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바시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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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리 바시메트는 러시아 출신의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이다. 1953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태어나 1976년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86년 챔버 앙상블 모스크바 솔로이스트를 창단하여 리더로 활동했으며, 솔리스트 및 지휘자로서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알프레트 슈니트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등 현대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작품을 헌정했으며, 1978년부터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 서한에 서명하여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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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바시메트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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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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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이름 | Юрий Абрамович Башмет |
출생일 | 1953년 1월 24일 |
출생지 | 로스토프나도누,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소련 |
악기 | 비올라 |
장르 | 클래식 음악 |
직업 | 비올리스트 |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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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
학교 | 모스크바 음악원 |
활동 정보 | |
직업 | 비올라 연주자, 지휘자 |
웹사이트 | |
웹사이트 | www.yuribashmet.com |
2. 생애
유리 바시메트는 1953년 1월 24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보냈다.[1] 그는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바딤 보리소프스키와 표도르 드루지닌에게 비올라를 배웠으며, 1976년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72년부터 이탈리아의 현악기 제작자 파올로 테스토레가 1758년에 제작한 비올라를 사용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으며,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열고 유수의 오케스트라 및 저명한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1985년 지휘자로 데뷔하였고, 1986년에는 실내 합주단 모스크바 솔로이스트를 창단하여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이후 1992년 재구성) 그는 솔리스트이자 지휘자로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등 저명한 연주자들과 실내악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알프레트 슈니트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등 많은 현대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50곡 이상의 작품을 헌정했다.
교육자로서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모스크바 국제 비올리스트 콩쿠르를 창설하고 여러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음악 축제에 참여하고 예술 감독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3월, 그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하는 서한에 서명했으며,[3] 이로 인해 리비우 국립 음악 아카데미로부터 명예 교수 칭호를 박탈당했다.[4]
2. 1. 초기 생애 및 교육
유리 아브라모비치 바시메트는 1953년 1월 24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태어났다.[1] 아버지는 철도 기술자였던 아브람 보리소비치 바시메트이며 유대계였고, 어머니는 언어학자였던 마야 지노비예바 바시메트(결혼 전 성 크리체베르)로 4분의 3이 유대계, 4분의 1이 러시아인이었다. 그의 아버지 쪽 할머니 실리야 예피모브나는 젊은 시절 음악원에서 2년간 성악을 공부했고, 어머니 쪽 할머니 다리야 악센티예브나는 토착 후출 노래를 해석하는 등 음악적 배경이 있었다.[1]그는 유년기를 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보냈으며, 언어학자였던 어머니에게 어려서부터 많은 음악적 영감과 영향을 받았다. 8세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나, 14세 때 비올라로 전향했다. 전향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열중하던 기타 연습 시간을 늘리기 위해 비올라가 바이올린보다 연습 시간이 적게 든다는 선배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모스크바 음악원의 바이올린 정원은 꽉 찼지만 비올라 정원이 비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1971년, 리비우 중등 특수 음악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18세의 나이로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했다. 처음에는 바딤 보리소프스키 교수에게 비올라를 배웠으나, 1972년 보리소프스키가 사망한 후에는 표도르 드루지닌 교수에게 사사했다. 드루지닌은 바시메트가 1976년부터 1978년까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수습 기간 및 대학원 연구를 할 때도 지도교수를 맡았다.
1972년, 바시메트는 이탈리아 현악기 제작자 파올로 테스토레가 1758년에 제작한 비올라를 구입했으며, 현재까지 이 악기를 연주에 사용하고 있다.
1976년, 세계적인 콩쿠르 중 하나인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 2. 경력
1971년 리비우 중등 특수 음악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1976년까지 바딤 보리소프스키 교수와 표도르 드루지닌 교수에게 비올라를 사사했다.[1] 1972년에는 이탈리아 현악기 제작자 파올로 안토니오 테스토레가 1758년에 제작한 비올라를 구입하여 현재까지 연주에 사용하고 있다. 1976년에는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콩쿠르 우승 이후, 그는 루돌프 바르샤이가 창단한 모스크바 실내 관현악단과 함께 독일 투어를 하며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솔리스트로서 유럽, 미국,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했으며,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런던 바비칸 센터, 베를린 필하모닉, 밀라노 라 스칼라, 모스크바 음악원 대강당,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대강당 등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독주회를 열었다.
