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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브라운 (아이스하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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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스틴 브라운은 은퇴한 미국의 아이스하키 선수로, 포워드로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로스앤젤레스 킹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킹스의 주장을 역임하며 두 번의 스탠리 컵 우승(2012, 2014)을 이끌었고, 2014년 마크 메시어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04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 그의 등번호 23번은 킹스에 의해 영구 결번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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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브라운 (아이스하키 선수)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2016년의 더스틴 브라운
2016년의 브라운
출생일1984년 11월 4일
출생지미국 뉴욕주 이서커
신장183cm
체중96kg
포지션라이트윙
슈팅 방향오른손
선수 경력
프로 입단2003년
은퇴2022년
드래프트2003년, 1라운드 13순위, 로스앤젤레스 킹스
소속팀로스앤젤레스 킹스 (2003-2022)
ZSC 라이언스 (2012)
국가대표팀미국
국가대표팀 경력
국가대표팀미국
국가대표팀 연도2001-2003, 2004-2014
수상 내역
주요 수상스탠리 컵 2회
메달 기록
올림픽은메달: 2010 밴쿠버 단체전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동메달: 2004 체코 단체전

2. 선수 경력

더스틴 브라운은 이타카 고등학교에서 하키 선수로 활동한 후, 온타리오 하키 리그(OHL)의 귈프 스톰에서 주니어 경력을 쌓았다. 2003년 NH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로스앤젤레스 킹스에 지명되었으며, 이후 2022년 은퇴할 때까지 오직 킹스에서만 활약한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팀의 주장을 맡아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스탠리 컵 우승을 이끌었다. 은퇴 후, 킹스 구단은 그의 등번호 2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고 홈구장 앞에 동상을 건립하여 그의 공헌을 기렸다.

2. 1. 주니어 경력

이타카 고등학교에서 2년간 하키 선수로 활동한 후, 브라운은 16세에 고향을 떠나 주니어 하키를 시작했다.[6] 그는 온타리오 하키 리그(OHL) 우선 지명 드래프트에서 귈프 스톰에 2라운드 전체 26순위로 지명되었다. 브라운은 귈프 스톰 소속으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174경기에 출전하여 19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2003년 NHL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킹스에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지명되었다.

2. 2. 로스앤젤레스 킹스 (2003-2022)

더스틴 브라운은 2003년 NHL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로스앤젤레스 킹스에 지명된 후, 2003-04 시즌에 NHL에 데뷔했다. 그는 2022년 은퇴할 때까지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오직 킹스에서만 활약한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2008년, 브라운은 롭 블레이크의 뒤를 이어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는 킹스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자 최초의 미국인 주장이었다.[1] 그는 2016년까지 주장을 역임하며 팀의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12년과 2014년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스탠리 컵 우승으로 이끌며 킹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6년 주장직을 안제 코피타르에게 넘겨준 이후에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2021–22 NHL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38] 은퇴 후 킹스 구단은 그의 등번호 2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고 홈구장 앞에 동상을 건립하며 그의 공헌을 기렸다.[39]

2. 2. 1. 2003-2008: 초기 시즌

브라운은 킹스와 3년짜리 신인 계약을 맺고, 훈련 캠프를 거쳐 2003-04 시즌 킹스 팀에 합류했다. 그의 첫 NHL 경기는 2003년 10월 9일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를 상대로 치러졌다. 브라운은 루키 시즌에 주로 4번째 라인에서 출전 시간을 받았고, 2003년 11월 22일 콜로라도 애벌랜치를 2-0으로 이긴 경기에서 첫 NHL 골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이 발목 부상으로 단축되기 전까지 31경기에서 1골과 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그의 강인함은 킹스 코칭 스태프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 시즌은 NHL 노사 분규로 인해 취소되었다. 브라운은 공격력을 키우기 위해 킹스의 아메리카 하키 리그 (AHL) 산하 팀인 맨체스터 모나크스로 배정되었다. 그는 맨체스터에서 경기당 거의 1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NHL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준비를 마쳤다.

