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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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런 섄 (시리즈)'는 대런 섄이 뱀파이어가 되어 겪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 시리즈이다.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뱀파이어의 피, 뱀파이어 의식, 뱀파이어 전쟁, 뱀파이어 운명 등 4부로 나뉜다. 이 시리즈는 대런 섄, 라튼 크렙슬리, 스티브 레너드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 뱀파이어, 뱀파니즈, 실크 드 프리크 등 독특한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만화,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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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섄 (시리즈) | |
---|---|
시리즈 정보 | |
제목 | 다렌 섄 |
원제 | The Saga of Darren Shan |
삽화가 | 미상 |
장르 | 호러 소설 판타지 스릴러 |
국가 | 아일랜드 |
언어 | 아일랜드어/영어 |
출판 정보 | |
저자 | 대런 오쇼너시 (필명: 대런 섄) |
출판사 | 하퍼콜린스 어린이책 (영국) 쇼가쿠칸 (일본) 리틀 브라운 앤 컴퍼니 (미국) |
번역가 | 하시모토 메구미 (번역가) |
출판일 (영국) | 2000년 1월 4일 – 2004년 10월 7일 |
출판일 (일본) | 2001년 6월 14일 – 2004년 12월 17일 |
미디어 유형 | 인쇄 (하드커버 및 페이퍼백) 오디오북 전자책 |
시리즈 구성 | |
권수 | 12권 |
이전 시리즈 | 없음 |
이후 시리즈 | 『다렌 섄 전사 크렙슬리 전설』 |
책 목록 | |
1권 | 『다렌 섄 I - 기괴한 서커스 -』 (Cirque Du Freak) (2000년 1월 4일) |
2권 | 『다렌 섄 II - 젊은 뱀파이어 -』 (The Vampire’s Assistant) (2000년 5월 30일) |
3권 | 『다렌 섄 III - 뱀파이어 크리스마스 -』 (Tunnels of Blood) (2000년 11월 6일) |
4권 | 『다렌 섄 IV - 뱀파이어 마운틴 -』 (Vampire Mountain) (2001년 6월 4일) |
5권 | 『다렌 섄 V - 뱀파이어의 시련 -』 (Trials of Death) (2001년 10월 1일) |
6권 | 『다렌 섄 VI - 뱀파이어의 운명 -』 (The Vampire Prince) (2002년 2월 1일) |
7권 | 『다렌 섄 VII - 황혼의 헌터 -』 (Hunters of the Dusk) (2002년 7월 1일) |
8권 | 『다렌 섄 VIII - 한밤중의 동지 -』 (Allies of the Night) (2002년 11월 4일) |
9권 | 『다렌 섄 IX - 새벽의 패자 -』 (Killers of the Dawn) (2003년 2월) |
10권 | 『다렌 섄 X - 정령의 호수 -』 (The Lake of Souls) (2003년 10월 6일) |
11권 | 『다렌 섄 XI - 어둠의 제왕 -』 (Lord of the Shadows) (2004년 6월 7일) |
12권 | 『다렌 섄 XII - 운명의 아들 -』 (Sons of Destiny) (2004년 10월 7일) |
웹사이트 | |
공식 웹사이트 | 다렌 섄 공식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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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서 목록
권 | 한국어 제목 | 영어 원제 |
---|---|---|
1권 | 괴물 서커스단 | Cirque du Freak |
2권 | 뱀파이어의 조수 | 'The Vampires Assistant'' |
3권 | 피의 터널 | Tunnels of Blood |
4권 | 뱀파이어 마운틴 | Vampire Mountain |
5권 | 죽음의 시련 | Trials of Death |
6권 | 뱀파이어 왕자 | The Vampire Prince |
7권 | 황혼의 사냥꾼 | Hunters of the Dusk |
8권 | 밤의 동맹 | Allies of the Night |
9권 | 새벽의 살인마 | Killers of the Dawn |
10권 | 영혼의 호수 | The Lake of Souls |
11권 | 어둠의 대왕 | Lord of the Shadows |
12권 | 운명의 자식들 | Sons of Destiny |
2. 1. 1부: 뱀파이어의 피
첫 번째 삼부작인 ''뱀파이어 혈투''(다른 제목으로 ''뱀파이어의 조수''라고도 불림)는 평범한 소년이었던 대런 섄이 반(半) 뱀파이어가 된 후,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룬다.- 1권 ''괴짜 서커스''(다른 제목: ''괴물 서커스단'', ''괴짜 서커스: 살아있는 악몽''): 뱀파이어인 라텐 크렙슬리는 대런의 가장 친한 친구 스티브 레너드의 목숨을 구하는 조건으로 대런을 반(半) 뱀파이어이자 자신의 조수로 만든다.