그는 런던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콘서트헤보, 라 스칼라, 로열 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라파엘 쿠벨릭,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오자와 세이지, 발레리 게르기예프, 겐나디 로제스트벤스키, 콜린 데이비스, 존 엘리엇 가디너, 예후디 메뉴인, 샤를 뒤투아, 네빌 마리너, 파울 사허, 마이클 틸슨 토머스, 쿠르트 마주어,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겐트 나가노, 사이먼 래틀, 유리 테미르카노프,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섰다.
1985년에는 지휘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6년에는 러시아의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모아 실내 합주단 모스크바 솔리스트를 결성했다. (이후 1992년에 모스크바 음악원 졸업생 및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이 악단은 모스크바 음악원 대강당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해외 순회공연을 활발히 펼쳤으며, BBC,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라디오 프랑스, 라디오 룩셈부르크 등 주요 방송국에서 이들의 연주를 녹음 및 방송했다. 모스크바 솔리스트는 여러 음반을 녹음했는데, 대표적으로 알프레트 슈니트케의 삼중 협주곡(기돈 크레머, 유리 바시메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협연, EMI 발매)과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사중주 13번 및 요하네스 브람스의 오중주(소니 클래식 발매)가 있다. 후자의 음반은 음악 잡지 ''스트라드''에서 "1998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되었고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솔리스트이자 지휘자로서 바시메트는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베를린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빈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 방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그의 지휘 레퍼토리에는 브람스, 하이든, 슈베르트,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베토벤의 교향곡 등이 포함되며, 특히 볼쇼이 극장에서 지휘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3번은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런던 교향악단,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도 객원 지휘자로 자주 출연하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함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도 했다(곡목은 러시아 연방 국가).
실내악 연주에도 활발하여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기돈 크레머,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 아이작 스턴, 안네소피 무터, 마르타 아르헤리치, 예프게니 키신, 미샤 마이스키, 미셸 포르탈, 슐로모 민츠, 올레크 카간, 로베르토 카르네발레, 빅토르 트레티야코프, 마리아 조앙 피르스 등 저명한 음악가들과 함께 리사이틀 및 합동 공연을 펼쳤다. 특히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와는 세대를 뛰어넘는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모스크바 푸시킨 박물관의 "12월의 저녁" 축제와 세계 투어에서 함께 연주했으며,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와도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개인적, 음악적 관계를 이어왔다.
수많은 현대 작곡가들이 바시메트를 위해 특별히 작품을 작곡하거나 헌정했는데, 여기에는 50여 개의 비올라 협주곡과 기타 작품들이 포함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알프레트 슈니트케의 협주곡과 독백,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협주곡, 에디손 데니소프의 협주곡, 존 태버너의 "신화 전달자", 미하일 플레트뇨프의 협주곡,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소나타-브레베", 알렉산드르 라스카토프의 소나타, 바체 샤라프얀의 "Surgite Gloriae" 비올라 협주곡, 기야 칸첼리의 "전례"와 "스틱스", 알렉산드르 차이콥스키의 두 개의 협주곡, 비타우타스 바르카우스카스의 협주곡, 안드레이 에시파이의 협주곡, 폴 루더스의 협주곡 등이 있다. 슈니트케는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유리 바시메트, 기돈 크레머에게 "세 사람을 위한 협주곡"을 헌정하기도 했다. 바시메트는 슈니트케의 "현악 트리오"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편곡했으며, 이 편곡은 "트리오–소나타"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그의 주요 레퍼토리로는 바흐의 샤콘느,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쇼스타코비치의 비올라 소나타, 슈니트케의 비올라 협주곡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다만 비올라 연주자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파울 힌데미트의 작품은 거의 연주하지 않는다.
