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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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욕탐은 불교 용어로서, 욕계의 탐과 색계·무색계의 탐인 유탐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유탐은 색계와 무색계에서 발생하는 탐을 의미한다. 욕탐은 5취온, 번뇌, 그리고 욕(欲)과 탐(貪)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측면으로 논의된다.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 따르면, 욕탐은 욕계의 탐으로 해석되며, 색계와 무색계의 탐(貪)을 뜻하는 유탐과 상대된다. 설일체유부에서는 탐(貪)을 욕탐과 유탐으로 나누는데, 이는 6수면(六隨眠) 즉 6가지 근본번뇌를 7수면 즉 7가지 근본번뇌로, 다시 7수면(七隨眠)을 98수면 즉 98가지 근본번뇌로 세분하는 것과 관련되며, 이러한 번뇌론은 수행론 및 실제 수행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수면(隨眠)은 근본번뇌를 뜻하기에 욕탐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는 《아비달마구사론》에서 욕탐(欲貪)을 욕계의 탐(貪)으로 해석하여, 색계와 무색계의 탐을 뜻하는 유탐(有貪)과 상대되는 개념으로 보았다. 설일체유부는 탐을 욕탐과 유탐으로 나누었으며, 이는 6수면(六隨眠) 즉 6가지 근본번뇌를 7수면(七隨眠)과 98수면(九十八隨眠)으로 세분하는 번뇌론과 관련되며, 수행론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설일체유부에서 수면(隨眠)은 근본번뇌를 뜻하며, 욕탐과 유탐을 각각 '욕탐수면'(欲貪隨眠)과 '유탐수면'(有貪隨眠)이라고도 한다.
2. 욕탐과 유탐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5온과 5취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하였다.
이 진술에 따라 취(取)와 욕탐(欲貪)을 같은 말인 것으로 보기도 한다. 취(取) 즉 욕탐(欲貪)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번뇌(煩惱) 일반으로 해석하거나, 희구(希求)한 후 염착(染著)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취온(取蘊) 또는 5취온(五取蘊)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와 관련되어 불교 교학에서 중요한 사항이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에서는 취(取) 즉 욕탐을 번뇌 일반으로 해석하고, 5취온을 정의하고 해설하고 있다. 반면,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는 희구(希求)한 후 염착(染著)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5취온을 정의하고 해설하고 있다.
2. 1. 욕계의 탐으로서의 욕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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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색계·무색계의 탐으로서의 유탐
색계와 무색계의 탐, 즉 유탐은 존재의 근본 원인이 된다.
3. 5취온과 욕탐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5온과 5취온에 대해 설하면서 취(取)와 욕탐(欲貪)을 같은 의미로 사용했다. 이 진술에 대한 해석은 취(取) 즉, 욕탐(欲貪)을 번뇌 일반으로 해석하거나,희구(希求)한 후 염착(染著)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
3. 1. 고타마 붓다의 진술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5온과 5취온에 대해 설하면서 취(取)와 욕탐(欲貪)을 같은 의미로 사용했다. 이 진술에 대한 해석은 취(取) 즉, 욕탐(欲貪)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佛告比丘。非五陰即受。亦非五陰異受。能於彼有欲貪者。是五受陰。
>
> 고타마 붓다는 그 비구에게 말하였다. "5온이 곧 '''취'''(取)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또한 5온이 취와 다른 것도 아니다. 다만 5온에 '''욕탐'''(欲貪)이 있으면 5온은 곧 5취온이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는 《아비달마구사론》 등에서 고타마 붓다의 위 진술에서의 취(取) 즉 욕탐을 번뇌 일반으로 해석하고, 이에 따라 5취온을 정의하고 해설하고 있다. 반면,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는 《대승아비달마집론》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 욕탐을 희구(希求)한 후 염착(染著)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이에 따라 5취온을 정의하고 해설하고 있다.
3. 2. 번뇌 일반으로서의 욕탐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욕탐은 욕계의 탐(貪)으로, 색계와 무색계의 탐을 뜻하는 '''유탐'''(有貪)과 상대된다. 설일체유부에서는 탐을 욕탐과 유탐으로 나누며, 이는 6수면(六隨眠) 즉 6가지 근본번뇌를 7수면과 98수면으로 세분하는 번뇌론과 관련되며, 수행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설일체유부에서 수면(隨眠)은 근본번뇌를 뜻하며, 욕탐과 유탐을 각각 '''욕탐수면'''(欲貪隨眠)과 '''유탐수면'''(有貪隨眠)이라고도 한다.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5온과 5취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하였다.
이 진술에 따라 취(取)와 욕탐(欲貪)을 같은 말로 보기도 한다.
설일체유부에서는 고타마 붓다의 위의 진술에서의 취(取) 즉 욕탐을 번뇌 일반으로 해석하고, 5취온을 정의하고 해설하고 있다. 반면,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대승아비달마집론》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는 희구(希求)한 후 염착(染著)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5취온을 정의하고 해설하고 있다.
3. 3. '욕(欲)과 탐(貪)'으로서의 욕탐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욕탐'은 욕계의 탐으로 해석된다. 이 경우 욕탐은 색계와 무색계의 탐(貪)을 뜻하는 '''유탐'''(有貪)과 상대되며, 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탐(貪)은 욕탐과 유탐으로 나뉜다. 이와 같이 탐을 욕탐과 유탐으로 나누는 것은 6수면(六隨眠) 즉 6가지 근본번뇌를 7수면 즉 7가지 근본번뇌로 세분하고, 다시 7수면(七隨眠)을 98수면 즉 98가지 근본번뇌로 세분하는 것과 관련되며, 이러한 번뇌론은 수행론 및 실제 수행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수면(隨眠)은 근본번뇌를 뜻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욕탐
고타마 붓다는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5온과 5취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하였다.
> 부처는 비구에게 말하였다. "5온[五陰]이 곧 '''취'''(取)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또한 5온이 취와 다른 것도 아니다. 다만 5온에 '''욕탐'''(欲貪)이 있으면 5온은 곧 5취온[五受陰]이다"
이 진술에 따라 취(取)와 욕탐(欲貪)을 같은 말인 것으로 보기도 한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아비달마구사론》 등에서는 고타마 붓다의 위 진술에서의 취(取) 즉 욕탐을 번뇌 일반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5취온을 정의하고 해설하고 있다. 반면,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대승아비달마집론》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는 희구(希求)한 후 염착(染著)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5취온을 정의하고 해설하고 있다.
4. 한국 불교에서의 욕탐
한국 불교에서는 욕탐(欲貪)을 중생이 극복해야 할 근본적인 번뇌 중 하나로 본다. 욕탐은 감각적 욕망과 쾌락에 대한 강한 집착을 의미하며, 이는 괴로움의 원인이 된다고 가르친다. 삼독 중 하나인 탐욕(貪欲)과도 관련이 깊다.
한국 불교에서는 욕탐을 다스리기 위한 간화선, 염불 수행, 계율 준수, 보시 등의 다양한 수행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마음을 집중하고 욕망을 가라앉히며, 욕심을 버리고 자비심을 기르는 것을 강조한다.
원효 대사는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으며, 서산대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면서도 개인적인 욕심을 부리지 않는 등 역사적으로 한국 불교의 고승들은 욕탐을 경계하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이러한 가르침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물질만능주의와 소비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제공한다.
4. 1. 현대 사회와 욕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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