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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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니스 로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공격수로 활약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허더즈필드 타운, 맨체스터 시티, 토리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으며, 1964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두 번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유러피언컵 우승을 경험했고,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55경기 30골을 기록하며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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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로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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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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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름 | 데니스 로 |
출생일 | 1940년 2월 24일 |
출생지 | 우드사이드, 애버딘, 스코틀랜드 |
포지션 | 센터 포워드 |
별칭 | 금발의 악마, 킹 |
클럽 경력 | |
유소년 클럽 | 허더즈필드 타운 (1955–1956) |
클럽 | 허더즈필드 타운 (1956–1960) / 81경기 16골 맨체스터 시티 (1960–1961) / 44경기 21골 토리노 (1961–1962) / 27경기 10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62–1973) / 309경기 171골 맨체스터 시티 (1973–1974) / 24경기 9골 |
통산 출장 및 득점 | 485경기 227골 |
국가대표 경력 | |
청소년 국가대표 | 스코틀랜드 U-23 (1959–1961) / 3경기 1골 |
국가대표 | 스코틀랜드 (1958–1974) / 55경기 30골 |
훈장 | |
훈장 정보 | CBE |
2. 어린 시절
데니스 로는 1940년 2월 24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어부였던 아버지 조지 로와 어머니 로비너 로 사이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1] 로의 가족은 가난하여 애버딘의 공영 주택에서 살았고, 그의 첫 번째 축구화는 이웃이 선물해 준 것이었다.
1955년 허더즈필드 타운과 계약을 맺고 이듬해 1군에 데뷔했다. 196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으며, 1961년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토리노로 이적했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복귀하여 196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맨체스터의 두 클럽에서 모두 뛴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99]。
그는 애버딘 FC의 서포터였고, 돈이 있을 때마다 경기를 보러 갔다. 애버딘 중학교에서 럭비를 했고, 파위스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했다. 그는 매우 심한 사시를 앓았지만, 풀백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로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6]
3. 클럽 경력
1964년 스코틀랜드인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1964-65, 1966-67 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FA컵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으며, 그가 기록한 40골은 이안 러시가 경신하기 전까지 해당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100]。1967-1968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지만, 부상으로 입원 중이던 로는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100]。훗날 감독 맷 버스비는 빅 이어를 가지고 로의 병실을 방문했다[10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통산 404경기에 출전하여 237골을 기록했다[100]。
1973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한 시즌을 보낸 후 1974년 34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로가 기록한 마지막 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부 리그 강등을 결정짓는 골이었다[100]。
3. 1. 허더즈필드 타운 FC
1954-55 시즌, 허더즈필드 타운 FC의 스카우터 아치 비티가 그를 입단 테스트에 초청했다. 도착했을 때 감독은 그를 보고 연약하고 허약하며 안경을 꼈다고 말하며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지만, 1955년 4월 3일에 정식 계약을 맺었다.[8] 그는 사시 수술을 받았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8]
허더즈필드의 2부 리그 강등은 경험이 부족한 그가 경기에 출장하는 데 유리한 이점이 되었고, 1956년 12월 24일 16세의 나이로 노츠 카운티 FC와의 경기에서 데뷔하여 2-1 승리를 기록하였다.[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감독 맷 버스비는 당시 상당한 금액인 10000GBP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허더즈필드 측은 거절하였다.[10] 1957년부터 1959년까지 허더즈필드의 감독이었던 빌 샹클리는 그가 리버풀 FC로 떠날 때 로를 데려가려고 했으나, 당시 리버풀 FC는 그를 데려올 수 없었다.[10]
3. 2. 맨체스터 시티 FC
1960년 3월, 데니스 로는 당시 영국 최고 이적료인 55000GBP에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했다.[11] 그러나 로는 이 이적료에서 "정확히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12]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간신히 1부 리그 강등을 면했고, 로는 당시 허더즈필드가 더 나은 팀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다.[13]