바시메트는 탱글우드 뮤직 페스티벌(미국), 투르, 보르도, 비아리츠, 망통(프랑스), 브뤼셀(벨기에), 카이누, 미켈리(핀란드), 크로이트(독일), 시에나, 소렌토, 카메리노, 스트레사(이탈리아), "3월 음악의 날들"(루세, 불가리아) 등 전 세계의 수많은 음악 축제에 참여해왔다. 그는 독일 롤란트세크와 이탈리아 엘바 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의 예술 감독이자 조직 위원 중 한 명이며,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리는 프롬스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가 17년간 맡았던 모스크바 "12월의 저녁" 음악 축제의 예술 감독직을 이어받았다. 2006년부터는 벨라루스의 피아니스트 로스티슬라프 크리머와 함께 민스크에서 매년 유리 바시메트 국제 음악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축제는 독립 국가 연합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음악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2]
후학 양성에도 힘써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러시아 유일의 국제 비올리스트 콩쿠르인 모스크바 국제 비올리스트 콩쿠르를 창설하고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영국 라이오넬 테르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의 회장이자 뮌헨과 파리에서 열리는 비올리스트 콩쿠르의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그의 예술 활동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여러 국가의 영화 및 TV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으며, 그의 음반들은 디아파종 도르와 쇼크(Choc)를 비롯한 권위 있는 유럽 음악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바시메트는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카네기 홀(엘튼 존, 스티비 원더와 함께), 런던(웨일스 공작부인 다이애나 추모 공연) 등에서 열린 국제 자선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아르메니아와 일본의 자연재해 피해자 지원 및 장애 아동 돕기 기금으로 기부되었다. 또한 국제 자선 기금을 설립하여 예술 분야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국제상을 제정했으며, 이 상은 기돈 크레머, 토마스 퀘스트호프, 빅토르 트레티야코프, 발레리 게르기예프, 안네소피 무터, 올가 보로디나, 이리나 안토노바, 나탈리아 구트만, 예프게니 키신 등에게 수여되었다.
2014년 3월, 바시메트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3] 이로 인해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우크라이나의 리비우 국립 음악 아카데미는 같은 달 12일 성명을 내고 그의 명예 교수 칭호를 박탈했다.[4]
2. 3. 악기
유리 바시메트는 1972년부터 이탈리아의 현악기 제작자 파올로 테스토레가 1758년에 제작한 비올라를 사용하고 있다. 이 악기의 몸 길이는 410mm이며, 모차르트가 사용했던 비올라와 같은 종류로 알려져 있다. 바시메트는 현재까지 이 악기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3. 헌정된 작품과 초연
유리 바시메트의 독특한 음악성에 감명받은 수많은 현대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작품을 작곡하거나 헌정했다. 현재까지 50개가 넘는 비올라 협주곡과 다양한 작품들이 그에게 헌정되었으며, 이는 비올라 레퍼토리를 크게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바시메트에게 헌정되거나 그가 초연한 주요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 알프레트 슈니트케: 비올라 협주곡, 독백, 세 사람을 위한 협주곡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바시메트, 기돈 크레머에게 헌정)
-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비올라 협주곡
- 기아 칸첼리: 비올라 협주곡 "전례", "스틱스"
- 폴 루더스: 비올라 협주곡
- 에디손 데니소프: 비올라 협주곡
- 존 태버너: 비올라 협주곡 "신화 전달자"
- 미하일 플레트뇨프: 비올라 협주곡
- 알렉산드르 골로빈: 소나타-브레베
- 알렉산드르 라스카토프: 소나타
- V. 샤라프얀: "Surgite Gloriae" 비올라 협주곡 (두둑, 디스칸트, 바리톤, 오케스트라)
- 알렉산드르 차이콥스키: 비올라 협주곡 (2개)
- 비타우타스 바르카우스카스: 비올라 협주곡
- 안드레이 에시페이: 비올라 협주곡
- 벤자민 브리튼: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협주곡
바시메트는 이들 작품을 포함하여 많은 현대 음악 작품들을 세계 초연했다. 또한,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을 직접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알프레트 슈니트케의 "현악 트리오"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Trio – Sonata"로 편곡한 것이 있다. 연주회에서는 종종 바이올린도 연주하지만, 비올라 연주자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파울 힌데미트의 작품은 거의 연주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4. 교육 활동
1978년부터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1988년 부교수를 거쳐 1996년 교수가 되었다.
