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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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는 온라인 저널리즘의 발전과 온라인 뉴스 편집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2009년 인터넷뉴스편집자협회(인편협)로 시작하여 2011년 사단법인으로 전환되었으며, 온라인편집포럼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 품질 향상과 클릭 저널리즘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는 2011년 발족에 앞서 인터넷뉴스편집자협회(인편협)를 모태로 두었다. 인편협은 2009년 12월 15일 언론의 낚시형 기사 논란에 대한 자성과 비판을 배경으로 출범했으며,[1] 2011년 4월 27일 사단법인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로 전환되었다.[2]
온라인 저널리즘이 태동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현실은 척박하며, 편집기자들은 ‘트래픽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낀 젊은 편집기자들이 모여 2009년 12월 15일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의 전신인 인터넷뉴스편집자협회를 발족했다.[3] 하지만 임의단체라는 형식상의 제약으로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2011년 6월 1일, 협회명을 온라인편집기자협회로 바꾸고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활동을 시작했다.[3]
2. 창립 배경 및 과정
2. 1. 인터넷뉴스편집자협회 (인편협)
2009년 12월 15일, 조선닷컴, 조인스닷컴 등 주요 언론사닷컴 뉴스 편집팀 편집기자들이 모여 인터넷뉴스편집자협회(인편협)를 발족했다.[1] 인편협은 언론의 낚시형 기사 논란에 대한 자성과 비판을 바탕으로, 온라인 뉴스 편집의 정체성 확립과 전문성 고양을 목표로 했다.[1]
2. 2. 사단법인 전환
2011년 4월 27일,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는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2] 이전에는 인터넷뉴스편집자협회(인편협)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3. 창립 선언 및 협회보 창간사
온라인편집기자는 인터넷 이슈 생산의 최전선에 있으며, 이들의 손을 거친 기사는 파급 속도와 파괴력이 초 단위로 증폭된다. 협회는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온라인 편집 규칙’, ‘온라인 편집기자 윤리강령’ 등을 공표하여 편집기자들의 방향타가 될 것을 밝혔다.[3] 또한 2011년을 온라인 저널리즘 희망 찾기 원년으로 삼고 전진할 것을 선언했다.[3]
협회보 창간사에서 최락선 발행인 겸 편집인은 클릭 저널리즘과의 작별을 선언하고, 한국형 온라인 저널리즘을 실험하고 모색하는 데 협회보가 든든한 안내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4]
3. 1. 창립 선언문
온라인 저널리즘이 태동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현실은 척박하다. 편집기자들은 '트래픽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생동감 있는 제목을 달기 위한 노력도 시들해지고, 의제 선정 기능도 뒷전으로 밀려났다. 온라인 저널리즘의 복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낀 젊은 편집기자들이 모여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의 전신인 인터넷뉴스편집자협회가 2009년 12월 15일 발족했다.[3]
하지만 임의단체라는 형식상의 제약으로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 2010년 10월 중앙일보와 본회는 '융합미디어 콘텐츠 생산을 위한 저널리스트 연수'를 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공동 주최하기도 했다. 이에 본회는 온라인편집기자협회로 협회명을 바꾸고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2011년 6월 1일 자로 활동을 시작했다.[3]
온라인 편집기자는 인터넷 이슈 생산의 최전선에 있다. 수많은 기사를 골라내고 제목을 가공해서 모니터에 진열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편집기자의 손을 거친 기사는 파급 속도와 파괴력이 초 단위로 증폭된다.[3]
네티즌들이 편집기자처럼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사를 읽어야 한다면 끔찍한 일이다. 맥을 짚어주는 편집으로 수고를 덜어줘야 한다. 기사를 읽다 우왕좌왕하지 않게 표지판처럼 친절한 제목, 성역 없이 비판의 날을 세워 속을 후련하게 만드는 제목, 입에 착착 달라붙는 위트 넘치는 제목을 제공하는 것이 편집기자의 역할이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말이다.[3]
본회는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다. '온라인 편집 규칙', '온라인 편집기자 윤리강령' 등을 공표하여 언론사 닷컴 편집기자들뿐만 아니라 인터넷 매체 편집기자들의 방향타가 되겠다.[3]
본회는 2011년을 온라인 저널리즘 희망 찾기 원년으로 삼고 더딘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전진할 것이다. 감사하다.[3]
3. 2. 협회보 창간사
온라인 편집기자는 인터넷 이슈를 생산한다. 온라인 편집기자의 손을 거친 기사는 파급 속도와 파괴력이 초 단위로 증폭된다. 신문 1면 톱기사라고 해서 언론사 닷컴의 톱으로 직행하지는 않는다. 온라인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편집기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면서 운영의 묘를 살려 저널리즘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4]
