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각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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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각시취(Saussurea japonica)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가시분취, 좀솜나물, 풍모국이라고도 불립니다.
특징:

• 크기: 높이 50-150cm, 지름 3-10m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 잎: 뿌리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잎자루가 길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20~35cm, 깃꼴로 갈라지며 갈래잎은 7~8쌍입니다. 줄기 아래쪽 잎은 뿌리잎과 비슷하지만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됩니다.
• 꽃: 8~9월에 자주색 머리모양꽃이 피며, 지름 10~15mm, 전체가 산방꽃차례를 이룹니다. 모인꽃싸개는 통 모양으로 길이 8.5~12.5mm, 지름 5~8mm, 모인꽃싸개 조각은 5~6줄로 붙습니다.
• 열매: 9~10월에 열매가 익으며, 수과, 길이 3.5~4.0mm, 우산털은 길이 6~8mm입니다.

• 한국,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합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자생하며, 높은 산 풀밭이나 덤불숲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 어린잎을 살짝 데쳐 나물로 먹거나, 관상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 전초는 팔릉목(八楞木)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7월 전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합니다. 거풍, 활혈 효능이 있어 류머티즘성 비통, 타박상, 마풍(나병) 치료에 사용하며, 10-15g을 달여 복용하거나 달인 액으로 환부를 씻습니다.

• 각시취와 비슷하지만, 잎의 갈래 조각이 더 좁고 모인꽃싸개가 좁은 통 모양인 점이 다릅니다.
• '각시'라는 이름은 작고 예쁜 풀꽃에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각시취는 키가 크고 튼튼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