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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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계달(廉季達, ? ~ ?)은 조선 순조, 헌종, 철종 시대에 걸쳐 활동한 판소리 명창으로, 8명창 중 한 명입니다.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으며, 가난한 환경 속에서 절에서 유리걸식하며 판소리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염계달은 특히 춘향가를 잘 불렀으며, 판소리에 경드름(京調)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경드름은 경기 민요의 영향을 받은 창법으로, 춘향가의 그네 타는 대목, 십장가, 돈타령, 수궁가에서 토끼가 자라에게 욕하는 대목 등에 그의 더늠(판소리에서 명창이 자신의 장기로 삼는 대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헌종 앞에서 판소리를 불러 동지(同知) 벼슬을 제수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성옥과 함께 중고제(中古制) 판소리의 시조로 꼽히기도 합니다.
2023년에는 염계달이 득음한 곳으로 알려진 충북 음성 가섭사에서 그를 기리는 국제 판소리 축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 염계달 | |
|---|---|
| 기본 정보 | |
| 본관 | 함평 이씨 |
| 자 | 영숙(永叔) |
| 호 | 고죽(孤竹) |
| 시호 | 효간(孝簡) |
| 생애 | |
| 출생 | 1660년(현종 1년) |
| 사망 | 1709년(숙종 35년) |
| 관력 | |
| 과거 | 문과 급제 (1690년) |
| 주요 관직 | 사헌부 지평 홍문관 수찬 암행어사 승지 대사간 대사성 부제학 이조참판 형조판서 예조판서 한성부판윤 |
| 기타 | |
| 업적 | 균역법 시행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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