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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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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추적 60분'은 1983년 KBS 2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시사 프로그램이다.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여러 차례 방송 시간대 변경과 종영, 부활을 거듭했다. 잦은 방송 시간대 변경과 주요 진행자 교체가 있었으며, 하나님의 교회 오보 사건, 뽀빠이 이상용 횡령 오보 사건, 4대강 사업 의혹 보도 논란, 천안함 침몰 사건 보도 관련 징계, 쌍용그룹 비자금 의혹 보도 불방 논란 등 여러 논란과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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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2. 역사

《추적 60분》은 여러 차례 종영과 부활을 거듭하며 시대상을 반영해왔다. 1986년 5월 종영되었으나,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1994년 2월 27일 부활하였다.[2]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서 사회적으로 충격적인 소재들을 다루었으며, 관계자 일각에서는 인권 침해, 선정성 문제 등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 2024년 9월 30일 현재, KBS 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는 2017년 1월분부터 가능하다. 과거에 볼 수 있었던 2015년 분 등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2. 1. 초창기 (1983년 ~ 1986년)

생활 속의 문제를 집중 추적하는 교양과 오락성 등 두 가지 소재를 가미한 시사 다큐멘터리 형식의 고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1983년 2월 27일부터 KBS 2TV에서 첫 방송되었다.[1] 지상파 3사 최초로 도입된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시발점으로 꼽힌다. 1986년 5월에 프로그램이 종영되었다.[2]

2. 2. 1기 종영과 부활 (1994년 ~ 2019년)

1986년 5월 25일 1기가 종영되었으나,[2]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1994년 2월 27일 부활하였다.[2] 부활 이후에는 KBS 2TV와 KBS 1TV를 오가며 방송되었는데, 2008년 11월 21일부터 2009년 10월 16일까지, 그리고 2018년 9월 14일부터 2019년 8월 30일까지는 KBS 1TV에서 방송되었다.

이 시기 〈추적 60분〉은 4대강 사업 의혹, 천안함 침몰 사건 보도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들을 다루면서 논쟁의 중심에 섰다. 한편으로는 인권 침해, 선정성 시비 등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2. 3. 2기 종영과 3기 부활 (2023년 ~ 현재)

2019년 KBS가 비상경영계획을 추진하면서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1983년 첫 방송 이후 36년 만이자 《추적 60분》 2기 방송 25년 만인 2019년 8월 30일에 종영하였다.[1] 그러나 《추적 60분》 방송 4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 7월 7일부터 4년 만에 《추적 60분》 3기라는 방송 제목으로 KBS 1TV에서 다시 부활하였다.

3. 방송 시간

방송 채널방송 기간방송 시간
KBS 2TV1983년 2월 27일 ~ 1985년 2월 17일매주 일요일 밤 8시 40분 ~ 9시 40분
1985년 2월 24일 ~ 1986년 3월 2일매주 일요일 밤 9시 ~ 10시
1994년 2월 27일 ~ 1996년 3월 3일
1997년 6월 8일 ~ 1997년 10월 19일
1986년 3월 9일 ~ 1986년 5월 25일매주 일요일 밤 8시 50분 ~ 9시 50분
1997년 2월 8일 ~ 1997년 5월 31일매주 토요일 밤 10시 ~ 11시 55분
1996년 3월 10일 ~ 1997년 3월 2일매주 일요일 밤 10시 10분 ~ 11시 5분
1997년 10월 26일 ~ 1997년 11월 23일매주 일요일 밤 10시 ~ 11시
1997년 11월 30일 ~ 1998년 2월 15일매주 일요일 밤 10시 15분 ~ 11시 10분
1998년 2월 22일 ~ 1998년 6월 7일매주 일요일 밤 10시 20분 ~ 11시 15분
1998년 6월 18일 ~ 1999년 10월 14일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 10시 50분
1999년 10월 21일 ~ 2000년 4월 27일매주 목요일 밤 9시 55분 ~ 10시 55분
2000년 5월 7일 ~ 2000년 7월 23일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 10시 20분
2000년 7월 30일 ~ 2001년 11월 4일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 10시 30분
2001년 11월 11일 ~ 2002년 3월 31일매주 일요일 밤 9시 50분 ~ 10시 40분
2002년 4월 6일 ~ 2002년 5월 25일매주 토요일 밤 10시 ~ 11시
2002년 7월 20일 ~ 2002년 10월 19일매주 토요일 밤 10시 ~ 10시 50분
2002년 11월 2일 ~ 2003년 10월 25일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 ~ 10시 50분
2003년 11월 5일 ~ 2004년 10월 20일매주 수요일 밤 11시 ~ 12시
2004년 10월 27일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 12시 10분
2015년 5월 13일 ~ 2018년 9월 5일
2004년 11월 3일 ~ 2006년 6월 28일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 ~ 12시 5분
2006년 7월 12일
2010년 6월 16일 ~ 2012년 3월 14일
2006년 7월 5일수요일 밤 11시 15분 ~ 12시 15분
2006년 7월 19일 ~ 2007년 3월 14일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 ~ 12시
2007년 3월 28일 ~ 2007년 7월 18일
2007년 8월 1일 ~ 2007년 9월 5일
2007년 9월 19일 ~ 2007년 10월 31일
2007년 11월 14일 ~ 2008년 11월 12일
2007년 3월 21일수요일 밤 11시 15분 ~ 12시 10분
2007년 7월 25일수요일 밤 11시 35분 ~ 12시 30분
2007년 9월 12일수요일 밤 11시 10분 ~ 12시 5분
2007년 11월 7일수요일 밤 11시 15분 ~ 12시
2009년 10월 21일 ~ 2010년 6월 9일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 12시 15분
2012년 3월 21일 ~ 2012년 10월 3일
2012년 10월 10일 ~ 2013년 5월 8일매주 수요일 밤 11시 20분 ~ 12시 20분
2013년 5월 18일 ~ 2015년 5월 2일매주 토요일 밤 10시 25분 ~ 11시 15분
KBS 1TV2008년 11월 21일 ~ 2009년 10월 16일매주 금요일 밤 10시 ~ 11시
2018년 9월 14일 ~ 2019년 8월 30일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 11시 45분
2023년 7월 7일 ~ 현재매주 금요일 밤 10시 ~ 10시 50분


