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승가사 석조승가대사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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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승가사 석조승가대사좌상은 756년(경덕왕 15)에 승가사에 모셔진 승가대사의 초상 조각이다. 고려 초기에 제작된 이 석상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가사를 걸친 모습으로, 광배에는 연꽃, 당초, 보상화 무늬 등이 새겨져 있다. 1024년에 제작되었다는 명문이 있어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 수 있으며, 고려시대 승가대사 신앙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유행했던 석굴과 함께 연구 자료로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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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승가사 석조승가대사좌상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서울 승가사 석조승가대사좌상 (서울 僧伽寺 石造僧伽大師坐像) |
| 유형 | 보물 |
| 번호 | 1000 |
| 지정일 | 1989년 4월 10일 |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 산2-1번지 승가사 |
| 시대 | 고려시대 |
| 소유자 | 승가사 |
| 수량 | 1구 |
| 지도 | 대한민국 |
| 꼬리표 | 서울 승가사 |
| 문화재청 ID | 12,10000000,11 |
| 승가사 승가굴 관음보살상 정보 | |
| 이름 | 승가사승가굴관음보살상 |
| 국가 | 서울특별시 |
| 유형 | 유형문화재 |
| 번호 | 52 |
| 지정일 | 1983년 9월 9일 |
| 해지일 | 2008년 2월 7일 |
2. 조성 배경 및 역사
경덕왕 15년(756년) 수태(秀台)가 승가사를 창건했고, 이곳에 당나라에서 전도에 힘써 관음보살로 칭송받았던 승가대사의 초상 조각이 모셔졌다. 통일신라 말에는 승가대사 신앙이 전래되어 국가 차원에서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2]
2. 1. 승가대사 신앙
승가대사는 서역 출신의 승려로, 7세기에 당나라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수행이 뛰어나고 교리에 밝으며 송주(誦呪)에 능하여 많은 신도들의 존경을 받았다.[2] 그는 죽은 뒤에 십일면관음보살의 화신으로 숭배되었는데, 비를 내리고 홍수를 다스리며 병을 낫게 하는 영험한 존재로 받아들여졌다.[2]통일신라 말에 승가대사 신앙이 전래되어 나라에서 봄과 가을에 제를 지냈다.[2]
2. 2. 고려시대 승가대사 신앙과 석상 조성
승가대사의 좌상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고, 얼굴은 넓적하면서 광대뼈가 튀어나와 전형적인 시골 노인 같은 인상을 준다. 이러한 모습은 지방색이 짙게 나타난다. 평판적인 체구와 함께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사자빈신사지(獅子頻迅寺址)에 있는 석탑석상 등 고려 초기 석조 승상과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긴 상체에 비해 유난히 넓은 하체는 고려 초기 철불과 유사한 특징을 보이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의 주름선은 굵으면서도 간결하여 당시의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승가대사상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배(舟) 모양의 광배(光背)는 승상에 비해 넓고 큼지막하며, 머리광배와 몸광배로 나뉜다. 머리광배에는 연꽃무늬와 덩굴무늬, 모란무늬를 새겼으며, 둥근 원형의 몸광배에는 덩굴·보상화무늬를 새겼다. 광배 뒷면에는 태평 4년(고려 현종 15년, 1024년)에 지광 스님이 중심이 되어 광유 등이 조각했다는 내용의 글이 새겨져 있다.
이 좌상은 고려 초기의 확실한 초상 조각으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각광받던 석굴(石窟)과 함께 크게 주목받는다.
3. 석상의 특징
이 석상은 삼각산의 석굴 안에 모셔져 있는 승가대사의 좌상이다. 승가대사는 원래 서역의 승려로 7세기에 당나라로 와서 활동하였는데, 수행이 뛰어나고 교리에 밝으며 송주에 능하여 많은 신도들이 그를 존숭하였다고 한다. 그는 죽은 뒤에 십일면관음보살의 화신으로 숭배되었는데, 비를 내리고 홍수를 다스리며 병을 낫게 하는 영험한 존재로 받아들여졌다.[2] 통일신라 말에 승가대사의 신앙이 전래되어 나라에서 봄, 가을로 제를 지냈다고 한다.
승가대사 좌상은 왼손은 가사 속에 넣었고 오른손은 검지를 펴고 있는데, 이것은 변설을 상징하는 손짓이다.[2] 광배에는 연화문, 당초문, 보상화문, 화엄문 등 화려하고 섬세한 문양이 가득 새겨져 있다.[2] 석상의 광배 뒷면에는 1024년(고려 현종 15)에 조성되었다는 명문이 있다.[2]
3. 1. 얼굴 및 신체 표현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있고 얼굴은 넓적하면서도 광대뼈가 튀어나와 전형적인 시골 노인 같은 인상으로 지방색이 짙게 보인다. 이러한 특징은 평판적인 체구와 함께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사자빈신사지(獅子頻迅寺址)에 있는 석탑석상 등의 고려 초기 석조 승상과 비슷한 면을 보여준다. 긴 상체에 비해 유난히 넓은 하체는 고려 초기 철불과 유사한 특징을 보이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주름선이 굵으면서도 간결해 당시의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3. 2. 의복 표현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주름선이 굵으면서도 간결하여 당시의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3. 3. 광배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배(舟) 모양의 광배는 승상에 비해 크고 넓으며, 머리광배와 몸광배로 나뉜다. 머리광배에는 연꽃무늬, 덩굴무늬, 모란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둥근 원형의 몸광배에는 덩굴, 보상화무늬가 새겨져 있다.[2] 광배 뒷면에는 태평 4년(1024년)에 지광 스님 등이 조각했다는 내용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2]4. 의의 및 평가
이 상은 고려 초기의 확실한 초상 조각으로, 삼국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각광받던 석굴(石窟)과 함께 중요한 연구 자료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려 중기에 유행한 승가대사 신앙을 보여주는 거의 유일한 예이며,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민간 신앙과 불교 문화의 융합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며,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할 수 있다.
5. 사진
참조
[1]
간행물
문화재청고시제2010-89호(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http://gwanbo.mois.g[...]
관보(정호)
2010-08-25
[2]
문서
현지 안내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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