그러나 온라인 저널리즘은 언제부터인가 샛길로 빠져 미로를 헤매고 있다. 취재, 기사 배치, 이슈 선정, 제목 달기 등 온라인 저널리즘의 모든 영역에서 '기사의 클릭 수'가 편집기자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다. 온라인 편집기자는 '내가 올린 기사의 클릭 수가 얼마나 나올까'하는 염려 때문에 항상 마음을 졸이게 된다. 아무리 중요한 기사라도 클릭 수 보장이 안 되면 모니터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온라인 저널리즘이 실종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클릭 저널리즘'이다. 1분간 클릭 수의 추이로 기사의 가치가 결정되는 '1분 저널리즘'이 인터넷을 지배하고 있고, 온라인 편집기자의 신음도 깊어지고 있다.[4]
기사의 본질이 아닌 곁가지에서 뽑아낸 제목, 수수께끼 같은 제목 때문에 기사의 맥락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 지 오래다. 네티즌들의 질타와 분노가 어느덧 체념과 포기의 단계로 진입한 듯하다. 과도한 트래픽 경쟁 때문에 제 역할을 못하게 된 온라인 편집기자들의 존재감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현실은 이렇듯 엄중하다.[4]
해결책은 온라인 편집기자 자신 안에 있다. 그 출발점은 한동안 잠들어 있던 저널리스트로서의 야성을 깨우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톱으로 올릴 기사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치열한 고민을 해야 한다. 클릭 파이팅이 아니라 이슈 파이팅에 나서야 한다.[4]
언론사 닷컴은 편집기자가 온라인의 특성도 살리면서 언론의 본령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트래픽을 쥐어짜서 광고 매출을 올리는 방법 대신 매체의 신뢰도를 높여 방문자를 늘리고 다시 매출의 증대로 연결시키는 접근 방식을 고민해 볼 시점이다. 이것이 닷컴사도 살리고 온라인 저널리즘도 살리고 편집기자도 살리는 길이다.[4]
오늘 온라인 편집기자들은 클릭 저널리즘과의 작별을 선언한다.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 협회보는 한국형 온라인 저널리즘을 실험하고 모색하는 대장정에 든든한 안내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4]
4. 조직 및 활동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는 온라인 뉴스 전문가 그룹을 표방하며, 산하에 뉴스효과측정연구소를 두고 뉴스 측정과 데이터에 기반한 저널리즘을 연구하고 있다.[1]
4. 1. 조직 구성
협회는 총회, 회장, 부회장, 감사 등 최고의사결정기구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뉴스효과측정연구소를 운영한다. 종합일간지 온라인뉴스룸 편집부 기자들을 중심으로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1]4. 2. 주요 활동
온라인편집포럼 개최, 온라인편집기자 역량 강화 교육,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측정과 데이터에 기반한 저널리즘 연구를 통해 온라인 뉴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1]| 연도 | 주요 활동 내용 |
|---|---|
| 2017년 | 제6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예정 |
| 2016년 | |
| 2015년 | 제4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
| 2014년 | 제3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
| 2013년 | |
| 2012년 | |
| 2011년 | |
| 2010년 | ‘융합미디어 콘텐트 생산을 위한 저널리스트 연수’ 중앙일보와 진행 |
5. 연혁
| 연도 | 내용 | |
|---|---|---|
| 2009년 | 4월 | 인터넷편집자협회 창립 |
| 2010년 | 10월 | 중앙일보와 ‘융합미디어 콘텐트 생산을 위한 저널리스트 연수’ 진행 |
| 2011년 | 4월 | 인편협을 사단법인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로 전환 |
| 6월 | 협회 사무실 마포 삼창프라자에 설치 | |
| 8월 | 온라인편집기자협회보 창간호 발행 | |
| 1차 온라인편집포럼 개최 (삼성언론재단 후원, 주제: 온라인 제목달기의 이해) | ||
| 11월 | 협회보 2호 발행 | |
| 2차 온라인편집포럼 개최 (삼성언론재단 후원, 주제: 격변하는 소셜미디어) | ||
| 12월 | 품격있는 온라인 제목달기 (언론재단 후원) | |
| 2012년 | 3월 14일 | 3차 온라인편집포럼 개최 (삼성언론재단 후원, 주제: 온라인뉴스룸의 미래) |
| 11월 21일 | 제1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 |
| 2013년 | 5월 | 4차 온라인편집포럼 개최 (언론재단 후원, 주제: 모바일시대와 온라인편집) |
| 9월 | 온라인편집기자 역량강화 교육 (언론재단 공동 진행) | |
| 11월 | 제2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개최 | |
| 2014년 | 11월 | 제3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
| 2015년 | 12월 | 제4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
| 2016년 | 5월 | 편집기자를 위한 구글애널리틱스 과정 진행 |
| 11월 | 제5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 |
| 2017년 | 11월 | 제6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개최 예정 |
참조
[1]
뉴스
한국인터넷뉴스편집자협회 발족
http://www.journalis[...]
기자협회보
2009-12-16
[2]
뉴스
온라인편집기자협회 1일 출범
http://www.journalis[...]
기자협회보
2011-06-02
[3]
웹인용
협회장 인사말
http://www.editw.or.[...]
2017-09-22
[4]
웹인용
협회보
http://www.editw.or.[...]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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