4. 역대 진행자

'추적 60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진행을 맡아왔다. 역대 진행자 목록은 다음과 같다.

대수진행자진행 기간
1대장윤택, 김양일, 신완수1983년 2월 27일 ~ 1986년 5월 25일
2대송지헌1994년 2월 27일 ~ 1995년 8월 6일
3대김병찬1995년 8월 13일 ~ 1996년 3월 3일[3]
4대고성국1996년 3월 10일 ~ 1997년 5월 17일
5대전인석1997년 5월 24일 ~ 2002년 3월 31일[4]
6대김민전2002년 4월 6일 ~ 2002년 6월 1일
7대유지철[5]2002년 7월 20일 ~ 2002년 10월 26일
8대이영돈2002년 11월 2일 ~ 2005년 4월 27일
9대구수환2005년 5월 4일 ~ 2008년 11월 12일
10대김영선2008년 11월 21일 ~ 2009년 4월 17일
11대윤태호2009년 4월 24일 ~ 2010년 6월 30일
12대강희중2010년 7월 7일 ~ 2013년 9월 28일
13대이상협[6]2013년 11월 30일 ~ 2015년 4월 4일
14대정용실2015년 4월 11일 ~ 2016년 3월 23일[7]
15대한상헌2016년 3월 30일 ~ 2018년 9월 5일[8]
16대최지원2018년 9월 14일 ~ 2019년 8월 30일[9]
17대유종훈2023년 7월 7일 ~ 2023년 11월 10일
18대이광엽2023년 11월 17일 ~ 2024년 12월 20일
19대고영태2025년 1월 3일 ~ 현재


4. 1. 주요 진행자

대수진행자진행 기간
1대장윤택, 김양일, 신완수1983년 2월 27일 ~ 1986년 5월 25일
2대송지헌1994년 2월 27일 ~ 1995년 8월 6일
3대김병찬1995년 8월 13일 ~ 1996년 3월 3일[3]
4대고성국1996년 3월 10일 ~ 1997년 5월 17일
5대전인석1997년 5월 24일 ~ 2002년 3월 31일[4]
6대김민전2002년 4월 6일 ~ 2002년 6월 1일
7대유지철[5]2002년 7월 20일 ~ 2002년 10월 26일
8대이영돈2002년 11월 2일 ~ 2005년 4월 27일
9대구수환2005년 5월 4일 ~ 2008년 11월 12일
10대김영선2008년 11월 21일 ~ 2009년 4월 17일
11대윤태호2009년 4월 24일 ~ 2010년 6월 30일
12대강희중2010년 7월 7일 ~ 2013년 9월 28일
13대이상협[6]2013년 11월 30일 ~ 2015년 4월 4일
14대정용실2015년 4월 11일 ~ 2016년 3월 23일[7]
15대한상헌2016년 3월 30일 ~ 2018년 9월 5일[8]
16대최지원2018년 9월 14일 ~ 2019년 8월 30일[9]
17대유종훈2023년 7월 7일 ~ 2023년 11월 10일
18대이광엽2023년 11월 17일 ~ 2024년 12월 20일
19대고영태2025년 1월 3일 ~ 현재


