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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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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류구(龍宮)는 일본 설화 및 전설에 등장하는 바닷속 궁궐로, 중국의 신선 사상과 도교, 불교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 일본에서는 '고지키'에 언급된 와타츠미의 궁전, '만엽집'의 해약신지궁 등이 류구와 동일시되며, '우라시마 타로' 설화가 가장 유명하다. 류구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흘러, 현실과는 다른 공간으로 묘사되며, 오토히메 공주, 용왕 등의 인물이 등장한다. 일본 각지에는 류구와 관련된 전설이 존재하며, 문화 콘텐츠, 관광, 지역 활성화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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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구 (일본)
개요
유형수중 궁전
위치바다 밑
관련 신류진
상세 정보
설명일본 용왕 류진의 거주지로, 일본의 민속에 등장하는 수중 궁궐.
특징진귀한 광물로 지어짐.
모든 계절이 봄과 같음.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함.
시간 개념류궁에서의 며칠은 지상에서의 수년과 같다고 전해짐.
전승
우라시마 타로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 등장하며, 우라시마 타로는 류구에서 시간을 보내고 선물을 받아 귀환함.
오토히메 (전설)류구의 공주.
기타 전승다양한 일본의 이야기와 전설에 등장하며, 신화적이고 신비로운 장소로 묘사됨.
문화적 영향
대중문화다양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대중문화 작품에서 모티브로 활용됨.
신화적 의미
상징풍요
장수
신비
해양 세계

2. 역사적 기원 및 전승

류구(일본어: 竜宮, 龍宮)는 류진(용신), 바다의 신, 혹은 공주 오토히메가 사는 신화 속 저택이다. 8세기에 쓰여진 ''고지키''에는 바다의 신 와타츠미의 궁전인 "물고기 비늘로 만든 궁궐"(iroko no goto tsukureru miya|일본어)이 언급되어 있는데, 이는 류구와 동일시된다.

류구는 어부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서 초자연적인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류구가 바다 밑에 있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이야기와 동화(otogi banashi|일본어)에서는 오랫동안 물속에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우라시마 전설의 경우, 류구가 현대에 들어서야 확실히 물속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호데리(불의 번개)와 호오리(불의 꺼짐) 두 왕자에 관한 신화는 《고지키》에 기록되어 있다. 동생 호오리가 바다 신의 궁궐로 모험을 떠나 승리하고 황제의 혈통을 낳았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불꽃과 불꺼짐의 왕자들"과 같은 형태로 동화로 자주 각색되었다. 바다 신의 궁궐은 "물고기 비늘처럼 지어진 궁궐"로 묘사되며, 이는 은색 구조물에 대한 은유로 해석된다.

류큐 신화에서 류구(오키나와어: 루구(Ruuguu))는 모든 가정과 마을의 화롯불의 근원이다.[8] 류구는 바닷속에 있다고 여겨지며, 해신이나 물과 관련된 신이 주인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전설과 옛날이야기에서 류구를 방문한 자에게 보물(대부분 답례품)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서는 "위는 비상의 구름 위, 아래는 하계의 용신"(『와카메카리』) 등, '''하계'''라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불교에서 상계(정토나 천도)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용들의 세계가 욕계에 속한다는 불전의 내용에 따른 것이다.

아마미나 오키나와 등에서는 바다 건너편에 있는 이세계인 니라이카나이를 류구와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가고시마현도쿠노시마(徳之島)에서는 류구를 네라라고 부르며, 해중에 있고 간조 때 기둥이 보인다고 전해진다.[36]

일본 각지의 신사나 절에는 건립 유래를 설명하는 이야기 속에 류구를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야기에는 류구와 관련된 보물을 하사받거나 획득했다는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용수의 경전 입수, 손사막의 의술 획득 등 인도와 중국의 선행 설화는 일본의 연기 이야기에 짙은 영향을 주었다. 류구의 요청으로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 신사도 있으며, 『히로세 신사 연기』에서는 연못의 8만 유순 깊이 바닥에 있는 류구성에서 온 기이한 옷차림의 미인이 나타나 건립을 요청했다고 한다.[37]