노사 분규가 끝나고 NHL 경기가 2005-06 시즌에 재개되면서, 브라운은 팀 내 입지를 굳혔다. 21세의 체킹 포워드로서 그는 79경기에서 28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175개의 히트로 팀 내 1위(NHL 전체 13위)를 기록했고,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NHL에서 두 번째로 많은 페널티를 얻어냈다. 시즌 말에 제한적 자유 계약 선수였던 브라운은 2006-07 시즌 시작 전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운의 세 번째 시즌에는 그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스타 신인 센터 안제 코피타르와 함께 1번 라인에 배치되었다. 두 젊은 포워드는 브라운의 히트 능력과 슈팅 의지가 코피타르의 역동적인 패스와 퍽 소유 기술을 보완하면서, 자주 라인메이트가 되었다. 킹스 포워드 중 세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브라운은 81경기에서 17골, 46포인트로 당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브라운은 또한 킹스 포워드 중에서 가장 많은 숏핸디드(팀이 페널티로 인해 선수 수가 적은 상황)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수비적인 신뢰도를 높였다. 그는 NHL 히트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6년 연속으로 NHL에서 해당 부문 3위 안에 들었다.

2007년 9월 훈련 중인 더스틴 브라운


2007-08 시즌이 시작된 직후인 2007년 10월 26일, 킹스와 브라운은 2013-14 시즌까지 유효한 6년 1905만달러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 계약은 브라운이 제한적 자유 계약 선수가 되기 1년 전에 체결되었는데, 이는 당시 애너하임 덕스의 젊은 포워드 더스틴 페너와 버팔로 세이버스의 토마스 바넥이 제한적 자유 계약 선수로서 유리한 조건의 오퍼 시트(Offer Sheet)를 받았던 사례가 있어, 킹스가 브라운에게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브라운은 그 해 최고의 공격 시즌을 보냈다. 코피타르와 함께 1번 라인에서 계속 출전하며, 33골, 60포인트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이 시즌은 브라운이 30골 고지를 넘어선 유일한 해이다. 이러한 개인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재건 중이던 킹스는 5년 연속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 2. 2. 2008-2016: 스탠리 컵 우승과 주장

2008–09 NHL 시즌이 시작된 직후인 2008년 10월 8일, 킹스는 브라운을 팀 역사상 13번째 주장으로 임명했다.[12] 이는 롭 블레이크2008년 7월 3일 자유 계약으로 킹스를 떠나 산호세 샤크스와 계약하면서 생긴 공석을 채운 것이었다. 당시 23세였던 브라운은 킹스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자 유일한 미국인 주장이 되었다.[1] 테리 머레이 수석 코치는 브라운의 직업 윤리와 킹스에 대한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브라운은 이 팀과 매일 승리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여줍니다. 저는 그가 그것을 계속 이어가길 바라고, 그의 성격상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 길을 계속 개척해 나가면 팀의 선수들이 따를 것입니다."라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1] 킹스 구단은 특히 베테랑 선수인 마티아스 노르스트롬과 롭 블레이크가 떠난 후, 라커룸에서 브라운이 리더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13] 2007–08 시즌에 비해 브라운의 기록은 다소 하락했는데, 이는 루키 시즌 이후 가장 낮은 8.2%의 슛 성공률이 부분적인 원인이었다. 하지만 그의 292개 슛은 팀 내 1위였고, 24골은 3위에 해당했다. 브라운은 2009 올스타전에서 서부 컨퍼런스 대표로 선발되었다. 킹스는 프랜차이즈 최악인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운은 2009–10 NHL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처음으로 정규 시즌 82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24골과 개인 최고 기록인 3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2010년 1월 14일, 애너하임 덕스와의 경기에서 NHL 통산 100번째 골을 넣었다.[14] 센터 안제 코피타르, 수비수 드류 도티, 골키퍼 조나단 퀵 등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핵심 선수들을 이끌면서, 킹스는 서부 컨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8년 만에 플레이오프 가뭄을 끝냈다. 킹스는 2010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위 시드인 밴쿠버 커넉스에게 6경기 만에 패배했으며, 브라운은 이 시리즈에서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11 NHL 시즌을 맞이하며 브라운과 킹스에 대한 기대는 더 높아졌다. 브라운은 다시 한번 82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28골 29어시스트로 57포인트를 기록했다. 안제 코피타르가 시즌 후반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킹스는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2011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위 시드인 산호세 샤크스와 맞붙게 되었다. 킹스는 2년 연속 6경기 만에 패배했으며, 브라운은 이 시리즈에서 1골 1어시스트로 2포인트를 기록했다.