- 2권 ''뱀파이어의 조수'': 크렙슬리는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는 대런을 다시 괴짜 쇼(Cirque Du Freak)로 데려간다. 대런은 그곳에서 뱀 소년 에브라 본과 평범한 인간 소년 샘 그레스트를 만나 친구가 된다.
- 3권 ''피의 터널'': 크렙슬리는 대런과 에브라를 데리고 자신의 고향으로 향한다. 그들은 그곳에서 뱀파이어의 숙적인 벰퍼니즈(Vampaneze)인 멀로가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 2. 2부: 뱀파이어 의식
두 번째 삼부작인 ''뱀파이어 의식''은 대런이 뱀파이어 클랜에 대해 배우고 그들의 인정을 얻으려는 과정을 다룬다. 네 번째 책인 ''뱀파이어 산''에서는 라텐 크렙슬리와 대런 섄이 뱀파이어들의 본거지인 뱀파이어 산으로 가서 뱀파이어 사회의 규칙과 의식을 배우게 된다. 다섯 번째 책 ''죽음의 시련''에서 대런은 수십 년 만에 나타난 가장 어린 뱀파이어 중 한 명으로서 클랜의 일원으로 정식 인정받기 위해 '죽음의 시련'이라 불리는 혹독한 시험에 도전한다. 여섯 번째 책 ''뱀파이어 왕자''에서는 클랜 내부에 숨어든 배신자를 찾아내고, 뱀파이어 사회를 파멸시키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대런은 뱀파이어 왕자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2. 3. 3부: 뱀파이어 전쟁
세 번째 삼부작인 ''뱀파이어 전쟁''은 대런 섄이 자신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뱀파이어와 세계의 운명에 깊이 관여하게 되는 과정을 다룬다.- 7권 ''황혼의 사냥꾼'': 뱀파이어 클랜을 파멸시킬 운명을 지닌 벰퍼니즈 군주를 찾아 나서는 사냥이 시작된다.
- 8권 ''밤의 동맹'': 대런은 자신의 임무 수행에 도움을 줄 과거의 친구들과 재회한다.
- 9권 ''새벽의 살인자'': 대런은 벰퍼니즈 군주와 두 번째로 맞서게 된다.
2. 4. 4부: 뱀파이어 운명
네 번째 삼부작인 ''뱀파이어 데스티니''에서는 대런 섄이 몇 가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고, 마침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며 그 결과에 대처한다.- 열 번째 책인 ''영혼의 호수''에서 대런은 그의 가장 친한 친구 하카트 멀즈가 "리틀 퍼슨"이었을 때 어떠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낯선 땅으로 여행한다. 하카트는 죽은 후 기억이 없는 그의 정신이 새로운 몸에 담겨진 상태이다.
- 열한 번째 책인 ''그림자의 군주''에서 대런은 그림자의 군주에 대해 더 많이 알아내고 벰퍼니즈의 군주와의 마지막 대결에 더 가까워진다.
- 열두 번째 책인 ''운명의 아들''에서 대런은 벰퍼니즈의 군주와 마지막 싸움을 벌이고 그의 운명을 영원히 바꾼다.