2. 1. 중국의 영향

중국에서는 용왕이 바다를 다스리는 신으로 숭배되었으며, 용왕이 사는 궁궐인 용궁은 바닷속 깊은 곳에 위치한 화려하고 신비로운 장소로 묘사되었다. 이러한 중국의 용궁 관념은 한국과 일본에 전해져 각국의 설화와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19] 중국 동정호 주변에는 용녀 설화와 선경 연류(淹留) 설화가 전해지는데, 이는 일본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의 원형으로 추정된다. 이 설화들은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하고 그 보답으로 수중의 별세계로 안내받아 결혼하고, 시간이 흘러 고향을 그리워하며 선물을 받고 돌아온다는 공통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19]

  • 용수: 남쪽 바다 속에 있는 용궁으로, 불교 경전인 『화엄경』 하권을 받았다는 전설이 중국 등 불전에 기록되어 있다. 이때 용궁에서 얻은 경문이 문자의 시작(범자)이 되었다는 이야기(용궁상승)도 존재한다.[32]
  • 손사막: 당나라 시대의 명의 손사막은 을 구해주고 용궁에 가서 용왕으로부터 30종류의 제약 방법을 배웠다는 설화가 『속선전』에 있다.[33]
  • 월계장자: 천축에 전해지는 설화로, 월계장자가 만든 아미타여래의 재료인 황금은 용궁의 황금(자마황금)으로 여겨진다. 고류리 『월계장자』[34] 등에 등장한다.
  • 소주: 금생이라는 남자가 금룡대왕의 딸(용녀)과 사랑에 빠진다. 용녀는 "30년 후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지만, 금생은 "30년 후면 나는 늙어버릴 것이다"라며 탄식했다. 그러자 용녀는 "용궁에는 늙음이 없다.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쉽다"며 약 제조법을 건네주고 떠났다. 그 약을 계속 복용한 금생은 60세가 되어도 젊음을 유지하며, 하루 정도 황하를 건너고 있는데, 상류에서 연꽃 잎을 타고 온 용녀가 나타나 함께 신선으로 떠났다고 한다.[35]

2. 2. 일본의 전승

일본에서는 8세기에 쓰여진 ''고지키''에 바다의 신 와타츠미의 궁전인 "물고기 비늘 궁전"이 언급되어 있으며, 이는 류구(용궁)와 동일시된다. 우라시마 타로 설화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용궁 이야기로, 어부 우라시마 타로가 용궁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노인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세 문학 작품인 ''헤이지 이야기''와 ''겐페이 성쇠기''에서는 용궁이 폭포 아래 육지에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17]

3. 신화 및 문학 속 묘사

류구(竜宮|용궁일본어)는 류진(용신) 또는 바다의 신이나 오토히메 공주가 사는 신화 속 저택이다. 고지키에는 바다의 신 와타츠미의 궁전을 "물고기 비늘 궁전"이라 칭했는데, 이 또한 류구와 같은 곳으로 여겨진다.

류구는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서 초자연적인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류구가 바다 밑에 있다고 생각한다.

호데리(불의 번개)와 호오리(불의 꺼짐) 형제에 관한 신화에서, 동생 호오리가 바다 신의 궁궐로 모험을 떠나 승리하고 황실 혈통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고지키》에 기록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불꽃과 불꺼짐의 왕자들"과 같은 동화로 각색되기도 했다.

바다 신의 궁궐은 "물고기 비늘처럼 지어진 궁궐"로 묘사되며, 이는 은색 구조물을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3. 1. 건축 및 환경

류구는 류진(용신), 바다의 신, 또는 공주 오토히메의 신화 속 저택이다.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서 초자연적인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궁궐 벽은 산호로 만들어졌고, 나무는 에메랄드 잎과 루비 열매로 장식되었다.[3]

오토기조시에 따르면, 용궁은 사방으로 사계절을 조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동쪽에는 벚꽃이 만개한 봄, 남쪽에는 매미가 우는 여름, 서쪽에는 단풍이 물든 가을, 북쪽에는 눈 덮인 겨울 풍경이 펼쳐진다.[7]

류구는 보통 바닷속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헤이지 이야기나 겐페이 성쇠기와 같은 일본 중세 문학에서는 폭포 아래 육지에 존재하는 것으로 설정되기도 한다.[17]

3. 2. 시간의 흐름

류진(용신)이나 바다의 신, 혹은 공주 오토히메가 사는 신화 속 저택인 류구(용궁)에서의 시간은 현실 세계와 다르게 흘러간다. 용궁에서 며칠을 보내고 돌아오면 현실에서는 수십 년, 수백 년이 지나 있는 경우가 많다.

