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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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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등각은 대승불교에서 보살 수행 계위의 한 단계로, 구경각 직전의 지위를 의미한다. 화엄경 등 여러 경전에서 불지(佛地)를 등각으로 지칭하며, 《보살영락본업경》에서는 52위, 《수능엄경》에서는 57위의 보살 수행 계위 중 등각을 묘각 직전의 단계로 본다. 등각은 금강심, 유상사, 인극, 일생보처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월인석보》에서는 간혜지, 10신, 10주, 10행, 10회향, 4가행, 10지, 등각, 금강혜, 묘각의 58위 수행 계위 중 묘각 직전의 단계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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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각 - 전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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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각
등각 사상
원 반전의 예시
원 반전의 예시
정의
분야복소해석학
성질각을 보존하는 성질
관련 개념준등각 사상
상세 내용
설명복소 평면 또는 리만 곡면 사이의 사상에서 각을 보존하는 성질을 가진다.
조건복소 함수 f가 등각 사상이기 위한 조건은 f가 해석적이고, f' (미분)이 0이 아닌 것이다.
준등각 사상은 등각 사상의 일반화된 개념으로, 각의 크기를 제한된 비율로 왜곡시키는 사상이다.
응용 분야유체역학
전자기학
지도 제작

2. 경전 및 종파별 등각의 위치

등각은 대승불교 경전과 종파에 따라 서로 다른 수행 계위 체계의 일부로 나타난다.


  • 화엄경》: 10주·10행·10회향·10지·불지(佛地)의 41위 체계에서 불지(佛地)는 구경각을 의미한다. 60화엄에서는 등각과 불지를 함께 사용하고,[4][5] 80화엄과 40화엄에서는 정등각을 사용한다.[7]
  • 화엄종 법장의 《화엄경탐현기》: 10신·10해·10행·10회향·10지·불지(佛地)의 51위 체계에서 불지(佛地)는 구경각을 의미한다.


경전 및 종파별 등각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경전 및 종파수행 계위등각의 위치
보살영락본업경10신·10주·10행·10회향·10지·등각·묘각 (52위)묘각 직전
인왕경10신·10주·10행·10회향·10지·묘각 (51위)10지의 마지막
《수능엄경》간혜지·10신·10주·10행·10회향·4가행·10지·등각·묘각 (57위)묘각 직전
법상종 (규기)10주·10행·10회향·10지·묘각 (41위)10지의 마지막
법상종 (원측)10신·10주·10행·10회향·10지·등각·묘각 (52위)묘각 직전


2. 1. 구경각으로서의 등각

일부 경전에서는 등각을 깨달음의 최상위 경지인 구경각(究竟覺)과 동의어로 사용한다. 《화엄경》에서는 불지(佛地)를 구경각의 의미로 사용하며, 《60화엄》에서는 등각과 불지라는 낱말을 함께 사용한다.[4][5] 《80화엄》과 《40화엄》에서는 구경각을 불지(佛地)로 표현하지만, 등각 대신 정등각(正等覺)이라는 낱말을 사용한다.[6][7] 묘각(妙覺)은 언제나 구경각을 뜻하지만, 《60화엄》에서는 사용되지 않고,[8] 《80화엄》과 《40화엄》에서는 드물게 사용된다.[9]

구경각 직전의 단계로서의 등각은 인극(鄰極)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궁극적 깨달음의 경지인 묘각에 인접한 상태를 의미한다. 고타마 붓다의 10대 제자 중 한 명인 사리불은 인극아성(鄰極亞聖)이라고도 불린다.[10]

2. 1. 1. 《화엄경》 계통

구경각 직전의 단계인 '''등각'''(等覺)은 유상사(有上士)라고도 한다.[1]

'''유상사'''(有上士)는 상위 계위가 없다는 뜻의 무상사(無上士)에 상대되는 말이다. 무상사는 부처 또는 묘각을 뜻하며, 상위 계위가 있다는 뜻의 유상사는 그 직전 단계인 등각을 말한다.[2][3][4]

2. 2. 구경각 직전의 계위로서의 등각

등각은 대부분 구경각 직전의 단계를 가리키며, 인극(鄰極)이라고도 불린다. 인극은 궁극의 깨달음인 묘각에 인접한 상태를 뜻한다.[1] 고타마 붓다의 10대 제자 중 한 명인 사리불은 인극아성(鄰極亞聖)이라고도 불린다.[2]

화엄경》에서는 보살 수행계위를 10주·10행·10회향·10지·불지(佛地)의 41위로 설명하는데, 여기서 불지는 구경각을 의미한다. 60화엄에서는 등각이라는 용어를 함께 사용하며,[4][5] 80화엄과 40화엄에서는 정등각이라는 낱말을 사용하기도 한다.[7]

화엄종의 법장은 《화엄경탐현기》에서 10신·10해·10행·10회향·10지·불지의 51위를 제시했는데, 여기서도 불지는 구경각을 뜻한다.