3. 배경
대런 오쇼너시는 성인 소설 두 편을 쓰는 틈에 부업으로 펜네임 대런 섄으로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괴물 서커스''를 쓰고 출판했다. ''괴물 서커스''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00년 워너 브라더스가 출판 전에 영화 판권을 구매했지만[2], 2004년 영화 제작을 포기하면서 판권이 작가에게 반환되었다.
이후 2005년 1월 14일 유니버설 픽처스가 영화 판권을 획득하여[7], 2008년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2009년 10월 23일에 장편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4. 등장인물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양하며, 각자의 배경과 동기를 가지고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 등장인물 및 각 세력별 인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위 섹션에서 다룬다.
4. 1. 주요 등장인물
'''대런 섄''' (Darren Shan)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모든 이야기는 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래는 거미와 축구를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평범한 소년이었으나, 친구 스티브 레너드와 함께 기묘한 서커스 '실크 드 프리크'를 보러 갔다가 단원 크렙슬리가 조종하는 독거미 마담 옥타에 매료되어 훔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스티브가 마담 옥타에게 물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자, 스티브를 구하기 위해 크렙슬리와 거래하여 반 뱀파이어(반 인간)가 된다. 이후 정화 작용을 통해 점차 진짜 뱀파이어에 가까워진다.
처음에는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버리지 못하고 완전한 뱀파이어가 되기를 거부하며 사람의 피를 마시는 것에 강하게 저항했지만, 쇠약해져 죽기 직전에 친구 샘 그레스트의 피를 마시고 이를 극복한다. 이후 살인마 멀록을 쓰러뜨리고 동료 뱀파이어의 배신을 밝혀내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뱀파이어 최고위직인 뱀파이어 원수까지 오른다. 처음에는 뱀파니즈와의 전쟁인 '상처 입은 자들의 전쟁'을 대화로 평화롭게 해결하려 했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점차 싸움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에 호전적인 성격으로 변해간다.
마음이 착하고 용감하며 머리도 좋지만, 뱀파이어 일족을 위해서는 때때로 냉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소 무모한 면도 지니고 있으며, 거미나 용을 텔레파시로 조종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육체 성장이 늦고 인간 사회와 떨어져 생활한 탓에, 어른이 된 동년배(데비 등)에 비해 정신적으로 미숙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상처 입은 자들의 전쟁'에 대왕 헌터로 참여하며, 전 연인 데비 헴록, 경찰관 앨리스 버제스, 실크 드 프리크 단원들을 끌어들여 뱀파니즈 대왕과 숙적 스티브를 쓰러뜨리기 위해 싸운다. 크렙슬리의 죽음 후 하캐트와 함께 자신의 정체를 찾는 여행을 떠나, 미래의 지구가 어둠의 제왕에 의해 파괴될 것이며, 그 어둠의 제왕이 자신 또는 스티브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돌아온 후 정화 작용에 시달리고, 여동생 애니가 16세에 미혼모가 되었으며, 조카 다리우스의 아버지가 스티브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사실 그는 데즈먼드 타이니가 에반나와 미스터 톨에 이어 만든 '두 아이' 중 한 명으로, 거미나 용을 조종하는 능력은 타이니에게 물려받은 힘이었다. 타이니의 계략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마지막에는 타이니의 의도와 달리 스티브와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에반나에 의해 정령의 호수에서 구출되어 리틀 피플로 다시 태어나 '처음 실크 드 프리크를 보러 간 밤'으로 돌아가 자신의 역사를 수정하는 데 성공하고 소멸한다. 만화판에서는 스티브까지 구원하는 데 성공했다.
'''라튼 크렙슬리''' (Larten Crepsley)
뱀파이어이자 실크 드 프리크 단원이기도 하다. 평범한 소년이었던 대런을 어둠의 세계로 이끈 인물이다. 과거 공장장의 고문으로 살해당한 친구의 이름인 '바 호스턴'이라는 가명을 쓰기도 한다. 마담 옥타에게 물린 스티브를 구하려는 대런에게 해독제를 주는 대가로 자신의 조수가 될 것을 제안하고, 대런에게 자신의 피를 주어 반 뱀파이어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대런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미움받았지만, 피 마시기를 거부하는 대런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구하려는 그의 마음을 대런이 이해하면서 점차 신뢰 관계를 쌓아간다. 결국 대런에게 스승이자 친구로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크렙슬리 역시 처음에는 대런을 미숙하게 여겼지만, 나중에는 "대런이야말로 진짜 뱀파이어"라고 말할 정도로 깊이 신뢰하게 된다. 그의 죽음은 대런에게 큰 절망을 안겨주어 싸움을 포기하게 만들 뻔했다.