2011–12 NHL 시즌 초반, 브라운은 새로 영입된 센터 마이크 리차드와 함께 뛰었지만, 시즌 대부분 동안 라인업 변경이 잦았다. 그는 5년 연속 20골 이상, 50포인트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였으나, 시즌 전반기에는 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테리 머레이 수석 코치가 시즌 중반 해고되고 대럴 서터가 새로운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킹스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멀어지면서 브라운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서터 코치는 브라운과 코피타르의 조합이 "침체된" 상태라고 평가하며, 브라운이 효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직선적인 움직임, 골대로 돌진, 슛, 상대 제압"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15] 브라운은 트레이드 소문 속에서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NHL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마지막 경기였던 2012년 2월 25일, 시카고 블랙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코리 크로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윌리 미첼의 골에 어시스트를 더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16] 킹스는 브라운을 트레이드하지 않았고, 브라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9경기에서 11포인트를 기록하며 이에 화답했다. 그는 나중에 "어깨에 칩을 박고" 플레이했으며 "그 소문이 사실이든 아니든,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약간의 동기 부여를 준다"고 말했다.[17] 브라운의 활약과 제프 카터의 트레이드 영입에 힘입어 킹스는 시즌 막판 NHL에서 가장 득점력이 높은 팀 중 하나가 되었고,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즌 내내 라인업을 오가던 브라운은 안제 코피타르, 저스틴 윌리엄스와 함께 1라인에서 안정감을 찾았고, 이 라인은 2012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내내 유지되었다.

2012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킹스는 2년 연속 프레지던츠 트로피 수상팀인 밴쿠버 커넉스를 상대했다. 브라운은 5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2차전 4-2 승리에서는 커넉스 골키퍼 로베르토 루옹고를 상대로 두 번의 쇼트핸디드 골을 넣었는데, 2022년 현재까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두 번의 쇼트핸디드 골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다. 3차전에서는 밴쿠버 벤치 앞에서 커넉스의 주장이자 센터인 헨릭 세딘에게 강력한 오픈 아이스 체크를 가했다. 이 체크로 세딘은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잠시 얼음 위에 멍하니 있었고, 당시 벤치에 있던 매니 말홀트라가 그를 벤치로 부축해야 했다. 브라운은 이후 3피리어드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TSN의 밥 맥켄지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마이클 파버를 포함한 많은 전문가들은 이 체크가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1][18][19] 킹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1번 시드 커넉스를 5경기 만에 꺾었다. 2라운드에서는 2번 시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를 상대로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4전 전승(스윕)을 거두었다. 브라운은 이 시리즈에서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의 두 골은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4차전(3-1 승리)에서 나왔다. 킹스는 이어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3번 시드 애리조나 코요테스를 5경기 만에 제압했다. 브라운은 이 시리즈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으나, 2012 스탠리 컵 파이널 6차전에서 6번 시드 뉴저지 데블스를 상대로 다시 득점하기 전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5개의 어시스트만 추가했다. 5차전 패배 막판에는 벤치를 지켰던[20] 브라운은 6차전에서 3포인트(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킹스의 역사상 첫 스탠리 컵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는 5분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팀의 세 골 중 첫 골을 넣었고, 곧이어 제프 카터의 골로 이어진 슛을 날렸으며, 나중에는 카터의 또 다른 골을 어시스트했다.[21] 킹스는 데블스를 6-1로 대파했고, 브라운은 팀을 스탠리 컵 우승으로 이끈 두 번째 미국 출신 주장이 되었다. 킹스는 스탠리 컵에서 우승한 두 번째 캘리포니아 연고 팀이 되었다. 20경기에서 8골 12어시스트로 20포인트를 기록한 브라운은 팀 동료 안제 코피타르와 함께 플레이오프 전체 포인트 공동 1위에 올랐다.