그는 3월 19일에 데뷔하여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4-3 패)에서 골을 기록했다. 1961년 4월,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두 골을 기록하여 시티가 1부 리그에 잔류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팀을 떠나는 것을 생각했지만,[14] 1961년 FA컵 경기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6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는 20분을 남기고 중단되었고, 그의 6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루턴이 재경기에서 3-1로 승리했고, 시티는 컵에서 탈락했다. 로는 이 경기에서 시티의 골을 기록했다.[15]
3. 3. 토리노 FC
1961년 로는 이탈리아의 토리노 FC로 이적했지만, 이탈리아 축구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복귀했다.[99] 이탈리아 생활은 순탄치 않았지만, 의료/스포츠 과학 지식 등 값진 경험을 얻었다.[19]
로의 이탈리아 생활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가 도착하자마자 인테르는 그가 토리노 FC 선수가 되는 것을 막으려 시도했고, 그가 자신들과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지만,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이 주장을 철회했다.[6][19]
당시 영국 선수들은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고, 축구 선수에 대한 최고 임금이 최근에야 폐지되었기 때문에 그는 프리 시즌 훈련이 알프스의 고급 호텔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6] 그러나 토리노는 성과 연동 급여를 극단적으로 적용하여 팀이 이기면 선수들에게 거액의 돈을 지급했지만, 지면 거의 지급하지 않았다.[20]
많은 영국 선수들처럼, 그는 이탈리아의 축구 방식을 좋아하지 않았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극단적 수비 형태인 ''카테나치오''가 유행하고 있을 때라, 공격수들은 골을 넣을 기회가 별로 없었다.[21]
1962년 2월 7일, 그는 팀동료 조 베이커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있었는데, 로터리에서 잘못된 길로 들어섰고 자동차를 회전시키려 했을 때 갓돌에 부딪힌 후 뒤집혔다. 베이커는 목숨을 잃을 뻔 했으나, 로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22]
같은 해 4월에 그는 이적 명단에 올려졌으나 제의를 받지 못했다. 로에게 마지막 기회가 된 사건은 그가 SSC 나폴리전에서 퇴장당했을 때였다. 경기 후, 그는 토리노의 코치 베니아미노 산토스가 그에게 던지기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던지기를 했다는 이유로 심판에게 그를 퇴장시키라고 지시했다는 말을 들었다.[23] 그는 자리를 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결국 그는 1962년 7월 10일, 11만 5천 파운드(한화 약 2억 원)의 영국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떠났다.[24][6][25]
이탈리아에서의 시간은 엇갈렸지만, 로는 팀 동료 조 베이커, 피오렌티나 윙어 쿠르트 함린, 인테르 미드필더 루이스 수아레스를 제치고 이탈리아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되었다.[19] 젊은 스코틀랜드인에게 외국 생활과 문화는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었고, 당시 이탈리아의 의료 전문 지식과 스포츠 과학은 영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19] 그러나 궁극적으로 로는 축구가 즐거움이 없고 지나치게 수비적이며, 빈번하게 폭력적인 대인 방어와 거친 태클에 시달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9]
3.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962년, 로는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당시 영국 최고 기록인 11만 5천 파운드였다.[99] 8월 18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FC와의 데뷔전에서 7분 만에 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1958년 뮌헨 비행기 참사의 여파와 선수단 불협화음으로 팀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로는 FA컵에서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는 레스터 시티 FC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 3-1 승리에 기여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99]
1962년 12월 15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주심 길버트 풀린과의 마찰이 있었다. 경기 후 로와 맷 버즈비 감독은 축구 협회에 이 문제를 보고했고, 풀린은 징계를 받았으나 불복하고 축구계를 떠났다.
1964년, 스코틀랜드인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100] 1964-65, 1966-67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FA컵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으며, 그가 기록한 40골은 이안 러시가 경신하기 전까지 해당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100]
1967-1968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지만, 부상으로 입원 중이던 로는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100] 이후 버즈비 감독은 빅 이어를 가지고 로의 병실을 방문했다.[1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통산 404경기에 출전하여 237골을 기록했다.[100]
3. 4. 1. 전성기
1963-64 시즌, 로는 46골을 기록하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 세계 올스타팀 경기에 뽑혀 한 골을 넣었다. (2-1 패)[2] 유난히 추웠던 겨울 때문에, 적은 시간 내에 경기를 치러야 했고, 결과는 좋지 않았다. 로는 이때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점을 비난했다.[31]
1964-65 시즌, 로는 발롱도르를 수상하였고,[32] 팀은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33] 로는 28골을 넣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1965년 10월 21일, 폴란드와의 A매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34] 그는 전에 허더즈필드에서 같은 수술을 받았었고, 부상이 그의 남은 선수 경력에 차질을 줄 것 같았다.