성실한 성격으로 뱀파이어들 사이에서 신뢰가 두텁다. 다소 완고하고 농담을 잘 이해하지 못해 놀림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대런을 놀리거나 가브너의 트렁크를 보고 웃는 등 익살스러운 면도 있다. 과거 뱀파이어 원수 후보였으나 갑자기 사퇴한 경력이 있다. 가브너는 그 이유를 싸움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추측하지만, 진실은 불명확하다.
키가 크고 오렌지색 머리카락이 한 줌뿐이며(뱀파이어가 되기 전 일했던 공장에서 머리 색깔로 신분을 구별했기 때문), 뺨에 상처가 있다. 이 상처는 젊은 시절 술에 취해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신한 에반나에게 키스하려다 긁힌 것이다. 그는 이 일을 부끄러워하며 상처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말을 얼버무린다. 격식 있는 말투를 사용하며(스승 시바 나일에게 배움), 자신을 "저(わたくし)"라고 칭한다(일본어판 한정). 과거 '바 호스턴'이라는 이름으로 인간 여성과 사랑에 빠지거나 엘라 세일즈와 부부처럼 지내기도 했다. 어린 대런을 반 뱀파이어로 만든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기도 했다.
대왕 헌터 중 한 명으로 대런, 반차와 함께 뱀파니즈와의 전쟁에 참여한다. 보복의 방에서 스티브, 가넨, 뱀파니즈 대왕과 싸워 대왕으로 알려진 자를 죽이지만, 직후 스티브에 의해 불타는 말뚝 구덩이에 떨어져 꿰뚫린 채 불타 죽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이때 스티브를 함께 데려가려 했으나, 가넨의 거래 제안(스티브를 살려두면 동료들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포기한다. 하지만 그가 죽인 것은 그림자 대왕이었기에, 그의 죽음은 결과적으로 헛된 것이 되고 만다.
'''하캐트 멀즈''' (Harkat Mulds)
리틀 피플 중 한 명으로, 리틀 피플로서는 드물게 말을 할 수 있다(그가 말하기 전까지 리틀 피플은 말을 못 하고 지능도 없는 존재로 여겨졌다). 대런의 역량 시험 중 그를 도운 것을 계기로 대런의 절친한 친구가 된다. 대런을 깊이 신뢰하며, 위험한 상황에는 항상 함께 하려 한다. 훈련을 통해 꽤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지만, 미스터 타이니 앞에서는 어눌한 말투로 돌아간다. 왼쪽 다리를 절어, 말하기 전에는 대런과 에브라에게 '레프티'라고 불렸다. 온화한 성격이지만 전투 시에는 도끼를 능숙하게 다루며 뱀파니즈와 뱀펫을 쓰러뜨린다.
크렙슬리의 죽음 이후 용에게 습격당하는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미스터 타이니의 조언에 따라 대런과 함께 다른 세계로 떠나 자신의 정체를 찾는다. 그곳에서 자신이 생전에 일족을 배신한 뱀파이어, 커다 스몰트였음을 알게 된다.
리틀 피플이 된 후에도 뱀파이어와 뱀파니즈의 화해를 바라는 마음은 변치 않았으며, '상처 입은 자들의 전쟁' 이후 양측의 화해를 위해 노력한다. '하캐트 멀즈'라는 이름은 '커다 스몰트'(Kurda Smahlt)의 철자를 바꾼 애너그램이다.