우라시마 타로 설화에서는 용궁에서 3년을 보낸 후 돌아오니 300년 이상이 흘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거울(Mizukagami) (1195)에서는 우라시마가 텐초 2년(825년)에 돌아왔으며, 이는 347년 전인 유라쿠 22년(478년)에 그가 사라졌다는 일본서기의 기록과 일치한다고 설명한다.

에서는 "위는 비상의 구름 위, 아래는 하계의 용신"(와카메카리)과 같이 '''하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불교에서 상계(정토나 천도)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용들의 세계가 욕계에 속한다는 불교 경전의 내용에서 유래한다.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서 거북을 구해준 대가로 용궁에 초대받은 우라시마 타로는 성 안에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을 경험한다. 또한 용궁에는 사계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정원이 있어, 동쪽은 봄, 남쪽은 여름, 서쪽은 가을, 북쪽은 겨울 풍경을 보여준다.[18]

3. 3. 등장인물

우라시마 타로 설화에서 용궁은 오토히메 공주가 사는 곳으로, 거북을 구해준 어부가 거북의 등에 타고 용궁에 가게 된다. 용궁 안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느리다고 한다. 용궁 사방에는 사계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정원이 있는데, 동쪽에는 봄, 남쪽에는 여름, 서쪽에는 가을, 북쪽에는 겨울 풍경이 펼쳐져 있다.[18] 용궁에는 용왕, 오토히메 공주, 용녀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우라시마 타로 설화에서 오토히메 공주는 우라시마 타로를 환대하고, 그에게 옥상자(玉匣)를 선물한다.

4. 한국 설화 속 용궁

한국 설화에서 용왕이 다스리는 용궁은 바닷속 깊은 곳에 있는 왕국으로 묘사된다. 이곳은 여러 바다 생물들과 보물들로 가득 차 있다고 전해진다.

일본 각지의 신사나 절에는 용궁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는데, 용궁에서 어떤 보물을 받았거나 얻어 온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인도손사막의 의술 획득과 같은 선행 설화의 영향도 일본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 짙게 나타난다. 『히로세 신사 연기』에서는 연못의 8만 유순이나 되는 깊이의 바닥에 있는 용궁성에서 온 특이한 옷차림의 미인이 나타나 신사 건립을 요청했다고 한다.[37]

별주부전은 조선 시대의 고전 소설로, 별주부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갔다가 토끼를 속여 용궁으로 데려오지만,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외에도 한국 민간 설화에는 용궁에서 보물을 얻어 부자가 되었다거나, 용왕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는 이야기가 많이 전해진다.

4. 1. 별주부전 (토끼전)

별주부전|별주부전일본어(鼈主簿傳)은 조선 시대에 형성된 고전 소설로, 별주부(鼈主簿)가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에 갔다가 토끼를 속여 용궁으로 데려오지만,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이야기는 권력과 욕망이 지배하는 용궁과, 지혜와 생존 본능이 강한 토끼의 대립을 통해 인간 사회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용왕은 토끼의 간을 통해 불로장생을 꿈꾸는데, 이는 인간의 탐욕을 상징한다.[1]

4. 2. 기타 설화

한국의 민간 설화에는 용궁에서 보물을 얻어 부자가 되었다거나, 용왕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전해진다. 경주 감포 앞바다에는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있는데, 이곳은 용이 된 문무왕이 드나들던 용궁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분류:일본 신화

분류:일본 전설

분류:일본 민속

분류:용궁

5. 일본 설화 및 전설 속 류구(용궁)

류구 또는 류구조는 류진(용신), 바다의 신, 오토히메 공주의 신화 속 저택이다. 고지키에 따르면 8세기에 쓰여진 바다의 신 와타츠미의 궁전을 "물고기 비늘 궁전"으로 묘사하며, 류구와 동일시한다.

