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갑곶돈

1. 개요

갑곶돈은 강화해협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돈대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고려 시대에는 몽골과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방어하는 요새로 활용되었으며, 삼국시대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몽골군의 일화에서 유래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조선 시대에는 제물진에 소속되어 1679년에 완성되었으며,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의 상륙 지점이 되기도 했다. 1977년에 옛 모습을 되살려 보수,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조선 시대 대포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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