'''스티브 레너드''' (Steve Leonard)
반 뱀파니즈이자 이 이야기의 최대 적대자. 통칭 스티브 레'''파'''드(Steve Leo'''p'''ard, 레오파드는 표범을 의미). 아버지를 모르고 어머니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오컬트를 좋아하며 다소 난폭한 면이 있지만, 한때는 대런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만화판에서는 은발에 녹색 눈, 늘씬한 외모를 하고 있다.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뱀파이어를 동경하여 실크 드 프리크에서 크렙슬리의 정체를 알아보고 부하가 되기를 청했지만, "피가 나쁘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이때 크렙슬리에게 "악마"라는 말을 들은 것이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겨 그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계기가 된다. 마담 옥타에게 물려 죽을 뻔했지만, 대런이 크렙슬리와 거래한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대런이 자신을 속이고 뱀파이어 자리를 빼앗았다고 오해하여, 대런과 크렙슬리에게 깊은 증오를 품게 된다. 복수를 맹세하며 대런 앞에서 왼손 손바닥에 작은 십자가를 새긴다.
이후 대런의 위기를 돕는 척하며 재회하고, 뱀파니즈 헌터를 사칭하며 '상처 입은 자들의 전쟁'에 참여하는 대런에게 협력하는 듯 보였으나, 실제로는 대런과 크렙슬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반 뱀파니즈가 되었음을 밝힌다. 보복의 방에서 크렙슬리를 살해한 후, 자신이 진정한 뱀파니즈 대왕임을 대런에게 드러낸다.
머리가 좋고 계략에 능하지만, 성격은 극도로 잔인하고 자기중심적이다. 그의 본성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두려워하고 미워한다. 대런에게 속았다는 믿음 때문에 극심한 인간 불신에 빠져 있다. 대런을 괴롭히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으며, 크렙슬리와 옛 친구 토미 존스, 심지어 8살짜리 샨커스까지 살해한다. 샨커스를 살해했을 때처럼 드물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잔혹한 행위는 모두 대런의 배신 때문이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정당화한다.
대런을 실컷 농락한 끝에 마지막 결전을 벌이지만 패배한다. 전투 후 타이니의 이야기에서, 스티브 역시 대런처럼 타이니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임이 밝혀진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그는 대런을 증오할 이유를 잃고 자신의 악행을 반성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대런의 도발에 넘어가 다시 증오를 불태우며 덤벼들고, 대런과 함께 강에 빠져서도 그를 죽이려 하지만 결국 힘이 다한다. 이후 에반나에 의해 정령의 호수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 만화판에서는 최종 결전 당시 대런의 도발 의도를 눈치채고 있었으며, 대런의 과거 개변으로 인해 소년 시절의 스티브도 구원받는다. 애니의 아들 다리우스의 친아버지이며, 대런은 그가 애니를 임신시킨 것조차 복수의 일환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가넨 하르스트''' (Gannen Harst)
뱀파니즈 대왕의 측근이자 반차 원수의 친동생. (반차가 뱀파이어 일족에 합류하며 성을 바꿨기 때문에 성이 다르다.) 스티브를 반 뱀파니즈로 만들고 그가 대왕임을 확인한 인물이다. 냉정하고 침착한 참모이며 불필요한 살생을 싫어하지만, 자신들에게 유리한 거래를 공정함을 내세워 제안하는 등 교활한 면모도 보인다. 스티브의 잔혹한 행동을 탐탁지 않게 여기면서도 뱀파니즈 대왕에게 거역할 수 없어 묵인한다. 동시에 "평생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자책감을 안고 있다. '상처 입은 자들의 전쟁' 후에는 뱀파이어와 뱀파니즈의 화해를 위해 힘쓴다.