류구는 우라시마 타로 설화에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장소로, 오늘날 대부분 일본에서는 바다 밑에 있다고 여겨진다. 일본 신화의 와타츠미 신궁은 류구와 동일하며, 야마사치히코와 우미사치히코 신화에서 야마사치히코(호오리)가 형의 낚싯바늘을 찾으러 간 곳이기도 하다.

일본 각지에는 류진, 바다의 신, 오토히메 공주와 관련된 다양한 류구 전설이 전해진다. 류큐 신화에서는 류구가 모든 가정과 마을 화롯불의 근원이라고 한다.[8] 다음은 각 지역별 류구 전설의 내용이다.

지역전설 내용
미야기현게센누마시어부들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산신과 류구(여신)가 진귀한 것을 두고 다투었고 류궁이 이겼다. 산신은 게센누마에서 해마(오쿠즈)를 본 적이 없어 졌다고 한다.[27]
후쿠시마현니혼마쓰시어떤 사람이 강에서 괭이를 씻다가 물에 빠뜨려 류궁에 갔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공주가 베짜기를 하고 있었다. 3일 후 마을로 돌아왔지만 25년이 지나 있었다. 이후 베짜기 어전의 어사를 세웠다.[28]
기후현이비군이비가와정시라이시산 연못의 류궁 오토히메가 시라이시산 서쪽 기슭 샘물로 매일 취사와 빨래를 하고, 타니쿠미산 이와야에서 참롱하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바쳤다. 그녀가 불렀다는 노래와 기후현의 대표적인 용수인 히메가이 샘이 남아 있다.[29][30] 시라이시산에는 시라가이케에 살던 질투심 강한 용녀 시라가 하치조이와라는 큰 바위에서 다른 용녀(야차)를 습격했다는 전설이 있고, 그녀의 동굴 연못은 류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31]
미에현시마시이자궁에는 류궁에서 돌아온 해녀가 가져왔다는 옥상자가 보관되어 있다.
비와호후지와라노 히데사토가 세타의 가라하시에서 류궁의 요청으로 오무카데를 퇴치했다. 류궁의 왕은 답례로 히데사토에게 피라이야라는 신비한 대요갑을 주었다.
가가와현미토요시류궁성은 미토요시 타쿠마정 쇼나이반도 앞바다에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우라시마 타로가 태어난 "이카리", 옥상자를 연 "하코", 연기가 덮인 "시운데산" 등 관련 지명이 많다. 우라시마 타로의 묘와 거북이를 모시는 카메에비스사도 있다.
나가사키현쓰시마시와타즈미 신사 등 해신 계열 신을 모시는 오래된 신사가 많아 예로부터 류궁 전설이 전해진다.
가고시마현도쿠노시마네라(ネラ)라고 불린다. 해중에 있으며 간조 때 기둥이 보인다고 한다.[36]



아마미나 오키나와 등지에서는 바다 건너 이세계인 니라이카나이를 '니라이'라고 부르며, 옛날 이야기에서는 용궁과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5. 1. 우라시마 타로

우라시마 타로는 일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류구 관련 설화이다. 이 이야기에서 류구는 초자연적인 장소로 묘사되며, 현대 일본에서는 대부분 바다 밑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어부 우라시마 타로는 거북이를 구해주고 그 보답으로 류구에 초대받는다. 류구는 류진(용신), 바다의 신, 혹은 오토히메 공주가 사는 환상적인 신화 속 저택이다. 류구에서 오토히메 공주의 환대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라시마 타로는 고향으로 돌아가려 할 때, 오토히메에게서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는 옥상자를 선물받는다.

고향에 돌아온 우라시마 타로는 이미 오랜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변해버린 것을 깨닫고 옥상자를 연다. 그러자 그 안에서 흰 연기가 나와 순식간에 노인이 되어버린다.

현대 일본의 우라시마 타로 전승 대부분에서 류구는 수중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초기 및 『오토기조시』 판본에서는 어부가 둥둥 떠다니는 섬인 봉래산(중국 전통의 극락)으로 여행을 갔다고 묘사한다.

