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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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마솥은 한국의 전통적인 조리 도구로, 큼직하고 둥근 모양이 특징이다. 무쇠로 제작되어 열 보존력이 뛰어나며, 밥과 국을 조리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 고대 사회에서는 왕권, 권력, 국가, 산업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녔으며, 공신 기록, 형벌, 종교 의식 등에도 활용되었다. 삼국 시대 이전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에는 가족 수의 감소와 주방 환경 변화로 사용 빈도가 줄었지만, 가마솥의 장점을 살린 밥솥이 개발되기도 한다. 한 가족을 상징하는 주방 용구로 여겨져 '한솥밥을 먹는 사이'라는 표현에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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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 용기 - 솥
솥은 물이나 국을 끓이고 밥을 짓는 데 사용되는 그릇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재질, 형태,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고, 한국, 중국, 일본 등 각 문화권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조리용기 - 솥
솥은 물이나 국을 끓이고 밥을 짓는 데 사용되는 그릇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재질, 형태,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고, 한국, 중국, 일본 등 각 문화권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조리용기 - 시루
시루는 청동기 시대부터 곡물을 찌는 데 사용된 조리 도구로, 옹기나 곱돌로 만들어지며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떡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고 콩나물 재배, 술 제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가마솥 | |
---|---|
기본 정보 | |
![]() | |
한국어 | 가마솥 |
로마자 표기 | gamasot |
다른 이름 | 솥 |
로마자 표기 | sot |
국어 음성 표기 | ka.ma.sot̚ |
국어 음성 표기 | sot̚ |
관련 웹사이트 | 가마솥 (국립국어원 한국어-영어 학습 사전) |
참고 문헌 | 한국 요리: 그림으로 보는 역사 (마이클 J. 페티드, 2008) |
2. 모양
한국의 대가족에 적합하게 매우 큼직하고 우묵하게 생겼다. 일반적으로 가마는 불을 때는 기구, 솥은 밥을 짓는 냄비 · 그릇을 의미하나 가마가 솥의 의미까지 담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가마솥을 줄여서 그냥 가마라고도 한다. 가마솥은 다리가 없고 솥 바닥이 둥글며 대개 입구의 가장자리가 약간 오므라들어 있다. 몸체에 네 개의 귀가 달려 있어 부뚜막에 걸쳐 놓기에 편리하다. 뚜껑도 무쇠로 만들며 여닫을 때 편리하게 가운데에 꼭지가 달려 있다.[4]
고대 사회부터 솥은 단순한 조리 기구가 아니라 왕권, 힘, 국가, 제업의 상징이었다.[7] 공신들의 공적을 기록하거나 부패한 관리를 처벌하는 형구, 종교적 의식이나 죽은 자의 식량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되었다.
가마솥은 무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겉부분이 벗겨질 수 있다.
3. 역사
3. 1. 한국
한국에서는 이미 삼국 시대 이전부터 솥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고분에서 토기로 만든 솥이 출토되었고 고분 벽화에서도 솥의 그림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솥이 사용되기 전에는 시루에 곡물을 넣고 떡을 쪄서 먹었다. 그 이후의 고분에서는 흙이 아닌 놋쇠나 구리로 만든 솥이 나왔다는 기록이 있는데 아마도 이 시대부터 쇠를 이용한 솥을 사용한 듯하다.
현대 한국어로 '솥'이라고 하는 것은 고대의 청동으로 만든 '정(鼎)'에서 유래했다.[3] 청동솥은 국가, 왕위, 산업을 상징하는 정이었기 때문에 삼국 시대 유적에서 자주 발굴된다.[3] 하지만 철솥의 역사는 삼국 시대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3] 한반도의 구리솥은 고조선 유적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는 후기 청동기 시대의 요녕 청동검 문화와 일치한다. 고조선이 기원전 108년에 한나라에 의해 멸망한 후 설치된 한사군 유적에서 많은 수의 솥이 발굴되었다. 특히, 낙랑군 유적은 다양한 종류의 솥이 가장 많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3]
고대부터 가마솥은 단순한 요리 도구가 아니라 왕권, 권력, 국가, 그리고 산업의 상징이었다.[5] 이는 공인의 업적을 기록하거나 부패한 관리를 처벌하는 도구로, 종교 의식이나 제사 음식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한국에서 가마솥으로 밥을 짓는 관습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는데, 적어도 고구려 대무신왕(18~44년) 시대부터 시작되었다.[2]
3. 2. 중국
고대 중국에서 술잔, 술그릇, 청동솥은 왕권의 상징이었다. 기원전 606년, 초나라 장왕은 주나라 국경 지역에서 무력시위를 하면서 천자가 보낸 대부 왕손만에게 천자가 가진 솥의 크기를 물었다. 왕손만은 임금의 덕이 아름답고 밝으면 솥이 작아도 무거워 옮기기 어렵고, 덕이 비뚤어지고 어리석으면 커도 가벼워 옮기기 쉽다고 답했다. 왕의 덕을 솥의 크기와 비교하고 왕권을 솥의 무게로 표현하여 솥을 왕권의 상징으로 인식했다.[7]
4. 원리
한국의 대가족에 적합하게 매우 큼직하고 우묵하게 생겼다. 일반적으로 가마는 불을 때는 기구, 솥은 밥을 짓는 냄비 · 그릇을 의미하나 가마가 솥의 의미까지 담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가마솥을 줄여서 그냥 가마라고도 한다. 가마솥은 다리가 없고 솥 바닥이 둥글며 대개 입구의 가장자리가 약간 오므라들어 있다. 몸체에 네 개의 귀가 달려 있어 부뚜막에 걸쳐 놓기에 편리하다. 뚜껑도 무쇠로 만들며 여닫을 때 편리하게 가운데에 꼭지가 달려 있다.