1966년, 로는 감독 맷 버즈비에게 다음 재계약 협상 때 봉급 인상을 요구하였고, 그러하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나겠다고 위협하였다. 버즈비는 즉각 그를 이적명단에 올렸다. 로가 버즈비를 찾아갔을 때, 버즈비는 서명할 자필 사과문을 꺼냈고, 그것을 언론에 공개했다. 로는 후에 버즈비가 그 사건을 다른 선수들에게 같은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할 때 썼으나, 그는 비밀리에 봉급을 인상해주었다고 말했다.[36] 1966-67년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하여 23골을 기록했고, 유나이티드가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33][83]
196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처음으로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했으나,[37] 로는 부상이 심각해서 준결승전부터 뛰지 못했다. 그는 코르티손 주사를 맞으면서 뛰었으나 부상은 장기화했다. 1968년 1월, 그가 찾아간 전문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그의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이 실패했으며, 두 번째 수술을 권한다고 알렸으나, 로는 그러하지 않았고 전체 훈련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1968-6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러피언컵 준결승에 진출해 AC 밀란과 만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졌고, 2차전 홈 경기에서 보비 찰턴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패했다. 워터포드 유나이티드와의 10-2 합산 1라운드 승리에서 7골을 기록한 로는 9골로 토너먼트 득점왕을 차지했다.
3. 4. 2. 내리막
1969-70 시즌, 윌프 맥기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았지만, 팀은 리그 8위에 그쳤고, 로는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1970년 4월, 로는 6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 명단에 올랐으나, 그를 원하는 팀이 없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았다.[38][39]
1970-71 시즌 부진 이후, 프랭크 오패럴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1971-72 시즌 초반, 로는 12골을 기록하며 팀의 선전에 기여했지만, 무릎 부상이 재발하며 팀 성적도 하락했고, 결국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40] 오패럴 감독은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임되었다.
로는 오패럴의 후임으로 전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였던 토미 도처티를 추천했고, 구단은 그의 추천을 받아들였다.[39][41] 도처티 감독 체제에서 팀은 중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기 시작했다.[39]
1973년 여름, 로는 토미 도처티에 의해 자유 계약 선수로 풀려났다.[39] 11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04경기에 출전해 237골을 기록하며 두 번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달성한 후였다. 보비 찰튼 (1973년 은퇴)과 웨인 루니만이 유나이티드에서 로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42][43]
이후 로는 친정팀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여 한 시즌을 보낸 후, 1974년 34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3. 5. 맨체스터 시티로 귀환
토미 도처티가 1973년 여름 로를 이적 명단에 올리면서, 로는 11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했다.[44] 조니 하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계약 제안을 받았다.[44] 1973-74 시즌 개막전에서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시티 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44] 그 시즌에 선발로 27번, 교체로 2번 출전했는데, 여기에는 울브스와의 리그 컵 결승전 2-1 패배도 포함되었다.[45]
1973-74 시즌 마지막 경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1분 백힐 골로 시티를 1-0으로 이끌었지만, 그의 골이 유나이티드를 강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골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39] 다른 경기 결과로 유나이티드는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되었지만, 로는 당시 그것을 알지 못했다.[39] 유나이티드 팬들의 경기장 난입이 이어졌고, 로는 교체되면서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걸어 나왔다.[39] 경기장 난입으로 주심은 85분에 경기를 중단했고, 풋볼 리그는 검토 후 결과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39]
로와 맨체스터 시티는 1974-75 시즌에도 계약 관계였지만, 새 감독 토니 북은 클럽에 머물 경우 리저브 팀에서만 뛸 것이라고 말했다. 로는 이런 식으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지 않았기에 1974년 여름에 프로 축구에서 은퇴했다.[46] 1974-75 시즌 텍사코 컵 토너먼트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두 경기를 뛰었고, 1974년 8월 6일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수 경력 마지막 골을 넣었다.[47] 마지막 프로 경기는 1974년 8월 10일 메인 로드에서 올덤 애슬레틱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47] 1974년 8월 26일에 공식적으로 은퇴했다.[48]
4. 국가대표팀 경력
