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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성새산수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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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성새산수문병(靑華白磁城塞山水文甁)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청화백자의 일종으로, 푸른색 안료로 성, 요새, 산수 무늬를 그려 넣은 병입니다. 2002년 8월 16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53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형태 및 특징:


  • 19세기 백자 형태로, 아가리가 작고 둥글게 마무리되어 있으며, 목이 길게 직립하고 있습니다.
  • 몸체 아랫부분은 넓게 퍼져 풍만한 양감과 안정감을 줍니다.
  • 투명하고 광택이 있는 유약이 사용되었으며, 청화의 발색도 선명합니다.
  • 세필로 성곽과 산수를 표현하고 있는데, 강가의 전경을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묘사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 표면에는 깔끔한 백유(白釉)가 전면 시유(施釉)되어 있습니다.

가치:

  • 조선 후기 청화백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보풍(畵報風) 산수문양이 아니라, 실제 경치(實景) 산수를 묘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 분원기(分院期)의 자기로서는 드물게 세필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참고:

  • 구연부(아가리)에 약간 접착 수리된 흔적이 있습니다.
  • 유사한 이름의 "청화백자산수인물문병(靑華白磁山水人物文甁)"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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