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미네 선풍

3. 아카미네 선풍과 구단 이적

주니치는 구단명이 주부니혼이던 1946년에 7위로 최하위(퍼시픽과 동률 최하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1947년에는 2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1위인 오사카 타이거스와는 12.5게임 차로, 우승 경쟁에 관여하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본사는 시즌 오프인 11월 1일에 아카미네 대표를 해임하고, 본사에서 나카무라 미고로를 초빙하여 구단 대표로 임명했다.

내분의 모든 책임을 아카미네에게 돌린 후 팀 재건에 착수하려 했지만, 아카미네를 따라 다음과 같은 12명의 선수와 매니저인 코사카 사부로가 집단으로 퇴단하게 되었다.

• 가토 쇼지, 노구치 마사아키, 이와모토 아키라, 후루카와 세이조, 고즈루 마코토 (이상, 외야수)
• 후지모토 히데오, 이노우에 요시히로, 마쓰오 고조 (이상, 투수)
• 후지와라 데쓰노스케, 나가시마 기네오 (이상, 포수)
• 미무라 이사오 (3루수)
• 가나야마 지로 (2루수)

3. 1. 다이에이 유니온스 창단 시도와 실패

3. 2. 다이에이 스타스와 쇼치쿠 로빈스

3. 3. 쇼치쿠 로빈스 합병과 히로시마 이적 실패

4. 아카미네 선풍의 영향

아카미네 선풍은 선수 보유권 문제, 이중 계약 등 당시 일본 프로 야구의 문제점을 드러냈으며, 이는 1951년 야구 협약 발표와 커미셔너 제도 도입으로 이어졌다.

아카미네에게 주력 선수들을 빼앗긴 주니치는 결과적으로 오늘날 구단의 기초를 다지는 쓰라린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아카미네 파의 집단 탈퇴로 인해 팀이 아카미네의 개인 상점과 같았다는 점을 깨닫고, 주니치 신문 본사가 본격적으로 구단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스기우라 타다시 감독은 선수단을 다시 구성하면서 기술 고문이었던 아마치 슌이치를 감독으로 초빙했다. 또한 아카미네 파와의 대립으로 다이에이를 탈퇴한 쓰보우치 미치노리와 니시자와 미치오를 영입하고, 스기시타 시게루를 영입하여 팀의 토대를 다졌다. 그 결과, 1950년에는 2위로 A클래스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51년 나고야 철도와의 공동 출자로 '나고야 드래곤스'가 되었을 때 쓰보우치 미치노리가 감독으로 임명되고 스기우라 타다시가 이적하는 등 일시적인 혼란이 발생했다. 그러나 1954년 나고야 철도가 철수하고 아마치 슌이치가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구단 사상 첫 리그 우승과 일본 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주니치 신문 본사의 과도한 경영 개입은 1963년 노닌 와타루 감독 해임과 스기우라 타다시 감독 복귀 과정에서 에토 신이치, 다카기 모리미치 등 주력 선수들의 반발을 야기하며 또 다른 내부 갈등을 초래했다. 그 결과, 1964년 팀은 2리그 분립 이후 최초로 최하위로 추락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카미네 마사시 일파가 마지막으로 정착한 히로시마 카프는 이전까지 다른 구단에서 선수를 데려오거나 신인 선수들을 기용해 팀이 침체된 상황이었다. 유력 선수들이 입단하면서 전력이 강화되어, 이전부터 있던 하세가와 료헤이와 새로 입단한 제니무라 겐조·제니무라 다테시 형제, 미쓰요시 쓰토무가 가세하여 1960년에는 구단 사상 첫 시즌 승률 5할을 달성했다. 그러나 4위로 B클래스에 머물렀고, 팀 전체적으로는 침체가 계속되었다. 구단 사상 최초의 A클래스 진입은 1968년 (3위), 최초의 리그 우승은 1975년, 일본 시리즈 우승은 1979년까지 기다려야 했다.

아카미네 마사시와 관련된 선수들은 닛타 교이치의 지도를 받아 '골프 스윙 타법'을 터득하여 한때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단축되기도 했다. 고즈루 마코토와 미무라 이사오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큐 브레이브스의 감독 하마사키 신지는 선수 빼앗기 경쟁의 도화선이 된 아카미네에 대해 "아카미네 마사시를 교수형에 처하고 싶다"고 발언하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4. 1. 주니치 드래건스에 끼친 영향

4. 2.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끼친 영향

4. 3. 기타 영향

5. 한국 야구와의 관련성 및 시사점

참조

_[1] 문서 1940年オフに翼軍と合併し西鉄軍となった。
_[2] 문서 大和球士の著作から。大和は連盟登録の際に休止時の球団名「産業軍」もしくは「名古屋軍」と表記しておれば流転の人生を送らずに済んでいたと分析しているが、これについては生前赤嶺本人も口にしていて「一生一代の不覚だった」と後悔していた
_[3] 서적 プロ野球 今だから話そう ベースボール・マガジン社 1958
_[4] 문서 11人のうち古川清蔵がオリックス・バファローズに移籍し、松尾幸造・長島甲子男が引退
_[5] 문서 東急との合併交渉の間に国民野球連盟の大塚アスレチックスと行動を共にしていたのが問題とされた
_[6] 문서 藤原鉄之助が読売ジャイアンツに移籍し離脱、後に藤原は広島東洋カープに移籍し結果として一派と同じ球団に属している
_[7] 문서 オリックス・バファローズへ移籍
_[8] 문서 両者とも中日に移籍
_[9] 문서 解散などの具体的内容は決められていなかったが、日程の組みにくい7球団体制を改めるため、下位球団を整理するという意図は背景に存在した。
_[10] 문서 当時の横浜DeNAベイスターズは大洋ホエールズは山口県下関市が本拠地だった。
_[11] 문서 名目上は助監督を兼任する格好だった。
_[12] 문서 西沢は元々前身の名古屋軍～中部日本軍出身で、中日から復帰を要請された際に、坪内も一緒に移籍させることを要望したとい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