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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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봉황각은 '궁을'자형 평면의 한식 목조건물로, 천도교의 핵심 사상인 궁을사상을 반영하여 건축되었다. 건물 이름은 최제우의 시에 자주 등장하는 '봉황'에서 유래되었으며, 오세창이 쓴 현판 글씨는 당나라 명필들의 서체를 본떴다. 봉황각은 3·1 운동을 손병희가 구상한 장소로, 독립운동가들이 거쳐 간 곳이며, 손병희의 묘소와 유품이 주변에 위치해 역사적, 사회적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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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각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국가 | 대한민국 |
| 위치 |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254번지 |
| 문화재 지정 정보 | |
| 유형 | 유형문화재 |
| 번호 | 2 |
| 지정일 | 1969년 9월 18일 |
| 상세 정보 | |
| 시대 | 대한제국시대 |
| 종류 | 건물 |
| 수량 | 1동 |
| 토지 면적 | 169.8m2 |
| 문화재청 ID | 21,00020000,11 |
2. 건립 배경 및 역사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손병희가 1912년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운 건물이다. 봉황각은 우이동 버스 종점에서 도선사 입구 방향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나오는 천도교종학대학원 건물 뒤에 있다. 봉황각 뒤에는 봉황각과 동시에 지어졌다고 하는 'ㄱ'자 평면의 살림채가 있으며, 봉황각과 담으로 구획되어 있다. 봉황각은 동남향을 하고 있으며, 왼편의 살림채 역시 같은 방향이다.
2. 1. 건립 배경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의암 손병희가 1911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우이동(현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있던 27,900여 평을 매입하여, 보국안민(報國安民)을 내세우고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을 찾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1912년 건립한 건물이다.2. 2. 역사
손병희가 1911년 당시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우이동(현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이었던 곳의 27,900여 평을 매입하여, 보국안민(報國安民)을 내세우고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찾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목적으로 1912년에 봉황각을 세웠다.3·1운동 후 일제에 의해 봉황각 오른편 아래 우이동 버스종점 주변에 있던 12동의 건물이 철거되었다. 봉황각을 포함한 건물의 숫자가 13인 것은 천도교의 신앙 방법 중 하나인 '13자 주문'과 통한다.
1960년대 말 천도교수운회관(종로구 경운동 88 소재)을 새로 지으면서 그 자리에 있던 벽돌조 건물을 이건한 것이 천도교종학대학원 건물이다.
3. 건축 특징
봉황각은 민가풍 건물로 보이나, 격식은 궁궐의 부속 건물 양식이 가미되어 있다. 건물 이름은 최제우의 시문에 자주 등장하는 '봉황'에서 따왔다.
3. 1. 건물 구조
봉황각은 '弓乙(궁을)'자형으로 평면이 구성된 한식 목조건물이다. '弓乙'자형의 몸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이고, 왼쪽 머리를 구성하는 부분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인데, 오른쪽 모서리 한 칸은 몸채 왼쪽 모서리와 겹쳐 있다. 건물 평면을 '弓乙'자형으로 한 것은 천도교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궁을사상'을 반영한 것이다. 궁을은 천도교 교조 최제우가 하늘에서 받은 영부의 모양으로 우주 만물의 순환 작용과 활동을 형상화한 것이다.몸채는 한가운데에 정면 2칸의 대청을 두고 오른쪽에 정면 1칸, 측면 2칸의 누마루, 왼쪽에 전퇴를 둔 정면 2칸의 방이 배치되어 있다. 정면 가운데 칸 처마 아래에는 '鳳凰閣(봉황각)' 현판이 걸려 있다. 기단은 두벌대의 장대석 기단을 두었고, 그 위에 사각형의 초석을 두어 사각기둥을 세웠다. 처마는 부연을 단 겹처마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을 하였다.
이 건물은 얼른 보기에는 민가풍의 건물로 보이나 격식은 궁궐의 부속 건물 양식이 가미되어 있다. 건물 이름 '봉황각'은 최제우의 시문에 자주 나오는 말인 '봉황'에서 따왔다. 흰 바탕에 푸른색으로 쓴 봉황각 현판은 오세창의 글씨인데, '鳳'자는 중국 당나라 명필 안진경의 서체를, '凰'자는 당나라 명필 회소의 서체를, '閣'자는 송나라 명필 미불의 서체를 본뜬 것이다.