5. 2. 와타츠미 신궁

일본 신화에서 와타츠미(綿津見神)는 바다의 신으로, 그의 궁전인 와타츠미 신궁은 류구와 동일시된다. 야마사치히코와 우미사치히코 신화에서 야마사치히코(호오리)는 형의 낚싯바늘을 찾기 위해 와타츠미 신궁으로 간다.[20]

고지키에 따르면 와타츠미 신궁은 "물고기 비늘 궁전"과 동일시되며, 은색 구조물에 대한 비유로 해석된다.

와타츠미노카미노미야(ワタツミの神の宮)라고 읽으며, 와타츠미는 "바다의 신령"이라는 의미이다. 해궁(海宮), 해신궁(海神宮), 해동궁(海童宮)이라고도 쓰이며, "와타츠미노미야"라고도 불린다.[20] 기기신화나 사찰 관계 문서에 기록되어 있지만, 궁전 묘사 등에는 중국 문화를 통해 섭취된 용궁의 영향이 짙게 나타난다.[22]

야마사치히코는 잃어버린 형의 낚싯바늘을 찾으러 갈 때 무간승간지소선(まなしかつまのおぶね)이라는 이동 수단을 사용했다.(『고지키』상권, 『일본서기』권 제2, 『히코호호데미노 미코토 그림 두루마리』).[23]

중세부터 근세에 걸쳐 "용궁"이나 "용궁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와카사히코 와카사히메 다이묘진 비밀 연기』[23]와 같은 사찰 연기나, 요시다 카네토모에 의한 『일본서기』의 해설(용궁, 용왕[24]의 호칭이 사용됨), 이야기나 와카의 주석서[20], 수도의 비단 『풍류 신대권』[25](1702년) 등의 대중적인 판본에도 그러한 표현이 널리 나타난다.

12세기에 원본이 만들어졌다고 여겨지는 『히코호호데미노 미코토 그림 두루마리』에서는 "바다의 신"에 대해 "용왕"[23]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용궁과 해궁이 초기 단계부터 동일한 존재로 취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5. 3. 각지의 류구 전설

류진(용신)이나 바다의 신, 혹은 오토히메 공주의 신화 속 저택인 류구(일본어: 竜宮 ()) 또는 류구 조는 일본 각지에 다양한 전설로 남아있다. 류큐 신화에서 류구(琉球, 오키나와어: 루구(Ruuguu))는 모든 가정과 마을 화롯불의 근원이다.[8]

일본의 여러 지역에는 류구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지역전설 내용
미야기현게센누마시산신과 류궁(여신)이 진귀한 것을 다투었고, 류궁이 이겼다는 이야기가 어부에게 전해진다. 산신은 게센누마에서 해마를 뜻하는 오쿠즈를 본 적이 없어 졌다.[27]
후쿠시마현니혼마쓰시어떤 사람이 강에서 괭이를 씻다 물에 빠뜨려 류궁에 도착했다. 류궁에는 아름다운 공주가 베짜기를 하고 있었다. 3일 후 마을로 돌아왔지만, 25년의 시간이 흘러 있었다. 베짜기 어전의 어사를 세웠다.[28]
기후현이비군이비가와정시라이시산 연못의 류궁 오토히메가 시라이시산 서쪽 기슭 샘의 용수로 매일 취사, 빨래를 하고, 타니쿠미산 이와야에서 참롱하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바쳤다. 그녀가 불렀다고 전해지는 노래가 남아 있다.[29] 기후현의 대표적인 용수인 히메가이 샘이 지금도 남아 있다.[30] 시라이시산에는 시라가이케에 살던 질투에 미친 용녀 시라가 하치조이와라는 큰 바위에서 상대 용녀(야차)를 습격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녀가 사는 동굴 연못은 류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31]
미에현시마시이자궁에 류궁에서 돌아온 해녀가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옥상자가 보관되어 있다.
비와호후지와라노 히데사토가 세타의 가라하시에서 류궁의 자로부터 구원을 요청받아 오무카데를 퇴치했다. 류궁의 왕은 오무카데를 퇴치한 답례로 히데사토에게 피라이야라고 불리는 신비한 대요갑을 주었다.
가가와현미토요시류궁성은 미토요시 타쿠마정 쇼나이반도 앞바다에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우라시마 타로가 태어난 장소로 여겨지는 "이카리", 옥상자를 연 "하코", 상자에서 나온 연기가 덮인 "시운데산" 외에 우라시마 타로 전설에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 있다. 우라시마 타로의 묘와 타로가 구한 거북이가 모셔져 있는 카메에비스사도 있다.
나가사키현쓰시마시와타즈미 신사 등 해신 계열 신을 모시는 오래된 신사가 많아, 예로부터 류궁 전설이 남아 있다.
가고시마현도쿠노시마네라(ネラ)라고 불린다. 해중에 있으며 간조 때 기둥이 보인다고 한다.[36]



