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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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당(熙政堂)은 창덕궁에 있는 건물로, 원래 왕의 침전으로 사용되다가 조선 후기부터 임금의 집무실로 사용되었습니다. 1985년 1월 8일에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희정당에 관한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건축 시기 및 명칭 변경: 건립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1496년(연산군 2년)에 숭문당이라는 건물이 소실된 후 다시 지으면서 희정당이라고 불렀습니다.
• 소실 및 재건: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재건되었습니다. 현재 건물은 1917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20년에 경복궁의 강녕전을 옮겨 지은 것입니다.
• 구조: 정면 11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한식 건물에 서양식 실내 장식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건물 앞쪽에는 자동차가 들어설 수 있는 현관이 있습니다.
• 내부: 응접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응접실에는 김규진의 금강산총석정절경도, 금강산 만물초승경도 등의 벽화가 걸려 있습니다.
• 용도 변화: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시대에 왕의 집무실 및 외국 사신 접대 장소로 사용되면서, 한식과 서양식이 혼합된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