3. 2. 내부 구조
봉황각은 '弓乙(궁을)'자형으로 평면이 구성된 한식 목조건물인데, '弓乙'자형의 몸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이고, 왼쪽 머리를 구성하는 부분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인데, 오른쪽 모서리 한 칸은 몸채 왼쪽 모서리와 겹쳐 있다. 건물 평면을 '弓乙'자형으로 한 것은 천도교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궁을사상'을 반영한 것이다. 궁을은 천도교 교조 최제우가 하늘에서 받은 영부의 모양으로 우주 만물의 순환 작용과 활동을 형상화한 것이다.몸채는 한가운데에 정면 2칸의 대청을 두고 오른쪽에 정면 1칸, 측면 2칸의 누마루, 왼쪽에 전퇴를 둔 정면 2칸의 방이 배치되어 있으며, 정면 가운데 칸 처마 아래에는 '鳳凰閣(봉황각)' 현판이 걸려 있다. 기단은 두벌대의 장대석 기단을 두었고, 그 위에 사각형의 초석을 두어 사각기둥을 세웠다. 처마는 부연을 단 겹처마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을 하였다.
이 건물은 얼른 보기에는 민가풍의 건물로 보이나 격식은 궁궐의 부속 건물 양식이 가미되어 있다. 건물 이름 '봉황각'은 최제우의 시문에 자주 나오는 말인 '봉황'에서 따왔다. 흰 바탕에 푸른색으로 쓴 봉황각 현판은 오세창의 글씨인데, '鳳'자는 중국 당나라 명필 안진경의 서체를, '凰'자는 당나라 명필 회소의 서체를, '閣'자는 송나라 명필 미불의 서체를 본뜬 것이다.
3. 3. 현판
건물 정면 가운데 칸 처마 아래에는 '鳳凰閣(봉황각)' 현판이 걸려 있다. 흰 바탕에 푸른색으로 쓴 봉황각 현판은 오세창의 글씨인데, '鳳'자는 중국 당나라 명필 안진경의 서체를, '凰'자는 당나라 명필 회소의 서체를, '閣'자는 송나라 명필 미불의 서체를 본뜬 것이다.3. 4. 건축 양식
봉황각은 '궁을(弓乙)'자형 평면으로 구성된 한식 목조건물이다. '궁을'자형 몸체는 정면 5칸, 측면 2칸이고, 왼쪽 머리 부분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인데, 오른쪽 모서리 한 칸은 몸체 왼쪽 모서리와 겹쳐 있다. 건물 평면을 '궁을'자형으로 한 것은 천도교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궁을사상'을 반영한 것이다. 궁을은 천도교 교조 최제우가 하늘에서 받은 영부(靈符)의 모양으로, 우주 만물의 순환 작용과 활동을 형상화한 것이다.몸체는 한가운데에 정면 2칸의 대청을 두고 오른쪽에 정면 1칸, 측면 2칸의 누마루, 왼쪽에 전퇴(前退)를 둔 정면 2칸의 방이 배치되어 있다. 정면 가운데 칸 처마 아래에는 '봉황각(鳳凰閣)' 현판이 걸려 있다. 기단은 두벌대의 장대석 기단을 두었고, 그 위에 사각형 초석을 두어 사각기둥을 세웠다. 처마는 부연(附椽)을 단 겹처마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이 건물은 언뜻 보기에는 민가풍의 건물로 보이나 격식은 궁궐의 부속 건물 양식이 가미되어 있다. 건물 이름 '봉황각'은 최제우의 시문에 자주 나오는 '봉황'에서 따왔다. 흰 바탕에 푸른색으로 쓴 봉황각 현판은 오세창의 글씨인데, '鳳'자는 중국 당나라 명필 안진경의 서체를, '凰'자는 당나라 명필 회소의 서체를, '閣'자는 송나라 명필 미불의 서체를 본뜬 것이다.