무쇠로 만든 가마솥은 열전도율이 낮아 강한 열을 받아도 쉽게 전달되지 않고, 따라서 뜨거워지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달구어지면 쉽게 식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가마솥은 부뚜막 밑에서 장작불을 세게 때면 그 열을 머금고 있다가 솥 안의 재료에 조금씩 전달하여 음식물을 속속들이 익혀 준다. 또 한번 끓인 물을 오랫동안 식지 않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밥과 국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조리 기구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쌀밥을 만들어내는 가마솥의 핵심 원리는 솥안의 압력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고 물의 끓는 점을 120도까지 높여 짧은 시간내 밥알을 익히는데 있다. 통째로 서서히 가열돼 장시간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무쇠의 특성과 가마솥을 위에서 눌러 높은 압력을 내도록 하는 무거운 솥뚜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8]
5. 용도
한옥의 부엌에서 부뚜막은 난방과 취사를 겸해 사용할 수 있는 화덕이고, 가마솥은 부뚜막을 취사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대형 냄비라고 할 수 있다. 가마솥은 매우 커서 부뚜막에 거의 고정하여 놓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4]
가마솥은 오랫동안 한국 전통 부엌에서 사용되어 온 한국 전통 솥으로, 불을 지피고, 밥을 짓고, 반찬을 볶고, 찌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가마솥은 실생활에 매우 가까운 조리 도구였으며, 한국에서 요리에 필수적인 중요한 도구였다. 따라서 가마솥은 가족의 역사와 같다고 할 수 있다.[6]
6. 현대의 가마솥
21세기 한국의 일반 가정에서는 가마솥을 보기 힘들다. 가족 수가 줄어 큰 솥이 필요 없고, 주방 구조가 바뀌어 더 이상 장작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값싼 양은솥이 보급되면서 가마솥은 더욱 빨리 사라졌다. 하지만 양은솥은 열전도율이 매우 높아 빨리 끓지만 빨리 식어, 가마솥 같은 맛을 내기 어렵다. 그래서 최근 가마솥의 장점을 살린 밥솥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가마솥은 한 가정을 대표하는 주방 용구로 여겨져, 집을 짓거나 이사할 때 가장 먼저 부뚜막에 걸었다. 이는 살림을 차린다는 것을 상징하며, 이런 관행에서 한 가족이나 한집에서 오랫동안 함께 산 사람을 '한솥밥을 먹고 지내는 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9]
7. 상징적 의미
고대부터 가마솥은 단순한 요리 도구가 아니라 왕권, 권력, 국가, 산업의 상징이었다.[5] 이는 공신들의 업적을 기록하거나 부패한 관리를 처벌하는 도구, 종교 의식이나 제사 음식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7]
한국에서는 삼국 시대 이전부터 솥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고분에서 토기로 만든 솥이 출토되었고 고분 벽화에서도 솥 그림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마솥은 한 가정을 대표하는 주방 용구로 생각하여 집을 짓거나 이사할 때에는 가장 먼저 이것부터 부뚜막에 걸었다. 이와 같은 행위는 곧 살림을 차린다는 것을 상징하는데, 이런 관행에서 한 가족이나 한집에서 오랫동안 함께 산 사람을 가리켜 한국에서는 '한솥밥을 먹고 지내는 사이'라고 말하기도 한다.[9]
참조
[1]
웹사이트
gamasot
https://krdict.korea[...]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2017-06-18
[2]
서적
Korean Cuisine: An Illustrated History
https://books.google[...]
Reaktion Books
[3]
뉴스
가마솥에 숨겨진 과학 '무쇠솥'과 '통가열식 압력밥솥'
https://terms.naver.[...]
2018-06-24
[4]
뉴스
한국인의 솔푸드 '가마솥밥' 지어볼까
http://www.hani.co.k[...]
2018-06-24
[5]
웹사이트
솥 - 표제어 - 한국민속신앙사전
http://folkency.nfm.[...]
2018-06-24
[6]
뉴스
무쇠솥으로 지은 밥은 왜 맛있을까 d라이브러리
http://mdl.dongascie[...]
2018-06-24
[7]
웹인용
솥 - 표제어 - 한국민속신앙사전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http://folkency.nfm.[...]
국립민속박물관
2018-06-24
[8]
뉴스
선조들의 가마솥 과학 담긴 전기압력밥솥…잘 지어진 밥알이 세로로 서는 이유
http://biz.chosun.co[...]
조선일보
[9]
웹인용
한국문화기초용어
http://www.korean.go[...]
국립국어원
20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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