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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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향교(草溪鄕校)는 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에 위치한 향교입니다. 1983년 8월 12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조선 인조 6년(1628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1800년대 초반에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28년에 중건되었습니다.
• 1819년에 대성전을 중수하고, 1843년에 명륜당을 중수하였습니다.
• 1993년에 동재와 서재를 건립하였습니다.

•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즉, 앞쪽에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서재가 있고, 뒤쪽에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서무가 위치합니다.
• 주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내삼문, 풍화루(외삼문) 등이 있습니다.
• 관리사가 명륜당 뒤편에 위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 풍화루 앞쪽 주춧돌에는 돌 거북이 조각이 있는데, 이는 수해를 막기 위한 비보풍수라고 합니다.

•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 전적, 노비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는 교육기관이었습니다.
• 갑오개혁(1894년) 이후에는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제사만 지내고 있습니다.
• 봄과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합니다.

• 대성전에는 5성(五聖), 10철(十哲), 송조6현(宋朝六賢)의 위패를, 동무와 서무에는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여러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