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현선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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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현 선생 묘는 조선 후기 학자이자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勉菴 崔益鉉, 1833~1906) 선생의 묘소입니다.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2년 8월 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최익현 선생에 대하여

•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菴)입니다.
• 23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지냈습니다.
•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과 서원 철폐를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습니다.
• 일본과의 강화도 조약 체결, 단발령 실시, 을사조약 체결 등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습니다.
• 1906년 전라도 순창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 투쟁을 하다 체포되어 쓰시마섬(대마도)에 유배되었고, 단식 끝에 순국하였습니다.

최익현 선생 묘의 위치와 특징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 산24-1번지에 있습니다.
• 관음리 마을 남쪽 야산 하단부에 위치합니다.
• 묘역 입구에는 1973년에 건립된 춘추대의비(春秋大義碑)가 있습니다.
• 소박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묘소입니다.

최익현 선생 묘 이장 관련 논란2018년, 최익현 선생의 후손이 묘를 청양군 목면으로 이장하기 위해 문화재 형상변경신청을 하면서 예산군과 청양군 간 갈등이 있었습니다. 충남도는 심의를 통해 '보류' 결정을 내렸고, 2018년 4월 말 재심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추가 정보가 필요합니다.
참고 사항최익현 선생의 시신은 대마도에서 부산을 거쳐 청양군의 본가로 운구되었으며, 처음에는 논산시 상월면 무동산 기슭에 가매장되었다가 1907년에 현재 위치로 이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