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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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因)은 불교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모든 직접적, 간접적 원인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인은 결과를 낳는 직접적이고 내적인 원인이며, 연은 그 외적인 간접적인 원인을 의미하며, 인연(因緣)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인은 2인, 5인, 6인, 10인으로 분류된다. 2인은 인연을 두 가지로 분류한 것이며, 5인은 4대가 소조색에 대해 가지는 원인과 《북본열반경》에서의 5가지 원인으로 나뉜다. 6인은 설일체유부의 인과설, 《능가경》의 망상습인, 불교 논리학의 인명, 대승불교 수행론에서 보살의 수행 계위 등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10인은 유식유가행파에서 4연을 세분한 10가지와 《남본열반경》에서 열반을 증득하게 하는 보살의 10가지 수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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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불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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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정보 | |
구분 | 불교 용어 |
한자 표기 | 忍 |
산스크리트어 | kṣānti |
팔리어 | khanti |
영어 | forbearance, acceptance, endurance |
의미 | 참고 견딤, 받아들임, 인욕 |
설명 | 괴로움이나 노여움 따위를 참고 견딤. 사물의 이치를 인정하고 받아들임. 수행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 |
관련 개념 | 인욕 무생법인 십육심 오닌 오정심관 |
2. 인연(因緣)의 개념
인(因)은 불교에서 어떤 결과가 생겨나게 하는 데 작용하는 모든 직접적, 간접적 원인, 즉 인연을 뜻한다. 좁은 의미로는 결과를 낳는 직접적이고 내적인 원인을 인(因), 간접적이고 외적인 원인을 연(緣)이라고 한다. 넓은 의미로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모든 조건을 인(因)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내적인 원인과 외적인 원인이 모두 포함된다.
인(因)은 2인(二因), 5인(五因), 6인(六因), 10인(十因) 등으로 분류된다.
2. 1. 2인(二因)
인연을 크게 2가지로 구분한 것으로, 다음의 것들이 있다.- 근인 · 원인
- 능생인 · 방편인
- 생인 · 요인
- 습인 · 보인 (동류인 · 이류인이라고도 한다.)
- 인인 · 생인 (견인인 · 생기인이라고도 한다.)
- 정인 · 요인
- 정인 · 연인
- 통인 · 별인
2. 2. 5인(五因)
5인(五因)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4대종이 소조색에 대해 가지는 원인으로서 5가지 측면:
- * 생인(生因): 4대종이 화합하여 색법을 만듦.
- * 의인(依因): 색법이 4대종에 의지함.
- * 입인(立因): 4대종이 색법을 현재에 존립하게 함.
- * 지인(持因): 4대종이 색법을 유지하여 끊어지지 않게 함.
- * 양인(養因): 4대종이 색법을 증장시킴.
- 《북본열반경》 제21권에서 온갖 직접적 · 간접적 원인을 5가지로 나눈 것:
- * 생인(生因): 혹업(惑業)에 의해 몸이 생김.
- * 화합인(和合因): 선·불선·무기가 각각의 심성과 화합함.
- * 주인(住因): 중생이 4대 번뇌에 의해 머묾.
- * 증장인(增長因): 의복, 음식 등으로 몸이 커짐.
- * 원인(遠因): 부모, 국토, 주력 등에 의지하여 재난을 피함.
구분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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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ānanasa 생인(生因) | 4대종(지·수·화·풍)이 화합하여 색법(물질)을 만들어 냄.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낳는 것과 같음) |
niśrayasa 의인(依因) | 만들어진 색법은 4대종을 따르며, 4대종은 색법의 의지처가 됨. (마치 제자가 스승에게 의지하는 것과 같음) |
sthānasa 입인(立因) | 4대종이 색법을 유지하여 현재에 존재하게 함. (마치 대지가 만물을 지탱하는 것과 같음) |
upastambhasa 지인(持因) | 4대종이 색법을 계속 유지시켜 끊어지지 않게 함. (마치 음식이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과 같음) |
upabrjhanasa 양인(養因) | 4대종이 색법을 더 크게 하고 발달시킴. (마치 비와 이슬이 초목을 성장시키는 것과 같음) |
생인(生因) | 모든 초목의 씨앗, 혹업(惑業, 번뇌와 업). 중생은 혹업에 의해 이 몸이 생김. |
화합인(和合因) | 선(善)과 선심(善心), 불선(不善)과 불선심, 무기(無記)와 무기심이 화합하는 것. |
주인(住因) | 산하(山河)와 수목(樹木)은 대지에 의해 머물고, 중생은 4대 번뇌(我癡, 我見, 我慢, 我愛)에 의해 머무는 것. (마치 가옥이 기둥에 의지하여 서 있는 것과 같음) |
증장인(增長因) | 의복, 음식 등에 의해 몸이 커지고, 부모에 의해 자식이 커가는 것. |
원인(遠因) | 부모의 정혈에 의해 몸이 생기고, 국토에 의지하여 도적의 난을 면하고, 주력(呪力)에 의지하여 상해(傷害)를 벗어나는 것. |
2. 3. 6인(六因)
6인(六因)은 불교에서 인연을 여섯 가지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6인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설일체유부에서 정의한 6인: 능작인(能作因), 구유인(俱有因), 동류인(同類因), 상응인(相應因), 변행인(遍行因), 이숙인(異熟因)
- 《능가경》에서 정의한 6가지 망상습인(妄想習因): 당유인(當有因), 상속인(相續因), 상인(相因), 능작인(能作因), 현료인(顯了因), 관대인(觀待因)
- 인명의 3지작법(三支作法) 중 인(因)의 6가지: 언생인(言生因), 지생인(智生因), 의생인(義生因), 지료인(智了因), 언료인(言了因), 의료인(義了因) (이들은 생인(生因)과 요인(了因)의 2류(二類)로 분류된다.)