아마미나 오키나와 등에서는 바다 건너편 이세계인 니라이카나이를 '니라이'라고 부르는데, 옛날 이야기에서는 용궁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6. 현대적 해석 및 활용

용궁 설화는 현대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재창작되고 있다.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가타세에노시마역은 류구 성을 본떠 지어졌으며,[10][11] 가고시마현 남부 나가사키바나곶(류구곶)에 있는 류구 신사는 우라시마 타로가 류구 성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은 류진과 거북이를 수호신으로 모신다.[12][13][14]

6. 1. 문화 콘텐츠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있는 가타세에노시마역은 류구 성을 본떠서 지은 건물이다.[10][11] 가고시마현 남부 나가사키바나곶(류구곶이라고도 함)[12][13]에 있는 류구 신사는 류구 성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이곳은 우라시마 타로가 류구 성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전해지는 곳이다.[14] 지역 주민들은 류진과 거북이를 수호신으로 모신다.[15][16]

가타세에노시마역


다음은 류구 성이나 용궁이 등장하는 작품들이다.

  • '''용수:''' 남쪽 바다 속에 있는 용궁으로, 불교 경전인 『화엄경』 하권을 받았다는 전설이 중국 등에서 전해진다. 이때 용궁에서 얻은 경문이 문자의 시작(범자)이 되었다는 이야기(용궁상승)도 있다.[32]
  • '''손사막:''' 당나라 시대 명의 손사막은 을 구해준 후 용궁에 가서 용왕에게 30가지 제약 방법을 배웠다는 설화가 『속선전』에 전해진다.[33]
  • '''월계장자:''' 천축 설화에 등장하는 월계장자가 만든 아미타여래의 재료인 황금은 용궁의 황금(자마황금)으로 여겨진다. 고류리 『월계장자』[34] 등에 나온다.
  • '''소주:''' 금생이라는 남자가 금룡대왕의 딸(용녀)과 사랑에 빠졌다. 용녀는 "30년 후에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금생은 "30년 후면 나는 늙을 것"이라며 슬퍼했다. 그러자 용녀는 "용궁에는 늙음이 없다.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쉽다"며 약 제조법을 전해주고 떠났다. 그 약을 계속 먹은 금생은 60세가 되어도 젊음을 유지했으며, 하루는 황하를 건너는데, 상류에서 연꽃 잎을 타고 온 용녀가 나타나 함께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35]
  • '''『다와라 토오타 그림 두루마리』, 『다와라 토오타 이야기 그림 두루마리』:''' 후지와라노 히데사토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 두루마리 작품이다.
  • '''『히코호호데미노 미코토 그림 두루마리』'''
  • '''『지장당 풀이』, 『지장당 풀이 그림 두루마리』'''
  • '''『월왕 오토히메 이야기 그림 두루마리』'''
  • '''『월계 장자』'''
  • '''해인:''' . 용궁이 "면향불배의 구슬"이라는 보물을 훔쳐가자, 해인이 되찾으러 간다.
  • '''『태시 태자』:''' 노. 용궁에 여의보주를 가지러 간다.
  • '''『대직관』:''' 춤이나 조루리(지카마츠 몬자에몬) 등에서 볼 수 있다. 노의 『해인』을 도입하여 만들었다.
  • '''유젠 염색:''' 조개가 불면 나타난다고 여겨지는 신기루에 용궁성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여, 길상으로 여겨져 염색 문양의 소재가 되었다.[38]
  • '''『서유기』:''' 중국 소설. 손오공이 용궁(수정궁)에서 난동을 부린다.
  • '''『그림책 사라시나 풀이』:''' 리츠에이테이 키란의 요미혼. 하야카와 아유노스케가 용궁으로 가는 이야기가 있다.
  • '''『모모타로 전설』'''
  • '''『쥬베에 퀘스트』'''
  • '''『오오카미』'''