NHL 커미셔너 게리 배트먼이 2012년 6월 더스틴 브라운에게 스탠리 컵을 수여하고 있다.


2012년 7월 28일, 브라운은 우승팀 선수에게 주어지는 "컵과 함께 하는 날"을 가졌다. 그는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 출연 당시 언급했던 대로 스탠리 컵을 고향인 이타카 고등학교로 가져갔다.[22] NHL 직장 폐쇄로 단축된 2012–13 NHL 시즌 동안, 브라운은 46경기에서 18골 11어시스트로 29포인트를 기록했다. 킹스는 2년 연속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지만, 프레지던츠 트로피 수상팀이자 그해 스탠리 컵 챔피언이 된 시카고 블랙호크스에게 5경기 만에 패했다.[23]

2013년 7월 18일, 킹스는 브라운과 8년, 47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24] 2014 스탠리 컵 파이널에서 브라운은 킹스를 다시 한번 스탠리 컵 우승으로 이끌었으나,[25] 팀의 우승 과정에서 그의 기여도가 이전보다 줄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26][27] 뉴욕 레인저스와의 파이널 시리즈 2차전에서는 연장전 결승골을 넣어 킹스의 5-4 승리와 시리즈 2-0 리드를 이끌었고, 4차전(킹스 1-2 패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2013–14 NHL 시즌 종료 후, 브라운은 "지역 사회 자선 활동에 대한 헌신과 봉사"를 인정받아 마크 메시에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28]

2014년 11월 26일, 브라운은 미네소타 와일드를 상대로 한 킹스의 4-0 승리 경기에서 NHL 통산 200번째 골을 기록했다.[29]

킹스는 2015년,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운과 킹스는 2016년에 플레이오프로 복귀했지만, 1라운드에서 산호세 샤크스에게 5경기 만에 패배했다.[30]

2. 2. 3. 2016-2022: 후기

30점 미만의 득점을 기록하는 시즌이 2시즌 연속되자, 브라운은 2016년 6월 16일 안제 코피타르에게 킹스 주장의 자리를 넘겨주었다.[31] 브라운은 주장직을 박탈당한 결정에 대해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제 문제의 일부는 처리 방식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제가 어색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죠."라고 말했다.[32]

2017–18 시즌은 브라운에게 부활의 해가 되었다. 이전 시즌 36점을 기록했던 브라운은 해당 시즌 81경기에 출전하여 28골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점수인 61점을 달성했다. 2017년 12월 21일, 브라운은 NHL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33] 이 경기에서 킹스는 콜로라도 애벌랜치를 연장전 끝에 2–1로 꺾었으며, 브라운은 결승골을 기록했다.[34] 2018년 4월 5일에는 미네소타 와일드를 상대로 연장 결승골을 포함해 4골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쳤다.[35]

코로나19 범유행으로 단축된 2020–21 시즌 개막전인 2021년 1월 13일 미네소타 와일드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3으로 패배했지만, 브라운은 NHL 통산 300번째 골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36]

브라운은 주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다시 부주장으로 임명되었고,[37] 2021–22 NHL 시즌 최종전인 밴쿠버 캐넉스와의 경기를 앞둔 2022년 4월 28일에 2022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킹스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으며, 브라운은 2021–22 정규 시즌 64경기에서 28점(9골, 19어시스트)을 기록 중이었다.[38] 캐넉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팀의 주장으로 경기에 나섰다. 2022년 플레이오프에서 킹스는 1라운드에서 에드먼턴 오일러스에게 7경기 접전 끝에 패배했으며, 브라운은 7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2점을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5월 14일이었다.

