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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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고, 한국의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4년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 5단체를 중심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1990년대 한국 경제가 눈부신 성장을 이루는 시기에, 재계와 정부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와 예술 분야의 균형적인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문화예술과 기업의 전략적 협력이 보편화된 서구 선진국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예술 후원 활동을 재계 공동의 관심사로 다루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사회 전반의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고자 설립되었다. 협회의 설립은 1990년 만들어진 일본기업메세나협의회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초기에는 경제 5단체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2003년 금호아시아나그룹 故 박성용 명예회장 때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주요 활동한국메세나협회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 기업과 예술단체를 연결하여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을 활성화한다.
• 문화공헌 사업: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및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 조사·연구·학술 사업: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예술 지원 방안을 연구한다.
• 문화예술 지원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 제고: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장려하고, 관련 기업의 사회적 인식을 높인다.
• 메세나 관련 법제도 개선 및 정책 건의: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 기업의 예술단체 지원금에 비례하여 정부가 추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사업을 운영한다.
•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 문화로 인사합시다 캠페인: 기업의 건전한 접대 문화 확산 및 기업 문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조직한국메세나협회는 총회, 이사회, 사무처로 구성되어 있으며, 220여 개의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의 회장은 기업인들이 역임해왔다.
역대 회장

• 초대 ~ 2대: 故 최원석 (동아건설)
• 3대: 故 윤병철 (하나은행)
• 4대: 손길승 (SK그룹)
• 5대: 故 박성용 (금호그룹)
• 6-7대: 故 박영주 (이건산업)
• 8대: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 9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 10대: 김영호 (일신방직)
• 11대: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 12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원사한화, KT&G, 삼성전자 등 220여 개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위치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37 기계산업진흥회관 본관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