'''멀록''' (Murlough)
제3권에서 등장한 뱀파니즈. 필요 이상으로 인간을 살해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하지만, 뱀파니즈의 규율은 엄격하게 지키는 면도 있다. 크렙슬리의 고향 마을 지하 하수도에 숨어 살육을 벌이다가 발각되어 크렙슬리와 대결한다. 스스로를 "머리가 좋다"고 여기며 자주 자랑하고, 독특한 시를 읊는 듯한 말투를 사용한다(나중에 R.V.도 비슷한 말투를 사용하게 되어, 크렙슬리에게 "마치 멀록이 부활한 것 같다"고 평가받았다). 에브라를 납치하고 대런의 여자친구가 된 데비를 살해하려 했으나, 계략에 빠져 크렙슬리에게 치명상을 입고 대런에게 패배를 인정한 뒤 숨을 거둔다. 시신은 그가 숨어 지내던 지하 하수도에 묻혔다.
'''글라르다''' (Glalda)
눈 밑에 멍이 있는 뱀파니즈. 커다의 배신을 틈타 뱀파이어 마운틴에 침입한 뱀파니즈 무리의 지휘관. 엘라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직후 대런에게 살해당한다.
'''레지 베지''' (Reggie Veggie)
반 뱀파니즈로, 통칭 R.V.. 2권에서 인간으로 처음 등장했다. 처음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온화한 거인이었으며, 서커스를 좋아하고 대런 일행에게도 우호적이었으나, 다소 극단적인 동물 애호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실크 드 프리크가 울프맨을 우리에 가둔 것에 분노하여 대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울프맨을 풀어주지만, 그 결과 울프맨에게 양팔을 물어뜯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며, 대런 때문에 팔을 잃었다고 착각하고(스티브처럼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지만) 그를 증오하게 된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대런과 뱀파이어 일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반 뱀파니즈가 되어 8권에서 다시 나타난다. 이때는 과거의 온화한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크렙슬리의 고향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른다. 9권에서는 대런의 여자친구 데비를 납치해 고문하고, 11권에서는 스티브의 지시로 모건과 함께 축구장에 난입하여 대런의 옛 친구 토미 존스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살해한다. 대런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혀 길을 벗어난 점에서 스티브와 공통점을 보인다. 크렙슬리는 임종 시 대런에게 "스티브나 R.V.처럼 복수에 사로잡혀 살지 말라"고 충고했다.
사건으로 양팔을 잃었기 때문에, 현재는 스티브가 만들어준 갈고리를 양팔에 달고 있다. 이 갈고리를 뽑히면 마치 진짜 손을 잃은 것처럼 비명을 지른다. 반 뱀파니즈가 된 초기에는 진짜 뱀파니즈처럼 보이려고 빨간 콘택트렌즈를 끼고 피부를 보라색으로 칠하기도 했다. '베지'라는 별명은 그가 채식주의자였기 때문에 학창 시절 붙여진 것이며,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팔을 잃은 후에는 고기도 먹게 되었고, 'V'의 의미도 뱀파니즈(Vampaneze)의 V라고 주장했다.
뱀파니즈가 된 후 태연하게 살인을 저질렀지만, 스티브가 아이인 샨커스를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는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고(만화판에서는, 그 때 샨커스에게 "겉보기와 달리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당황한 표정을 보인다), 실크 드 프리크와의 전투에서는 코맥 림즈와 대치했을 때 "싸우고 싶지 않다"고 토로하며, 자신의 운명과 과거를 한탄하는 등 완전히 악에 물들지 못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 막바지에 스티브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혐오감을 느껴 그를 살해하려다 가넨을 기절시켰지만(만화판에서는, 가넨의 등을 갈고리로 찢었다), 스티브에게 역습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죽기 직전, 양팔을 되찾는 환상을 보며 미소를 짓고 사망한다.
'''모건 제임스''' (Morgan James)
뱀펫(뱀파이어의 하수인). 겉으로는 형사로 활동하며 버지스 경위와 함께 뱀파니즈 연쇄 살인 사건을 담당했다. 취조 중 일부러 대런을 도망치게 했으며, 보복의 틈에서 대왕 헌터들과 싸운다. 이 과정에서 버지스 경위에게 얼굴 절반을 총으로 맞아 제대로 말할 수 없게 된다. 4초마다 정확히 눈을 깜빡이는 버릇이 있다. 주로 샷건을 무기로 사용한다. 이야기 막바지에 실크 드 프리크를 습격하여 미스터 톨을 살해하고 대런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하캐트에게 도끼로 목이 베여 사망한다. 만화판에서는 하캐트에게 도끼로 등을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바겐''' (Bargen)
제8권에서 등장한 지하실 뱀파니즈 무리의 리더.