5. 주요 논란 및 사건

'추적 60분'은 사회의 민감한 문제들을 다루면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관계자 일각에서는 인권 침해 등 선정성 문제로 인한 논란의 소지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1]


  • 하나님의 교회 오보 사건: 1999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의 제보만을 근거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대한 허위 보도를 하였다.
  • 이상용 횡령 오보 사건: 이상용에 대한 횡령 혐의를 제보자 말만 믿고 보도하여 큰 피해를 입혔으나,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사과 대신 이상용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부적절한 대응을 보였다.
  • 4대강 사업 의혹 보도 논란: 2010년, 4대강 정비 사업의 핵심 쟁점인 수심 6m 관련 의혹을 다룬 방송이 이명박 정부의 외압 의혹 속에 방송 직전 취소되었다.
  • 천안함 사건 보도 관련 징계: 천안함 침몰 사건을 다룬 방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공정성과 객관성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았다.
  • 쌍용그룹 비자금 의혹 보도 불방 논란: 1996년 신한국당 소속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의 비자금 의혹과 정경유착 실태를 폭로하는 방송이 쌍용그룹의 외압으로 무산되었다.

5. 1. 하나님의 교회 오보 사건

1999년에 방영된 〈추적 60분〉 333회 '긴급점검-종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서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대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의 일방적인 제보만을 근거로 보도하였다. 담당 PD는 연출된 장면이 있었음을 인정했으며, 이후 해당 보도는 허위로 밝혀졌다. 현재 이 보도물은 판매 및 게시가 금지되어 있다.[1]

5. 2. 뽀빠이 이상용 횡령 오보 사건

방송인 이상용 씨에 대한 횡령 고발에 대하여 제보자의 말만 믿고 보도하여 이상용 씨가 《우정의 무대》에서 하차하게 하였고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재단 운영에 큰 타격을 입혔다.[1]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로 밝혀졌다.[1]

그런데 《추적 60분》 제작진은 사과 대신, 자신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상용 씨를 고발하는 등 부적절한 대응을 보였다.[1]

5. 3. 4대강 사업 의혹 보도 논란

2010년 8월 11일 방영 예정이었던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이 제작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송 직전 취소되면서, 이명박 정부의 외압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4대강 정비 사업의 핵심 쟁점인 수심 6m와 관련된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다.

김인규 당시 KBS 사장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찬반 양론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한쪽의 주장만을 다루는 것은 공정성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방송을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미 4대강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했기 때문에 방송 불가는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결국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은 2010년 11월 24일에 일부 내용이 수정되어 방영되었지만, 최초 기획 의도와는 달리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제대로 지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은 권력과 언론의 관계, 그리고 언론의 자유와 공정성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5. 4. 천안함 침몰 사건 보도 관련 징계

천안함 사건을 다룬 방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공정성과 객관성 위반을 이유로 중징계(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심의 규정 9조(공정성)와 14조(객관성)를 징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 조항들이 지나치게 모호하고 포괄적이어서 당국의 입맛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10]

5. 5. 쌍용그룹 비자금 의혹 보도 불방 논란

1996년 신한국당 소속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의 비자금 의혹과 정경유착 실태를 폭로하는 방송이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쌍용그룹의 외압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6. 평가

'추적 60분'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서 사회적으로 충격적인 소재들을 다루었으며, 이 과정에서 관계자들 사이에서 인권 침해 및 선정성 문제로 인한 논란이 있었다.[1]

7. 같이 보기

참조

[1] 뉴스 TV특집 매일경제 1983-02-26
[2] 문서 시사매거진 2580 첫방송
[3] 문서 퇴사 2006-11
[4] 문서 방송 진행 및 근무 이력
[5] 문서 KBS 주말뉴스 남자 앵커
[6] 문서 당신의 밤과 음악 MC
[7] 문서 프로듀서 한창록의 부인
[8] 문서 더 라이브 MC
[9] 문서 KBS 진행자 변경
[10] 웹사이트 추적 60분’ 징계와 권력의 비판기피증 http://news.nate.com[...] 경향신문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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