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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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애마"는 1988년 6월 18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입니다. 정인엽 감독이 연출했으며, 유혜리, 현석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애마부인"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으로, 판권 문제로 인해 "애마부인"이라는 제목을 사용하지 못하고, 주인공 이름도 '애마' 대신 '오해리'로 설정해야 했습니다.
줄거리:석환(현석 분)과 육체적인 문제로 이혼한 후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해리(유혜리 분)는 청년 지수의 청혼을 받지만, 육체적인 결합을 이루지 못하고 멀어집니다. 정신과 의사를 찾은 해리는 석환에 대한 사랑을 치유하기 위해 그가 살고 있는 파리로 향합니다. 석환이 휴가를 떠난 써르그섬으로 가던 중 프랑스 청년 미셀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헤어지지만, 남편에게 프랑스 여자가 있음을 알게 되어 절망합니다. 미셀이 사는 아비뇽 농촌으로 간 해리는 그와 사랑을 불태우고, 해리를 찾아 파리로 온 미셀을 뒤로하고 성의 자유를 얻은 해리는 가야 할 길을 향합니다.
특징:

•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여 이국적인 영상미를 선보입니다.
• 기존 애마부인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화면을 보여줍니다.
• 서울 관객 13만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에 프랑스에서 촬영되어 화려한 패션 영상 화보를 보는듯한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