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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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박해양
한국선박해양은 대한민국 정부가 해운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했던 공공기관이다. 2017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2018년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에 따라 흡수 통합되었다.

### 설립 배경 및 목적

2016년 10월 31일 정부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해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1월 한국선박해양이 출범했다. 주요 기능은 선박은행(tonnage bank)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선사 소유의 선박을 시가로 인수하고 다시 선사에게 빌려주는 방식이었다. 이를 통해 선사들의 원가 절감과 재무 개선을 목표로 했다.

### 주요 기능 및 역할

• 선박은행(Tonnage Bank) 기능: 선박을 시가로 매입 후 선사에 재임대하여 선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지원했다.
• 해운사 재무구조 개선: 선박 매입 후 재임대 방식을 통해 선사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경영 정상화를 지원했다.
• 선박금융 지원: 해양금융기관들과 협력하여 해운 및 조선업계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자 했다.

### 설립 및 운영

• 설립일: 2017년 1월
• 본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2로 38, C1동 603호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 주요 주주: 한국산업은행(50%), 한국수출입은행(40%), 한국자산관리공사(10%)
• 자본금: 1조 원 (2017년)
• 출자 방식: 국책은행 및 준정부기관이 100% 출자 (정부 주도)

### 조직 및 통합

한국선박해양은 초기 자본금 1조 원으로 출범했으며, 향후 수요에 따라 자본금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캠코선박운용 등과 협력하여 해양 및 선박 금융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그러나 2017년 8월 정부는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선박해양 등을 통합하여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확정했고, 2018년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과 함께 한국선박해양은 흡수 통합되었다.

### 관련 기관

•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선박해양을 흡수 통합한 기관으로,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선박해양의 주요 주주 및 출자 기관이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 HD한국조선해양: 조선해양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선박 건조 및 해양플랜트 사업을 수행한다.
• 캠코선박운용: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자회사로 선박펀드 운용 및 관리를 담당한다.

### 추가 정보

한국선박해양은 짧은 존속 기간에도 불구하고 한국 해운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선박은행 기능을 통해 해운사들의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해양금융기관들과 협력하여 해운 및 조선업계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려 했다. 비록 한국해양진흥공사로 통합되었지만, 그 설립 목적과 기능은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