은퇴 후, 브라운은 2023년 2월 11일 동상 헌정을 통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웨인 그레츠키와 루크 로이타일에 이어 동상이 세워진 세 번째 킹스 선수가 된 것이다. 같은 날, 킹스는 그의 등번호 2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으며, 이는 구단 역사상 6번째 영구 결번이다.[39]

3. 국가대표 경력

2008년 IIHF 세계 선수권 대회 당시 더스틴 브라운


브라운은 여러 국제 토너먼트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2004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IIHF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핀란드 선수 유시 요키넨의 머리를 가격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반칙으로 부정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40]

그는 2010년 동계 올림픽과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어시스턴트 주장을 맡았다.[41]

4. 플레이 스타일

브라운은 골대를 향해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신체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알려져 있었다.[1] 그는 스스로를 깨끗하게 바디체크를 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2012년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미할 로즈시발에게 논란이 될 만한 히트를 가한 후에도, 브라운은 "나는 깨끗하고 열심히 경기를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불행한 히트도 있겠지만 여전히 깨끗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옹호했다.[42] 하지만 2013년 4월 23일에는 제이슨 포민빌에게 불법적인 팔꿈치 가격을 하기도 했다. 이 사건 이전까지 브라운은 NHL 선수 안전 부서로부터 벌금이나 출장 정지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의 전 팀 동료였던 롭 블레이크는 브라운에 대해 "그는 정면으로, 얼굴을 마주보고 달려든다. 그는 바로 선수들을 뚫고 나아간다"라고 평가했다.[1]

이렇게 공격적인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은 4시즌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한 적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았다. 또한 5년 연속 22골 이상을 기록하며 킹스에게 꾸준한 공격력을 제공하는 위협적인 선수였다. 브라운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양방향 플레이어였으며, 특히 페널티 킬링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워드로 성장했다.[45]

브라운은 상대방의 반칙을 유도하는 데 매우 능숙한 선수로, NHL 락아웃 이후 7시즌 중 5시즌 동안 이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차지하기도 했다.[1][43] 하지만 이러한 능력 때문에 전 NHL 심판이었던 케리 프레이저를 비롯한 일부 해설자들은 브라운이 반칙을 당했을 때 과장된 행동을 하여 페널티를 얻어낸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44]

5. 개인 생활

브라운은 아내 니콜과의 사이에서 아들 제이크, 메이슨, 쿠퍼와 딸 매켄지를 두고 있으며[46], 현재 뉴욕주 버팔로에 거주하고 있다.[47] 브라운은 선수 초기에 언어 장애가 있었고, 프로 선수로 활동하기 전에 치료를 받았다.[48] 선수 시절 그는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에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사회 기여 및 참여를 인정받아 2011년 NHL 재단 선수상을 수상했다.[50]

6. 통산 기록

더스틴 브라운의 아이스하키 선수 경력 동안의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국제 대회 기록은 아래 하위 섹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6. 1.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굵게''' 표시된 것은 리그 1위 기록

시즌리그정규 시즌플레이오프
GP어시스트포인트PIMGP어시스트포인트PIM
1998–99이타카 고등학교HS-NY1841317
1999–00이타카 고등학교HS-NY24332153
2000–01귈프 스톰OHL5323224550400010
2001–02귈프 스톰OHL63413273569851314
2002–03귈프 스톰OHL58344276891178156
2003–04로스앤젤레스 킹스NHL3114516
2004–05맨체스터 모나크스AHL7929457496652710
2005–06로스앤젤레스 킹스NHL7914142880
2006–07로스앤젤레스 킹스NHL8117294654
2007–08로스앤젤레스 킹스NHL7833276055
2008–09로스앤젤레스 킹스NHL8024295364
2009–10로스앤젤레스 킹스NHL822432564161456
2010–11로스앤젤레스 킹스NHL822829576761126
2011–12로스앤젤레스 킹스NHL8222325453208122034
2012–13ZSC 라이언스NLA16851326
2012–13로스앤젤레스 킹스NHL4618112922183148
2013–14로스앤젤레스 킹스NHL791512276626681422
2014–15로스앤젤레스 킹스NHL8211162726
2015–16로스앤젤레스 킹스NHL821117283050114
2016–17로스앤젤레스 킹스NHL8014223622
2017–18로스앤젤레스 킹스NHL812833615840114
2018–19로스앤젤레스 킹스NHL7222295124
2019–20로스앤젤레스 킹스NHL6617183522
2020–21로스앤젤레스 킹스NHL4917143118
2021–22로스앤젤레스 킹스NHL64919282070220
NHL 통산1,2963253877127389219304984