6. 2. 관광 및 지역 활성화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있는 가타세에노시마역은 류구 성을 본떠 만든 건축물이다.[10][11]

류구 신사는 류구 성에서 이름을 따왔다. 가고시마현 남부의 나가사키바나곶(류구곶이라고도 함)[12][13]에 있으며, 우라시마 타로가 류구 성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전해지는 곳이다.[14] 지역 주민들은 류진과 거북이를 수호신으로 숭배한다.[15][16]

참조

[1] 서적 Chamberlain 1886
[2] 서적 Mori 1920-1921
[3] 서적 Brauns 1885
[4] 서적 Hayashi 2009
[5] 서적 Hayashi 2009
[6] 서적 Hayashi 2009
[7] 서적 Ozaki 1903
[8] 서적 Okinawa: History of an Island People Charles E. Tuttle Company 1958
[9] 웹사이트 Sea serpents' arrival puzzling, or portentous? https://www.japantim[...] 2010-03-06
[10] 간행물 竜宮城の雰囲気を踏襲しながら、ますます便利で快適に片瀬江ノ島駅の改良工事を実施します [Carrying out improvements on Katase-Enoshima Station more conveniently and comfortably while following the feeling of Ryūgū-jō] http://www.odakyu.jp[...] Odakyu 2017-12-12
[11] 웹사이트 The Legend of Ryūjin https://www.kcpinter[...] 2014-06-23
[12] 웹사이트 Ryugu Shrine https://japanrailand[...] KOTSU SHIMBUNSHA 2019-09-24
[13] 웹사이트 Ryugu Shrine https://www.kyushuan[...]
[14] 웹사이트 Palace of the Dragon King Shrine: Ryugu Jinja https://ikidane-nipp[...]
[15] 웹사이트 Ryugu Shrine (龍宮神社) http://kic-update.co[...] Kagoshima Internationalization Council
[16] 웹사이트 Ryugu Shrine https://japantravel.[...] NAVITIME JAPAN 2017-12-18
[17] 서적 定本 酒吞童子の誕生 もうひとつの日本文化 2020-09-15
[18] 서적 お伽草子 岩波文庫 1936
[19] 서적 道教の本 学研 1992
[20] 서적 原中最秘抄 군書類従
[21] 서적 日本書紀
[22] 서적 日本神話の研究 鎌倉書房 1946
[23] 서적 彦火々出見尊絵巻の研究 東京美術 1974
[24] 서적 日本書紀神代抄 国民精神文化研究所 1938
[25] 서적 風流神代巻 古典文庫 1976
[26] 논문 浦島の説話とその類例について 中央公論社 1943
[27] 서적 東北学 vol.10 山の神とはだれか 작품사
[28] 서적 日本の伝説 角川文庫 1977
[29] 웹사이트 岐阜県揖斐川町 清水の歴史 https://www.town.ibi[...]
[30] 웹사이트 環境省 岐阜県の代表的な湧水 https://www.env.go.j[...]
[31] 웹사이트 各地の夜叉ケ池伝説集-白石の里(岐阜県揖斐郡揖斐川町) http://www.goudomats[...]
[32] 서적 中国の神々 講談社 1996
[33] 서적 古浄瑠璃正本集 角川書店 1966
[34] 서적 古浄瑠璃正本集 角川書店 1966
[35] 서적 聊斎志異 玄文社 1919
[36] 서적 池永ツル嫗昔話集 郷土文化研究会 1988
[37] 서적 新校群書類従 第一輯 神祇部 内外書籍株式会社 1931
[38] 서적 染織の美 3 特集 友禅染 京都書院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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