1980년부터는 일본, 유럽, 미국, 홍콩 등지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왔다. 이탈리아 시에나의 키지아나 음악원과 프랑스 투르 아카데미에서 여름 강좌를 맡는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그의 제자들은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세계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6년에는 모스크바 음악원에 "실험 비올라 학과"를 창설하여 이끌었다. 이 학과에서는 비올라 독주 레퍼토리 외에도 실내악, 오페라 및 교향곡의 비올라 파트 연구,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연주 스타일에 대한 심화 연구를 포함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또한, TV 프로그램 ''꿈의 정거장''과 ''세계 박물관의 음악''의 진행자이자 예술 감독으로서 국가 교육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유리 바슈메트 국제 비올라 콩쿠르"를 주최하며 젊은 비올라 연주자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5. 수상 및 영예
유리 바시메트는 젊은 시절부터 국제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학생 시절인 1975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2등상을 받았고, 이듬해인 1976년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권위 있는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그의 뛰어난 예술성은 러시아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과 훈장으로 인정받았다. 러시아(구 소련 포함)에서는 RSFSR 공훈 예술가(1983년), 소련 국가상(1986년), 소련 인민 예술가(1991년) 칭호를 받았으며, 러시아 연방 수립 이후에도 러시아 연방 국가상을 세 차례(1993년, 1995년, 2000년) 수상했다. 1993년에는 영화계의 오스카에 비견되는 "올해의 최고의 악기 연주자" 상을 받기도 했다. 2002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조국 훈장 3급을, 2008년에는 명예 훈장을, 그리고 2022년에는 최고 영예 중 하나인 러시아 연방 노동 영웅 칭호를 수여받았다.
국제적으로도 그의 명성은 높았다. 1995년에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레너드 번스타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수상했던 덴마크의 소닝 상을 받았다. 또한 리투아니아(리투아니아 대공 게디미나스 훈장 기사, 1999년), 프랑스(예술 문학 훈장 장교, 2000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 장교, 2003년), 이탈리아(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훈장 사령관, 2000년) 등 여러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2008년에는 그래미 상에서 "모스크바 솔리스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스트라빈스키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 연주로 '소규모 앙상블 최고의 연주' 부문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런던 예술 아카데미와 런던 왕립 음악원의 명예 회원이며,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명예 교수(2004년), 불가리아 루세의 명예 시민(2005년)으로 추대되었다. 러시아 전기 협회로부터 "올해의 인물"(2000년), "계몽의 열성가"(2001년) 칭호를 받았고, 2003년에는 "올림푸스" 국가상을 수상했다. 벨라루스로부터 프란시스크 스카리나 훈장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바시메트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지지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하여 논란을 일으켰다.[3] 이로 인해 그가 젊은 시절 음악 교육을 받았던 우크라이나의 리비우 국립 음악 아카데미는 그의 명예 교수 칭호를 박탈했다.[4] 이는 과거 우크라이나로부터 우크라이나 공로 훈장 3급(2004년)을 받았던 사실과 대비된다.
다음은 유리 바시메트가 받은 주요 상훈 및 영예 목록이다.
연도 | 상훈명 | 수여 기관/국가 | 비고 |
---|---|---|---|
1975 | 국제 비올라 콩쿠르 2등상 | 부다페스트, 헝가리 | 학생 시절 |
1976 | ARD 국제 음악 콩쿠르 그랑프리 | 뮌헨, 독일 | |
1983 | RSFSR 공훈 예술가 | 러시아 SFSR | |
1986 | 소련 국가상 | 소련 | |
1991 | 소련 인민 예술가 | 소련 | |
1993년, 1995년, 2000년 | 러시아 연방 국가상 | 러시아 연방 | |
1993 | 올해의 최고의 악기 연주자 상 | 영화계의 "오스카"에 비견 | |
1995 | 소닝 상 | 덴마크 | |
1999 | 리투아니아 대공 게디미나스 훈장 기사 | 리투아니아 | |
2000 | 예술 문학 훈장 장교 | 프랑스 | |
2000 |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훈장 사령관 | 이탈리아 | |
2000 | 올해의 인물 | 러시아 전기 협회 | |
2001 | 계몽의 열성가 | ||
2002 | 조국 훈장, 3급 | 러시아 연방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수여 |
2003 | 레지옹 도뇌르 훈장 장교 | 프랑스 | |
2003 | 올림푸스 국가상 | ||
2004 | 우크라이나 공로 훈장, 3급 |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러시아 문화 유대 발전 공헌 (논란 이전 수여) |
2004 |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명예 교수 | ||
2005 | 루세 명예 시민 | 불가리아 | |
2008 | 명예 훈장 | 러시아 연방 | |
2008 | 그래미 상 (소규모 앙상블 최고의 연주) | 미국 | "모스크바 솔리스트" 오케스트라와 공동 수상 |
2014 | 리비우 국립 음악 아카데미 명예 교수직 박탈 | 우크라이나 |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지지 서명에 대한 대응[4] |
2022 | 러시아 연방 노동 영웅 | 러시아 연방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수여 |
연도 미상 | 런던 예술 아카데미 명예 회원 | 영국 | |
연도 미상 | 런던 왕립 음악원 명예 회원 | 영국 | |
연도 미상 | 프란시스크 스카리나 훈장 | 벨라루스 |
6. 논란
2014년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 지지 서명으로 논란이 되었다.[3]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리비우 국립 음악 아카데미로부터 명예 교수 칭호를 박탈당했다.[4]
6. 1.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군사 개입 지지
2014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 특히 크림반도 합병과 관련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는 서한에 서명하였다.7. 기타 활동
유리 바시메트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 축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탱글우드 뮤직 페스티벌 (미국), 프랑스의 투르, 보르도, 비아리츠, 멘톤, 핀란드의 카이누, 미켈리, 독일의 크로이트, 이탈리아의 시에나, 소렌토, 카메리노, 스트레자, 불가리아 루세의 '3월 음악 리아스' 등이 있다. 또한 독일 롤란트세크와 이탈리아 엘바 섬에서 열리는 축제의 예술 감독이자 조직자 중 한 명이며,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리는 프롬스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가 17년간 맡았던 모스크바의 '12월의 저녁' 음악 축제 예술 감독직을 이어받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피아니스트 로스티슬라프 크리머와 함께 매년 유리 바시메트 국제 음악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독립 국가 연합(CIS) 지역의 주요 음악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2]