로는 1958년 10월 18일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는 3-0으로 승리했으며, 로는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49][50][51] 1961년 4월 15일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고, 스코틀랜드는 9-3으로 크게 패했다. 로는 이 날을 "가장 암울한 날"이라고 표현했다.[52]
로는 1974년 FIFA 월드컵에 스코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자이르와의 첫 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이후 브라질과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56]
로는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통산 55경기에 출전하여 30골을 기록했으며, 케니 달글리시와 함께 스코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 공동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57][58]
5. 은퇴 이후
은퇴 후 라디오와 텔레비전 해설가로 활동하며 축구계와의 인연을 이어갔다.[100] 2002년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6. 사생활
데니스 로는 다이애나와 결혼하여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두었다.[1] 딸 다이애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 부서 책임자로 일하기도 했다.[1]
2003년 11월, 로는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1] 2005년에는 애버딘 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1] 2002년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초대 임원으로 헌액되었다.[1]
1960년대 로의 팬이었던 한 네덜란드인은 아들의 이름을 '데니스'(Denis)로 지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당국이 여자 이름인 '데니서'(Denise)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n'을 두 번 쓸 것을 권고했고, 훗날 이 아이가 데니스 베르흐캄프가 되었다는 일화가 1990년대에 밝혀졌다.[97][98]
7. 수상 내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
수상 | 시즌 |
풋볼 리그 1부 | 1964-65, 1966-67 |
FA컵 | 1962-63 |
FA 채리티 실드 | 1965, 1967 |
유러피언컵 | 1967-68 |
대회 | 결과 |
---|---|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 1959–60, 1961–62, 1962–63, 1963–64, 1966–67, 1971–72 |
상 | 연도 |
---|---|
발롱도르 | 1964 |
유러피언컵 득점왕 | 1968-69 |
PFA 공로상 | 1975 |
FWA 공로상 | 1994 |
스코틀랜드 협회 명예상 | 1988 |
대영제국 훈장 3등급 (CBE) | 2016[101] |
에버딘 자유 훈장 | 2017 |
UEFA 주빌리 어워드 | 2003 |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 2002 |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 2004 |
PFA 세기의 팀 | 2007 |
풋볼리그 레전드 100인 |
1964년 스코틀랜드인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100]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55경기에 출전하여 30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케니 달글리시와 함께 스코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이다.[100]
7.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는 1962년 8월 18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FC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동시에 7분 만에 골을 넣었다.[99] 그러나 1958년 뮌헨 비행기 참사의 영향과 선수들의 부조화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강등권에서 허덕였다. 레스터 시티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팀은 또 졌다. FA컵에서 전열을 정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허더즈필드를 만났고, 로는 친정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해 5-0 대승을 견인했다. 결승전에서 레스터 시티 FC와 재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로의 선제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99] 그는 또한 그 해 12월 11일 다이애나와 결혼했다.불행하게도 그 해에 파문을 불러일으킨 사건이 일어났다. 1962년 12월 15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주심 길버트 풀린(Gilbert Pullin)이 계속 로에게 조롱을 하며 괴롭혔다. 경기 후 로와 감독 맷 버즈비가 축구 협회에 문제를 보고했다. 징벌위원회는 풀린이 엄한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했으나 그는 평결을 수용하지 않았고, 축구계를 떠났다.
1963-64 시즌 로는 46골을 기록하였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 세계 올스타팀 경기에 뽑혀 한 골을 넣었다.(2-1 패) 유별나게 추웠던 겨울 때문에, 적은 시간 내에 경기를 치러야 했고, 결과는 좋지 않았다. 로는 이때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점을 비난했다.
1964-65 시즌 로는 발롱도르를 수상하였고, 팀은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99] 로도 28골을 넣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다음 시즌에, 로는 1965년 10월 21일 폴란드와의 A매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전에 허더즈필드에서 같은 수술을 받았었고, 부상이 그의 남은 선수 경력에 차질을 줄 것 같았다.