'''하이베르니어스 토르''' (Hibernius Tall)
통칭 '''미스터 토르'''. 이름처럼 키가 매우 큰 실크 드 프리크의 단장이다. 기이한 외모와 성격 때문에 갈 곳 없는 프리크들을 받아들여 서커스를 운영하며, 단원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는다. 눈은 새까맣고 개구리처럼 쉰 굵은 목소리를 낸다. 이빨은 검고 부서져 있으며 혀는 노랗고 숨결도 좋지 않다. 많은 뱀파이어와 친분이 있으며, 특히 크렙슬리와는 오랜 친구 사이다. 겉으로는 퉁명스러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대런을 걱정한다. 미래 예지 등 다양한 능력을 지녔지만, 그 능력 때문에 역사를 바꾸지 않기 위해 '상처 입은 자들의 전쟁'에서는 중립을 지켰다.
이야기 후반, 뱀파니즈가 실크 드 프리크를 습격하여 에브라의 아들이 납치되자 중립을 포기하고 싸움에 참여한다. 모건이 쏜 총알로부터 단원들을 보호하고 대런 일행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다. 임종 시 자신이 에반나의 남동생, 즉 타이니의 아들임을 밝힌다. 리틀 피플로 과거로 돌아간 대런에게서 미래의 일기(뱀파이어 대런의 생전 경험)를 받아, 역사가 바뀐 후의 대런(뱀파이어가 되지 않은)에게 전해주기로 약속한다.
'''에브라 폰''' (Evra Von)
실크 드 프리크 단원. 뱀 소년. 대런과 비슷한 나이로, 대런이 반 뱀파이어가 된 후 처음 사귄 친구다. 뱀처럼 비늘을 가지고 있으며 탈피도 하고 혀도 길다. 녹색, 금색, 노란색, 파란색 비늘이 있으며 손과 발에는 물갈퀴가 있다. 눈을 뜨고 잔다(파충류는 눈꺼풀이 없다). 부모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에브라를 보고 기절하여 고아원에 버려졌다. 한때 악덕 서커스단에서 학대받았지만 미스터 토르에게 구출되어 실크 드 프리크의 일원이 되었다. 언어 능력이 뛰어나 트라스카의 말도 어느 정도 이해한다. 작중 성장하여 마라와 (본인 말로는 "열렬한 사랑 끝에") 결혼하여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대런의 절친한 친구지만, 그 때문에 멀록에게 납치되어 고문을 당하거나 어른이 되어서도 아들이 납치되어 살해당하는 등 여러 비극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런을 끝까지 친구로 신뢰했다. 마지막 결전에서는 스티브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뱀파이어의 승리가 무효화될 것을 우려하여 간신히 참는다.
'''샨커스 폰''' (Shancus Von)
실크 드 프리크 단원. 에브라의 장남. 이름은 대런의 성을 따서 지어졌다. 아버지처럼 비늘을 가졌으며, 첫 등장 시 이미 무대에 서고 있었다. 대런을 잘 따르는 활기차고 장난기 많은 아이였지만, 8살 때 실크 드 프리크를 습격한 모건과 R.V.에게 납치되어 스티브에게 목이 꺾여 살해당한다.
'''아르차 폰''' (Urcha Von)
실크 드 프리크 단원. 에브라의 차남. 형제 중 유일하게 비늘이 없으며, 본인은 이를 신경 쓴다.
'''리리아 폰''' (Lilia Von)
실크 드 프리크 단원. 에브라의 딸이자 막내. 뱀 소녀이다.
'''마라 폰''' (Merla Von)
실크 드 프리크 단원. 에브라의 아내이자 샨커스, 아르차, 리리아의 어머니. 자신의 귀를 떼어 부메랑처럼 던질 수 있다.
