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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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로(드라마)는 가난 때문에 씨받이로 팔려간 분이가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구박, 남편과의 이별 등 고난을 겪지만, 헌신적인 사랑과 강인함으로 가족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1950년 6.25 전쟁 중 부산에서 남편 영구와 재회하지만, 다시 헤어지고 국밥집을 운영하며 돈을 모아 사회에 환원한다. 이후 대전역에서 가족과 재회하여 영구의 옛집으로 돌아간다. 태현실, 장욱제, 박주아, 권미혜, 송승환 등이 출연했다. 분이는 전통적인 현모양처의 모습과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주체적인 여성상을 동시에 보여주며, 1970년대 시대상을 반영하여 개인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KBS 영상자료실에 제207회 영상만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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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로 (드라마)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방송 채널 | KBS TV |
| 방송 기간 | 1972년 4월 3일 ~ 1972년 12월 29일 |
| 방송 시간 | 매주 평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 오후 7시 50분 |
| 방송 분량 | 20분 |
| 방송 횟수 | 211부작 |
| 제작진 | |
| 연출 | 이남섭 |
| 조연출 | 최상식 |
| 극본 | 이남섭 |
| 출연 | 태현실, 장욱제, 박주아 외 |
| 기타 | |
| 장르 | 가족, 드라마 |
| 주제가 | 이미자 - 《여로》 |
2. 줄거리
분이는 가난 때문에 유지 집안의 아들이나 지능이 모자란 영구의 씨받이로 팔려오게 된다. 신랑의 지능이 모자라고 신체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분이는 남편에게 온갖 정성을 다한다. 차차 영구도 분이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분이는 시집온 그날부터 시어머니와 시누이 사이에서 갖은 고초를 당한다. 분이는 아들 기웅을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과거 술집 작부로 일한 사실이 탄로나 남편과 아들과 이별하게 된다.[1]
다음은 주요 등장인물이다.
1952년 6.25 전쟁이 한창이던 때 분이와 영구는 피난지 부산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지만, 시어머니에 의해 헤어지게 된다. 분이는 6.25 전쟁 기간 동안 피난지 부산에서 국밥집을 하며 큰돈을 모으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푼다. 이것도 모자라 10년이 흐른 후 국밥 장사를 해서 모은 돈을 사회에 환원해 미담 기사가 신문에 실린다. 마침내 대전역 대합실에서 분이와 그의 가족들은 눈물의 상봉을 하고 분이가 사놓은 옛날 영구의 집으로 함께 가게 된다.[1]
3. 등장 인물
다음은 그 외 등장인물이다.3. 1. 주요 인물
가난 때문에 유지 집안의 아들이나 조금은 모자란 영구의 짝으로 씨받이 겸해서 팔려오게 된다. 신랑이 지능이 모자라고 신체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분이는 남편에게 온갖 정성을 다한다. 영구도 점차 분이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분이는 시집온 그날부터 시어머니와 시누이 사이에서 갖은 고초를 당한다. 아들 기웅을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과거 술집 작부로 일한 사실이 탄로나 남편, 아들과 이별하게 된다.[1]
1952년 6.25 전쟁 당시 분이와 영구는 피난지 부산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지만, 시어머니에 의해 헤어지게 된다. 분이는 6.25 전쟁 기간 동안 피난지 부산에서 국밥집을 하며 큰돈을 모으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푼다. 10년 후 국밥 장사를 해서 모은 돈을 사회에 환원해 미담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도 한다. 마침내 대전역 대합실에서 분이와 그의 가족들은 눈물의 상봉을 하고 분이가 사놓은 옛날 영구의 집으로 함께 가게 된다.[1]
지능이 모자라고 신체가 불편하지만 분이에게 헌신하는 남편이다. 분이와의 사이에서 아들 기웅을 얻는다.[1]
분이에게 온갖 고초를 주는 전형적인 시어머니이다. 분이가 과거 술집 작부로 일한 사실을 알고 분이와 영구, 기웅을 헤어지게 한다.[1]
시어머니와 함께 분이를 괴롭히는 인물이다.[1]
분이와 영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1]
3. 2. 조연 인물
4. 해설
분이는 인내하고 가정에 순종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전통적인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분이는 6.25 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나름대로 능동성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 구성원을 하나로 모으는 주체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이러한 분이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고, 스스로의 지혜로 생활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이는 이후 여러 드라마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강인한 여성상이 자주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5. 기타
1972년 12월 25일에 방송된 여로 제207회 영상만이 KBS 영상자료실에 보존되어 있으며, 다른 회차는 현재 남아 있지 않다.[1] KBS 중앙방송국 시절 마지막으로 방영된 일일연속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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