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맹

3. 회색 동맹 (Grauer Bund)

베르덴베르크-자르간스 백작이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레벤베르크, 투지스, 차피나, 하인첸베르크 등의 영지는 1440년 이전에 동맹에 합류했다.^[3] 1441년 카치스 수도원이 참가했고, 1480년에는 미속스의 메조코와 소아차 근처가 가맹했다.^[3] 1496년 잔 자코모 트리브르치오는 미속스 계곡과 카랑카 계곡의 지구와 함께 나머지 미속스 백령의 조합을 지원했다.^[3]

회색 동맹은 8개의 지구로 관리되었다.^[4]

4. 십재판구 동맹 (Zehngerichtebund)

1436년 6월 8일, 토겐부르크 가문이 단절되자 구 토겐부르크 백작령의 10개 재판구 지도자들이 십재판구 동맹(Zehngerichtebund|제첸게리히테분트^de)을 설립했다. 수도는 다보스였으며, 주로 합스부르크 가문의 확장에 저항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십재판구 동맹은 다음과 같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졌다.

동맹은 7개의 지구로 관리되었다.

5. 동맹의 연합

3개의 동맹은 처음에는 비공식적으로 협력했다. 예를 들어 1450년 샴세르페흐데에서 십관할동맹이 신의 가문 동맹과 연합하여 베르덴베르크-자르간스 가문과 분쟁을 벌였다.^[8] 1461년부터 3개 동맹의 공식적인 합동 회의가 열렸다는 기록이 있다. 1471년에 두 동맹이 회색 동맹과 연합하면서 더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문헌은 남아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를 '삼동맹'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1496년 합스부르크 가문이 토겐부르크 백작가의 영지를 계승하자,^[2] 삼동맹은 1497년과 1498년에 스위스 동맹과 연합했고,^[3] 3년 후 슈바벤 전쟁에서 스위스 동맹을 지원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칼벤 협곡 전투와 도르나흐 전투에서 패배했고, 스위스 연방과 연합한 삼동맹을 정식으로 인정했다.

1520년 무소 전쟁을 통해 삼동맹은 스위스 연방과 더욱 가까워졌다.

6. 동맹 이후

프랑스 혁명군의 스위스 침략으로 삼동맹은 헬베티아 공화국에 라이티아라는 행정구역으로 합병되었다.^[10] 이후 나폴레옹의 중재법(1803년)에 따라 그라우뷘덴주로 복원되어 스위스 연방에 편입되었다.^[10] 현재 그라우뷘덴 주의 헌법은 1892년에 제정되었다.^[10]

키아벤나, 발텔리나, 보르미오 등 이전 삼동맹 속주들은 프랑스 혁명의 영향으로 반란을 일으켜 1797년 10월 10일 치살피나 공화국에 병합되면서 동맹에서 영구히 분리되었다.^[10] 이 지역들은 이후 빈 회의를 거쳐 오스트리아 제국의 종속국인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에 합류했고, 최종적으로는 이탈리아 손드리오현의 일부가 되었다.^[10]

캄피오네 역시 루가노에서 분리되어 현재 티치노주에 속하는 이탈리아의 월경지인 캄피오네 디탈리아가 되었다.^[10]

참조

_[1] 서적 Europe's Tragedy: A New History of the Thirty Years War Penguin Books 2010
_[2] 간행물 Eidgenossenschaft - Konsolidierung und Erweiterung (1353-1515)
_[3] 간행물 Graubünden, section 3.1.4 - Landesherrschaft und Widerstand im Norden
_[4] 간행물 Ilanz Articles
_[5] 간행물 Graubünden, section 3.1.4 - Landesherrschaft und Widerstand im Norden
_[6] 간행물 Eidgenossenschaft - Konsolidierung und Erweiterung (1353-1515)
_[7] 간행물 Ilanz Articles
_[8] 간행물 Eidgenossenschaft - Konsolidierung und Erweiterung (1353-1515)
_[9] 간행물 Graubünden, section 3.1.4 - Landesherrschaft und Widerstand im Norden
_[10] 간행물 Ilanz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