바시메트의 예술 활동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영화 및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다. 그가 녹음한 여러 CD는 유럽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디아파종 도르'와 '쇼크' 등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3월, 바시메트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하여 논란이 되었다.[3] 이 일로 인해 그가 젊은 시절을 보낸 리비우의 국립 음악 아카데미(LNMA)는 그의 명예 교수 칭호를 박탈했다.[4]
최근에는 지휘자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창단한 모스크바 솔리스트 앙상블 외에도 런던 교향악단,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 객원 지휘자로 초청받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함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러시아 국가를 연주했다.
7. 1. 유리 바슈메트 국제 음악 축제
(섹션 내용 없음)7. 2. 국제 비올리스트 콩쿠르
유리 바시메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 비올리스트 콩쿠르의 창립자이자 심사위원장이다. 이 콩쿠르는 러시아에서 유일한 비올리스트 대상 국제 콩쿠르이다. 또한 영국에서 열리는 라이오넬 테르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독일 뮌헨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올리스트 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다.7. 3. 자선 활동
유리 바시메트는 국제적인 규모의 자선 활동에도 참여했다. 카네기 홀에서는 엘튼 존, 스티비 원더와 함께 공연했으며, 런던에서는 다이애나 비를 추모하는 공연에 참여했다. 이러한 자선 활동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아르메니아와 일본의 자연 재해 피해자 구호 및 장애 아동 지원 기금으로 기부되었다.또한, 바시메트는 국제 자선 기금을 설립하여 예술 분야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국제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기돈 크레머, 토마스 퀘스트호프, 빅토르 트레티야코프, 발레리 게르기예프, 안네-조피 무터, 올가 보로디나, 이리나 안토노바, 나탈리아 구트만, 예프게니 키신 등 저명한 예술가들에게 수여되었다.
7. 4.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국제상
유리 바시메트가 설립한 국제 자선 기금은 국제 예술 분야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국제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기돈 크레머, 토마스 퀘스트호프, 빅토르 트레티야코프, 발레리 게르기예프, 안네-조피 무터, 올가 보로디나, 이리나 안토노바, 나탈리아 구트만, 예프게니 키신 등 저명한 예술가들에게 수여되었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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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канирование: Янко Слава (библиотека Fort/Da) slavaaa@lenta
http://yanko.lib.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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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 Bashmet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in Minsk | Belarus culture, Belarus | Belarus.by | About Belarus - Belarus map, geography, history, cuisine, sport, education | Belarus.by | Official website, Belarus | Belarus.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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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ятели культуры России – в поддержку позиции Президента по Украине и Кры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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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ry for Culture of [[Russian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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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 Bashmet unterstützt russischen Krieg in der Ukraine: Bratscher von Putins Gnaden {{!}} BR-Klas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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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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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SEMBLE THE MOSCOW SOLOISTS, biography, disc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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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а путях творчества…" (Симфония для струнного оркестра Г. В. Свиридов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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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st Yuri Bashmet receives honour from Pu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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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rary Members of the Royal Academy of Music (Oct.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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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Academy of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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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官報』号外第99号、令和3年4月3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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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들: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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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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