4. 손병희와 봉황각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의암(義庵) 손병희는 1911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우이동(현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27,900여 평을 매입하여, 보국안민(報國安民)을 내세우고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찾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목적으로 1912년 봉황각을 세웠다.
봉황각은 우이동 버스 종점에서 도선사 입구 쪽으로 올라가면 좌측으로 나오는 천도교종학대학원 건물 뒤에 있다. 봉황각 뒤에는 봉황각과 동시에 지어졌다고 하는 'ㄱ'자 평면의 살림채가 있으며, 봉황각과 담으로 구획되어 있다.
봉황각은 동남향을 하고 있으며, 왼편의 살림채 역시 같은 방향이다. 봉황각 건립 당시에는 봉황각 오른편 아래 우이동 버스 종점 주변에 12동의 건물이 더 있었는데, 3·1 운동 후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 봉황각을 포함한 건물의 숫자가 13인 것은 천도교의 신앙 방법 중 하나인 '13자 주문'과 통한다.
봉황각 오른쪽인 동북쪽에 봉황각과 직교하며 동북향으로 서 있는 천도교종학대학원 건물은 1960년대 말 천도교수운회관(종로구 경운동 88 소재)을 새로 지으며 그 자리에 있던 벽돌조 건물을 이건한 것이다.
4. 1. 손병희의 독립운동 구상
손병희는 1882년(고종 19년) 동학에 입교하였고, 2년 후 교주 최시형을 만나 수제자가 되었다. 을사조약을 찬동한 친일분자인 이용구 등과 결별하고, 1906년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제3대 교주로 취임하였다. 1908년 교주 자리를 박인호에게 물려주고 이곳 우이동 봉황각에 은퇴하여 수도에 힘쓰며 지도자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었다.손병희는 3·1 운동도 이곳에서 구상하였으며, 이곳을 거쳐간 사람들은 후에 3·1운동의 주체가 되어 구국운동의 최선봉에 서게 되었다.
4. 2. 봉황각의 역할
손병희는 1911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우이동(현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27,900여 평을 매입하여 보국안민(報國安民)을 내세우고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찾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목적으로 1912년에 봉황각을 세웠다.손병희는 이곳에서 3·1 운동을 구상하였으며, 이곳을 거쳐 간 사람들은 후에 3·1 운동의 주체가 되어 구국운동의 최선봉에 서게 되었다. 봉황각은 연성도량(鍊成道場)으로 의창수도원(義彰修道院)이라고도 한다.
4. 3. 유품
봉황각과 마주보는 전면 약 50m 거리의 산 언덕에는 손병희의 묘가 있으며, 봉황각과 천도교회관에는 당시의 유품이 남아있다.5. 봉황각과 한국 사회
봉황각은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손병희가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건립한 건물로,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봉황각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 의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현재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있으며,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관리되고 있다.
5. 1. 역사적 의의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의암(義庵) 손병희가 1911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우이동(현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27,900여 평을 매입하여, 보국안민(報國安民)을 내세우고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찾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목적으로 1912년에 세운 건물이다.5. 2. 사회적 가치
봉황각은 독립운동가이자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의암(義庵) 손병희가 1911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우이동(현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27900m2을 매입하여 세운 건물이다. 보국안민(報國安民)을 내세우고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찾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목적으로 1912년에 건립되었다.5. 3. 보존 및 활용
봉황각은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손병희가 1911년 건립한 건물로,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1912년 완공되었으며,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 우이동에 있다.봉황각은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왼편에는 같은 방향으로 'ㄱ'자 형태의 살림채가 있다. 원래 봉황각 오른쪽 아래에는 12동의 건물이 더 있었으나, 3·1 운동 이후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 봉황각을 포함한 건물의 숫자가 13인 것은 천도교의 신앙 방법 중 하나인 '13자 주문'과 관련이 있다.
1960년대 말에는 천도교수운회관을 새로 지으면서 그 자리에 있던 벽돌조 건물을 현재 위치인 봉황각 동북쪽으로 이전하여 천도교종학대학원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6. 주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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