1966년 로는 감독 맷 버즈비에게 다음 재계약 협상 때 봉급 인상을 요구하였고, 그러하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나겠다고 위협하였다. 버즈비는 이에 즉각 그를 이적명단에 올렸다. 로가 버즈비를 찾아갔을 때, 버즈비는 서명할 자필 사과문을 꺼냈고, 그것을 언론에 공개했다. 로는 후에 버즈비가 그 사건을 다른 선수들에게 같은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할 때 썼으나, 그는 비밀리에 봉급을 인상해주었다고 말했다.
196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처음으로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했으나,[99] 로는 부상이 심각해서 준결승전부터 뛰지 못했다. 그는 코르티손 주사를 맞으면서 뛰었으나 부상은 장기화했다. 1968년 1월 그가 찾아간 전문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그의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이 실패했으며, 두 번째 수술을 권한다고 알렸으나, 로는 그러하지 않았고 전체 훈련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1968-6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러피언컵 준결승에 진출해 AC 밀란과 만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졌고, 2차전 홈 경기에서 보비 찰턴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패했다. 버즈비는 시즌이 끝난 후 사임하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몰락하기 시작하였다.
윌프 맥기니스는 1969-70 시즌 초반에 1군 코치로 취임했다.[38] 유나이티드는 리그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로는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고, 1970년 4월에는 60000GBP에 이적 명단에 올랐다. 그에게 입찰한 팀은 없었고, 그는 유나이티드에 남았다.[39]
1970-71 시즌 부진 이후, 유나이티드는 프랭크 오파렐을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들은 1971-72 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하여 로가 12골을 기록하며 1971년을 리그 선두에서 5점 차로 마쳤다. 그러나 결과는 악화되었고 시즌을 8위로 마쳤다.[40] 로는 다음 시즌인 1972-73 시즌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무릎 부상이 다시 그를 괴롭혔고, 시즌 나머지 기간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부진한 결과가 계속되자 오파렐은 해고되었다.
로는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토미 도처티를 오파렐의 후임으로 유나이티드가 임명할 것을 추천했다.[39][41] 구단은 그의 추천을 따랐고, 팀의 성적이 향상되면서 중위권으로 진입하며 상황이 좋아지기 시작했다.[39] 로는 1973년 여름, 토미 도처티에 의해 자유 이적 선수로 풀려났다.[39] 이는 그가 구단에서 11년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4경기에서 총 237골을 기록하고, 두 개의 리그 우승 메달과 FA컵 우승 메달을 획득한 이후였다.[42][43][100] 보비 찰턴 (1973년 은퇴)과 웨인 루니만이 유나이티드에서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수상경력은 다음과 같다.
7. 2. 스코틀랜드
1958년 10월 18일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99] 1964년에는 스코틀랜드인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100]대회 | 결과 |
---|---|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 1959–60, 1961–62, 1962–63, 1963–64, 1966–67, 1971–72 |
7. 3. 개인
데니스 로는 1940년 2월 24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가난했고, 첫 축구화는 이웃에게서 선물받았다. 그는 애버딘 FC의 팬이었고, 애버딘 중학교에서는 럭비를, 포위스 아카데미에서는 축구를 했다. 심한 사시가 있었지만, 포지션을 공격수로 바꾼 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로는 선수 생활 동안 다음과 같은 개인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상 | 연도 |
---|---|
발롱도르 | 1964 |
유러피언컵 득점왕 | 1968-69 |
PFA 공로상 | 1975 |
FWA 공로상 | 1994 |
스코틀랜드 협회 명예상 | 1988 |
대영제국 훈장 3등급 (CBE) | 2016[101] |
에버딘 자유 훈장 | 2017 |
UEFA 주빌리 어워드 | 2003 |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 2002 |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 2004 |
PFA 세기의 팀 | 2007 |
풋볼리그 레전드 100인 |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55경기에 출전하여 30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케니 달글리시와 함께 스코틀랜드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이다.[100] 보비 찰턴, 조지 베스트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올드 트래퍼드에는 이 세 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는 '금발의 악마'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으며, 팬들에게는 '킹'이라고 불렸다. 날카로운 헤딩슛, 롱 슛, 아크로바틱한 슛 등 다양한 득점 기술을 보유했고, 데니스 베르캄프를 포함하여 많은 아이들이 그의 이름을 따서 '데니스'라고 이름 지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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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창립 50주년 기념, 스코틀랜드의 골든 플레이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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