브라운이 킹스의 2012년 챔피언십 퍼레이드에서 스탠리 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도
OHL
올-루키 팀2001
CHL 스콜라스틱 선수상2003
NHL
올스타전2009
NHL 재단 선수상2011
스탠리 컵 (로스앤젤레스 킹스)2012, 2014
마크 메시어 리더십상2014


6. 2. 국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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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대회결과출장득점어시스트승점페널티
2002미국WJC5위713410
2003미국WJC4위722410
2004미국WC3위 (동메달)91344
2006미국WC7위752710
2008미국WC6위754922
2009미국WC4위93588
2010미국OG2위 (은메달)60000
2014미국OG4위62134
주니어 통산1435820
시니어 통산441615314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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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스 Kings Capture Cup With Early Outburst https://www.nytimes.[...] 2012-06-11
[3] 뉴스 2011–2012 – Regular Season – Skater – Real-Time Stats – Hits http://www.nhl.com/i[...]
[4] 뉴스 Penalties Drawn aka "Stats the NHL ought to Keep http://www.arcticice[...] 2012-01-14
[5] 간행물 The Face Of The Playoffs http://sportsillustr[...] 2012-04-30
[6] 뉴스 Ithaca's Dustin Brown becomes second U.S.-born captain to win Stanley Cup http://www.ithaca.co[...] 2012-06-11
[7] 뉴스 2003–2004 – Regular Season – Los Angeles Kings – Skater – Time On Ice – Time On Ice Per Game http://www.nhl.com/i[...]
[8] 뉴스 Speak Softly, But Deliver a Big Hit http://www.usahockey[...] 2008-06
[9] 뉴스 Kings Re-Sign Dustin Brown And Tim Gleason http://kings.nhl.com[...] 2006-09-17
[10] 뉴스 2006–2007 – Regular Season – Los Angeles Kings – Skater – Time On Ice – Time On Ice Per Game http://www.nhl.c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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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뉴스 Dustin Brown's hat trick powers Kings to 4-0 win over Blackhawks https://www.latimes.[...] 2012-02-25
[17] 뉴스 Dustin Brown Turns It Around https://www.espn.com[...] 2012-06-04
[18] 뉴스 Brown sets the tone for Kings with hit, goal https://www.tsn.ca/b[...]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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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웹사이트 Kings score 4 goals in 1st period, beat Wild 4-0 https://www.espn.com[...] ESPN 2014-11-27
[30] 웹사이트 Sharks prove Kings' rally moot with own 3-goal surge, win series 4-1 https://www.espn.com[...] ESPN 20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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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웹사이트 Dustin Brown ends 1,000th career game with overtime goal https://www.usatoday[...]
[35] 웹사이트 Dustin Brown scores 4 goals, including OT winner, for Kings https://www.usa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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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웹사이트 Kings' Dustin Brown says he will retire after playoffs https://www.dailynew[...]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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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뉴스 Finland rallies for 3–2 victory at IIHF world hockey championship http://www.nhl.com/i[...] National Hockey League (NHL) 2008-05-11
[41] 뉴스 Kings' Dustin Brown named alternate captain of U.S. olympic team http://latimesblogs.[...] 2010-01-11
[42] 뉴스 Sticking Around, Showing the Way https://www.nytimes.[...] 2012-05-27
[43] 뉴스 Penalty Plus/Minus: End of Season Update https://archive.toda[...] Backhand Shelf 2012-03-27
[44] 뉴스 How to deal with players who dive to draw penalties https://www.tsn.ca/n[...] TSN 2012-05-18
[45] 뉴스 Howe and Why: Selke Selection https://web.archive.[...] Hockey Prospectus 2012-05-11
[46] 뉴스 Bryan Brown riding roller coaster with son, Kings https://www.news-pre[...] USA Today 2014-06-06
[47] 웹사이트 Brown keeping close eye on Kings in retirement {{!}} NHL.com https://www.nhl.com/[...] 2023-12-07
[48] 웹사이트 Sean Avery used to mock Dustin Brown about his lisp and wife http://nhl.nbcsports[...] 2012-04-25
[49] 웹사이트 Hockeywood Hero: Kings Captain Dustin Brown Gives Back https://thehockeywri[...]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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