를 관할한다. 면적은 1.39km²이며, 2011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1,862세대, 3,889명이다.

천지동은 과거 서귀포시의 관광 배후지였으나,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재생 사업에 도전하여 도심 관광지로 재탄생을 시도하고 있다. '도시 브랜딩'의 의미를 가진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명소 방문 코스 개발, 지역 브랜드 및 테마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역사문화자산이 부족한 천지동은 아랑조을거리와 제주올레, 하영올레, 천지힐링길, 풍경이 있는 오솔길 등의 다양한 산책로를 특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천지동은 1961년 10월 1일 이후 서귀 1·2·3 리였던 마을이며 1981년 시제 실시까지 통칭 서귀리로 불리어왔다. 현재도 서귀포시청과 남제주군청 등 행정기관이 몰려있고 상업의 중심지로 서귀포시의 핵심 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