- 보살 수행계위 6가지 (10신(十信), 10주(十住), 10행(十行), 10회향(十廻向), 10지(十地), 등각(等覺)): 묘각(妙覺)이라는 불과(佛果)에 이르는 수행의 원인
2. 4. 10인(十因)
10인(十因)은 인연을 열 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크게 유식유가행파에서 4연(四緣)을 세분한 10가지와 《남본열반경》에서 열반(涅槃)을 증득하게 하는 보살의 10가지 수행으로 나뉜다.유식유가행파의 10인
유식유가행파에서는 4연(인연, 등무간연, 소연연, 증상연)을 다음과 같이 10가지로 세분화하였다.
이름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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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설인(隨說因) | 언어(言語)를 말한다. 견문각지(見聞覺知)함에 따라 그 뜻을 말하기 때문이다. |
관대인(觀待因) | 몸과 마음이 낙(樂)을 구하여 수용할 적에 그 얻은 데 대하여, 구하는 원인이 된 것을 관대인이라 한다. 고(苦)는 낙(樂)의 관대이고, 기갈(飢渴)은 음식의 관대이다. |
견인인(牽引因) | 습기(習氣)를 말한다. 물(物)ㆍ심(心)의 온갖 법은 견문각지할 때마다 아뢰야식에 훈습(熏習)하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장차 연(緣)을 만나면 물ㆍ심의 온갖 현상을 내거니와, 이것이 아뢰야식 중에 있어서 아직 현실로 특수한 과를 끌어오지 아니하였을 적에, 벌써 그 자체에 어떤 결과를 인생(引生)할 정성(定性)이 있으므로, 종자를 견인인이라 한다. |
생기인(生起因) | 위에 말한 종자가 진정한 자과(自果)를 내는 편에서 종자를 말하는 것이다. |
섭수인(攝受因) | 유루법ㆍ무루법이 성립하는데 섭수(攝受)하는 것을 말한다. 무간멸(無間滅)ㆍ경계(境界)ㆍ근(根)ㆍ작용(作用)ㆍ사용(士用)ㆍ진실견(眞實見)의 여섯을 말한다. |
인발인(引發因) | 아뢰야식 중의 종자와 현행(現行)이 선ㆍ악ㆍ무기(無記)의 세 성질을 갖추어, 자기의 동류(同類)나 자기 이상으로 수승한 힘이 있는 온갖 법을 인발(引發)하는 것이다. |
정이인(定異因) | 정별인(定別因)이라고도 한다. 온갖 법의 자성공능(自性功能)의 차별성을 말한다. 곧 선인(善因)은 선과(善果)를, 악인(惡因)은 악과(惡果)를, 물(物)은 물(物), 심(心)은 심(心), 이와 같이 각자가 다른 것과 다른 결정된 자성이, 자성의 원인인 것을 말한다. |
동사인(同事因) | 제1 수설인을 제외한, 관대인에서 정이인까지의 여러 인(因)과 같이 과(果)를 끌어오며, 과(果)를 이루기 위하여 화합하여 일을 함께 하는 인(因)을 말한다. |
상위인(相違因) | 과(果)를 내는 것과 과를 내는 데 장애(障礙)가 되는 것이다. |
불상위인(不相違因) | 과(果)를 내며, 과(果)를 이루는 데 그것을 순익(順益)하는 것을 말한다. |
《남본열반경》의 열반10인
《남본열반경》에서는 열반(涅槃)을 증득하게 하는 보살의 10가지 수행, 즉 열반10인(涅槃十因)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 신(信)
- 계(戒)
- 근선우(近善友)
- 적정(寂靜)
- 정진(精進)
- 정념구족(正念具足)
- 유어(濡語) 또는 연어(軟語)
- 호법(護法)
- 보시(布施)
- 정의(正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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