'''울프맨''' (Wolf Man)
실크 드 프리크 단원. 반은 늑대인 인간으로 매우 흉포하다. 인간과 늑대의 피가 섞여 이상해졌다. 쇼에서 관객의 팔을 물어뜯은 적이 있지만, 이는 쇼의 흥미와 위험성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었음이 나중에 밝혀진다. 2권에서 샘과 R.V.를 습격하여 R.V.의 양팔을 물어뜯고 직후 샘을 살해한다. 이 사건은 R.V.가 악의 길로 들어서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고, 샘의 피를 마신 대런이 진정한 뱀파이어로 살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은 유일한 단원이다.
'''한스 핸즈''' (Hans Hands)
실크 드 프리크 단원. 손으로 걷는 남자. 손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다리가 없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익힌 기술로 보인다.
'''트라스카''' (Truska)
실크 드 프리크 단원. 금발의 아름다운 수염 여자. 가위로도 자를 수 없는 튼튼한 수염을 자유자재로 늘리고 조종할 수 있다. 남편과 딸을 잃은 과거가 있다. 처음에는 물개 울음소리 같은 독특한 소리만 낼 수 있어 반차 원수나 에브라와만 소통했지만, 에브라에게 말을 배워 보통 대화도 가능하게 되었다. 보복의 방 사건 이후 스승을 잃은 대런을 정신적으로 지지하며 다시 싸움에 나서도록 돕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코르마크 림즈''' (Cormac Limbs)
실크 드 프리크 단원. 온몸의 어느 부위를 잘라도 다시 자라난다. 최종 결전에서 R.V.에게 머리가 잘렸지만, 그 때는 목을 일격에 절단하지 못했는지 머리가 2개로 자라났다. R.V.에게 잘리기 전에는 "죽으면 곤란하다"며 머리만은 시도해 본 적이 없었다. 만화판에서는 일격에 잘렸음에도 불구하고 머리 2개가 자라났다.
'''시자 & 시브''' (Sive & Seersa)
실크 드 프리크 단원. 몸이 붙은 쌍둥이(일란성 쌍둥이). 곡예사이다. 제2권에서 "자매"라고 명시되었다.
'''알렉산더 리브스''' (Alexander Ribs)
실크 드 프리크 단원. 곡예사. 극도로 말라 해골 같은 외모를 가졌다. 갈비뼈를 두드리고 입을 벌리면 소리가 퐁 하고 튀어나온다. 후에 뱀파니즈에게 살해당한다.
'''람스 투베리즈''' (Rhamus Twobellies)
실크 드 프리크 단원. 위가 두 개 있어 무엇이든 먹을 수 있다. 쇼에서는 대식가로 무대를 흥미롭게 하지만 평소에는 식사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가르사 티스''' (Gertha Teeth)
실크 드 프리크 단원. 이 여자. 온통 뚱뚱하다. 이빨이 이상하게 튼튼하여 체인톱으로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다. 여행을 좋아한다.
'''브래들리 스트레치''' (Bradley Stretch)
실크 드 프리크의 전 일원. 뼈가 고무처럼 부드러워 몸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었다. 아랍 궁전에서 열린 쇼에서 왕의 마음에 들어 받은, 절대로 풀리지 않는 부적의 금 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에브라에 따르면 평소 악질적인 장난을 반복했으며, 특히 리틀 피플에게는 로브에 불을 지르거나 텐트를 부수는 등의 횡포를 부렸다고 한다. 그 결과 리틀 피플에게 먹혀 사망했다. 에브라는 이 일을 통해 "말은 못하지만 리틀 피플
4. 2. 뱀파이어
(Paris Skyle|파리스 스카일eng)(Mika Ver Leth|미카 베르 레스eng)
(Arrow|애로우eng)
(Vancha March|반차 마치eng)
(Gavner Purl|가브너 펄eng)
(Kurda Smahlt|카다 스몰트eng)
(Arra Sails|아라 세일즈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