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가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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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가산성지는 경기도 포천시 중리 마을 인근 보개산 향로봉 아래 골짜기에 위치한 산성지이다. 자연석을 엇갈려 쌓아 석축한 형태로 약 70m가량 잔존하며, 일명 보개산성 또는 궁예왕대각대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태봉국왕 궁예가 왕건군에 항전하기 위해 쌓은 성터로 알려져 있으며, 918년 궁예가 왕위를 빼앗긴 후 도망다니다 평강에서 살해된 기록과 관련하여 반격 거점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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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가산성지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보가산성지 | |
 | |
| 국가 | 포천시 |
| 유형 | 향토유적 |
| 지정 번호 | 83 |
| 지정일 | 1979년 9월 3일 |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산251 |
| 시대 | 고려 |
| 소유자 | 김기영 |
| 꼬리표 | 포천 중리 |
2. 위치
경기도 포천시 중리 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약 2km 떨어진 보개산 향로봉 아래 골짜기에 걸쳐 위치해 있다.[1]
크고 작은 자연석을 엇갈려 쌓는 방식으로 석축되었다.[1] 형태가 비교적 뚜렷하며, 불연속적으로 약 70m 가량 잔존해 있다.[1] 골짜기 중심부의 석축은 길이가 약 30m, 높이가 약 8m ~ 10m 정도이다.[1] 부근 일대에는 무너져 내린 돌무더기가 산재해 있다.[1]
이 고장에서는 보가산성이 일명 '''보개산성''' 또는 '''궁예왕대각대성지'''라고도 불려왔다.[1] 전설에 따르면, 이 산성은 강원도 철원에 도읍했던 태봉 국왕 궁예가 부하였던 왕건 군대에 항전하기 위해 쌓은 성터라고 한다.[1]
이 지역에서는 보가산성을 '''보개산성''' 또는 '''궁예왕대각대성지'''라고도 부른다.[1] 태봉의 국왕 궁예가 왕건에게 항전하기 위해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1]
3. 구조
4. 명칭
이 전설이 단순한 이야기만은 아닐 가능성도 있다. 《고려사》에는 918년 궁예가 왕위를 빼앗기고 도망치다 평강에서 살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오랜 실전 경험과 18년간의 재위 기간을 고려할 때, 궁예가 쫓길 당시 충성스러운 친위 세력과 함께 상당 기간 항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 특히 이곳은 철원에서 가깝고 이동이 용이하여, 궁예 세력이 반격을 위한 거점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1]
5. 역사적 배경 및 전설
5. 1. 역사적 재조명
이 고장에서는 보가산성을 일명 '''보개산성''' 또는 '''궁예왕대각대성지'''라고도 불러왔다.[1] 전설에 따르면, 이 산성은 강원도 철원에 도읍했던 태봉 국왕 궁예가 자신의 부하였던 왕건 군대에 맞서 싸우기 위해 쌓은 성터라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전설로만 치부하기 어려울 수 있다.[1]
《고려사》에는 918년 궁예가 왕위를 빼앗기고 도망치다 강원도 평강에서 곧바로 살해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오랜 실전 경험을 가졌고 18년간 왕위에 있었던 궁예가 쫓길 때, 단순히 혼자 도망치기보다는 충성스러운 친위 세력과 함께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왕건의 혁명군에 대한 궁예의 항전 역시 상당 기간 계속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곳 보개산성 일대는 철원에서 가깝고 이동이 편리하여, 궁예가 상당 기간 이 지역을 반격의 거점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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