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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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항적파(航跡波)는 배가 항행할 때 배의 앞쪽이나 뒤쪽에서 일어나는 파도를 말합니다. '항주파(ship wave)'라고도 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발생 원인: 선박이 물 위를 이동할 때 선박의 선수와 선미 부근의 압력이 높아지고, 선체 중앙 부근에서는 압력이 낮아져 수면의 높이 차이가 발생하면서 파도가 생깁니다.
- 종류: 선수(뱃머리)에서 나오는 경사파와 선미(배꼬리)에서 나오는 횡단 방향파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 영향: 항적파는 어선이나 낚싯배 등 소형 선박 또는 작업선을 흔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하 호안(둑)의 비탈면 침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크기: 선박이 클수록, 속도가 빠를수록 항적파의 파고(파도의 높이)가 커집니다.
- 감쇠: 항적파는 전파 거리가 멀어질수록 에너지가 분산되어 약해지므로, 넓은 수역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구 내, 폭이 좁은 수로나 항로에서는 소형 선박이나 이동식 부두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고려 사항: 항만 설계 시에는 항주파(항적파)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운하나 선박 항로에서는 항주파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 항적파 | |
|---|---|
| 개요 | |
| 파동 종류 | 수면파 |
| 매질 | 물 |
| 복원력 | 중력과 표면 장력 |
| 물리적 특성 | |
| 파장 | 1.7 cm 이상 |
| 전파 속도 | 깊은 물: v = √(gλ/2π) 얕은 물: v = √(gh) |
| 상세 정보 | |
| 다른 이름 | 중력파 (gravity wave), 모세관파 (capillary wave) |
| 파동 형태 | 선형파, 크노이드 파, 고립파 |
| 관련 현상 | 해일 지진해일 항만 공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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