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외리 문양전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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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여 외리 문양전 일괄은 백제 시대에 제작된 벽돌로, 산수문, 봉황, 용, 연꽃, 도깨비, 산수 풍경 등을 주제로 정교하게 제작되었다. 산수문전은 산수화와 같은 풍경을 묘사하며, 도교와 불교적 요소가 혼합되어 나타난다. 산수봉황문전은 구름과 봉황, 산수귀문전은 도깨비와 산수 풍경을 담고 있다. 이러한 문양전들은 백제 회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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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외리 문양전 일괄 | |
|---|---|
| 문화재 정보 | |
| 국가 | 대한민국 |
| 유형 | 보물 |
 | |
| 이름 | 부여 외리 문양전 일괄 |
| 로마자 표기 | Buyeo Oeri Munyangjeon Ilgwal |
| 지정 번호 | 343 |
| 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
| 소장 기관 | 국립중앙박물관 |
| 시대 | 백제 7세기 전반 |
| 문화재청 번호 | 12,03430000,11 |
| 설명 | |
| 설명 | '모나리자처럼'…우리에게도 죽어도 빌려줄 수 없는 국보 보물이 있다 경향신문 기사 |
2. 종류 및 특징
부여 외리 문양전은 백제 시대에 제작된,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 벽돌이다. 산수, 봉황, 용, 구름, 연꽃, 도깨비 등을 소재로 정교하게 제작되었으며, 백제 미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특히 산수문전은 원근법을 사용하여 백제 회화의 높은 수준을 짐작하게 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2. 1. 산수문전
산수문전은 모두 2종류가 출토되었는데, 산과 나무, 물과 바위가 구름과 함께 잘 묘사되어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도식화된 물결 위에 뾰족한 암석을 세우고 세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있는데, 한 문양전에는 산속에 산사로 생각되는 건물과 승려상이 묘사되고 있어서 도교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불교적인 색채가 엿보인다. 그런데 두 전돌은 화제(書題)와 그 기법은 서로 비슷하나 그 상면에 봉황과 흘러가는 구름 문양이 각각 다르게 배치되고 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전돌들은 단순한 자연 풍경을 소재로 하여 도식화시키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좌우 대칭의 안정된 구도를 보이고 있고, 산과 구름의 표현이 곡선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그 기법에 원근법이 나타나고 있어서 백제 회화의 한 단면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백제 미술의 걸작이다.산수문전(山水紋塼)은 암반과 암벽을 전경으로 하고, 그 뒤에는 삼봉으로 이루어진 연산이 첩첩이 들어서 있다. 산봉우리마다 소나무 숲이 서 있고 산 위의 하늘에는 서운이 흐르고 있다. 근경에 나타난 암벽 뒤의 산 중턱에 지붕에 치미가 있는 건물이 있고, 오른편 암반 위에는 이 집을 향해서 걸어가는 한 인물이 표현되어 있는 7세기 백제의 산수를 보여 주고 있다.
2. 2. 산수봉황문전
산수봉황문전은 구름과 봉황이 있는 벽돌로, 상단에 삼산형 봉우리가 솟아있고 하단에는 산수풍경을 새겼다. 산수귀문전은 산수를 배경으로 상단에 물결무늬 구름 위에 둥근 바위를 딛고 서 있는 도깨비 무늬인 반면, 연대귀문전은 연꽃 모양으로 만든 대좌 위에 도깨비가 서 있다.2. 3. 산수귀문전
산 경치 도깨비무늬 벽돌(산수귀문전)은 가운데 도깨비를 두고, 하단에 산 경치무늬를 나타내었다. 도깨비는 눈동자가 다 드러나도록 부릅뜬 두 눈과 하늘로 치켜 올라간 눈초리, 뭉툭한 코와 커다랗게 벌린 입, 날카로운 송곳니, 떡 벌어진 어깨와 가슴, 두툼한 뱃가죽, 주렁주렁 고리 달린 허리띠, 동물처럼 긴 손톱과 발톱, 얼굴과 어깨 위의 불꽃 무늬 갈기 등 얼핏 보기에도 야무지고 사나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치 금방 장난이라도 걸어올 듯 익살스럽기도 하다.
이 외 7점도 모두 같은 크기의 것으로 봉황, 용, 소용돌이 치는 구름, 연화, 도깨비, 산수 풍경을 주제로 정교하게 제작하였다.
3. 예술적 가치
산수문전은 두 종류가 출토되었는데, 산, 나무, 물, 바위가 구름과 함께 묘사되어 산수화를 연상시킨다. 도식화된 물결 위에 뾰족한 암석이 있고 세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있다. 한 문양전에는 산속에 산사로 보이는 건물과 승려상이 있어 도교적인 느낌과 함께 불교적인 색채도 보인다. 두 전돌은 화제(畫題)와 기법은 비슷하지만, 윗면에 봉황과 구름 문양이 다르게 배치되어 있다. 이 전돌들은 단순한 자연 풍경을 도식화했지만 좌우 대칭의 안정된 구도를 보이며, 산과 구름이 곡선으로 조화를 이루고, 원근법이 사용되어 백제 회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백제 미술의 걸작이다.[1]
이 중 산수문전(山水紋塼)은 암반과 암벽을 전경으로 하고, 그 뒤에 삼봉으로 이루어진 산들이 겹겹이 있다. 산봉우리마다 소나무 숲이 있고 산 위 하늘에는 상서로운 구름이 흐른다. 근경의 암벽 뒤 산 중턱에는 지붕에 치미가 있는 건물이 있고, 오른편 암반 위에는 이 집을 향해 걸어가는 인물이 표현되어 있어 7세기 백제의 산수를 보여준다.[1]
산 경치 도깨비무늬 벽돌(산수귀문전)은 가운데 도깨비를 두고, 하단에 산 경치 무늬를 표현했다. 도깨비는 눈동자가 다 드러나는 부릅뜬 눈, 하늘로 치켜 올라간 눈초리, 뭉툭한 코와 커다랗게 벌린 입, 날카로운 송곳니, 떡 벌어진 어깨와 가슴, 두툼한 뱃가죽, 고리가 달린 허리띠, 동물처럼 긴 손톱과 발톱, 얼굴과 어깨 위의 불꽃 무늬 갈기 등 야무지고 사나운 모습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익살스러운 면도 있다.[1]
이 외 7점도 모두 같은 크기로 봉황, 용, 소용돌이치는 구름, 연화, 도깨비, 산수 풍경을 주제로 정교하게 제작되었다.[1]
4.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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