2. 2. 1. 《보살영락본업경》

대승불교의 《보살영락본업경》에서는 보살 수행계위를 10신, 10주, 10행, 10회향, 10지, '''등각''', 묘각의 52위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 중 등각은 구경각(묘각) 직전의 단계이다.

2. 2. 2. 《인왕경》

대승불교의 경전인 《인왕경》에서는 10신·10주·10행·10회향·10지·묘각(51위) 가운데 등각을 10지의 마지막 계위인 제10지에 포함시킨다.

2. 2. 3. 《수능엄경》

《수능엄경》에서는 간혜지(乾慧地)·10신·10주·10행·10회향·4가행(四加行)·10지·'''등각'''·묘각의 57위 가운데 등각을 묘각 직전의 단계로 본다.

2. 2. 4. 법상종

대승불교 법상종규기보살 수행계위로 10주, 10행, 10회향, 10지, 묘각을 제시했는데(41위), 등각은 이 중 10지 가운데 맨 마지막 계위인 제10지에 속한다. 법상종원측보살 수행계위로 10신, 10주, 10행, 10회향, 10지, 등각, 묘각을 제시했는데(52위), 등각은 묘각 직전의 단계이다.

3. 등각의 다른 명칭

등각은 그 의미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명칭으로 불린다.


  • 구경각으로서의 등각: 대승불교의 경전인 《화엄경》에서 설하고 있는 보살 수행계위인 10주・10행・10회향・10지・불지(佛地)의 41위 가운데 하나인 불지를 말한다. 《60화엄》에서는 불지(佛地)라는 낱말과 등각이라는 낱말을 구경각의 뜻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다.[4][5] 《80화엄》과 《40화엄》에서도 구경각의 뜻으로 불지(佛地)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다.[6]
  • 구경각 직전의 단계로서의 등각: 대승불교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보살영락본업경》에서 설하고 있는 보살 수행계위인 10신・10주・10행・10회향・10지・등각・묘각의 52위 가운데 하나인 등각을 말한다.

3. 1. 금강심(金剛心)

'''금강심'''(金剛心)은 다이아몬드처럼 모든 번뇌를 깨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진 마음, 또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의미한다.[10] 이는 등각의 보살이 곧 부처의 지위에 오를 수 있음을 나타낸다.

금강심은 금강, 즉 다이아몬드처럼 능히 모든 번뇌를 깨뜨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등각의 지위에 오른 보살은 이제 모든 역량이 갖추어졌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면 모든 번뇌를 끊고 부처의 지위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경우 금강심은 부파불교대승불교의 여러 선정 가운데 하나인 '''금강유정(金剛喩定)''' 즉 '''금강삼매(金剛三昧)'''에 해당한다.[10]

3. 2. 유상사(有上士)

등각은 묘각(무상사(無上士))과 상대되는 개념으로, 아직 더 높은 경지인 묘각이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3. 3. 인극(鄰極)

인극(鄰極)은 극과(極果), 즉 궁극의 과위(果位)인 묘각에 인접한 상태를 뜻한다.[1] 고타마 붓다의 10대 제자 가운데 사리불(舍利弗)을 인극아성(鄰極亞聖)이라고도 부른다.[2]

3. 4. 일생보처(一生補處)

일생보처(一生補處)는 산스크리트어 '에카-자티-프라티받다(eka-jāti-pratibaddha)'를 번역한 것으로, 문자 그대로는 '한 번의 생(eka-jāti)'이 지나면 부처가 되기로 '정해져 있는(pratibaddha)' 보살, 즉 대승불교의 수행자를 뜻한다.[11] 한자어 '보(補)'는 모자란 것을 채운다는 의미로,[11] 일생보처는 '한 번의 생이 지나면 부처의 자리[處]를 완성[補]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다음 생에는 반드시 성불(成佛)하는 보살을 의미한다.

흔히 미륵보살을 '일생보처의 보살' 또는 '일생보처보살(一生補處菩薩)'이라고 한다. 《미륵하생경》 등에 따르면 미륵보살은 현재 도솔천에서 수행 중이며, 이번 생을 마치면 인간계에 태어나 성불한 후 부처로서 인천(人天), 즉 인간과 천인 모두에게 가르침을 펼치게 된다.

석보상절》 제6권에서는 '일생(一生)'을 '한 번 다른 지위로 옮아감'으로 해석하여, 일생보처를 '한 번 다른 지위로 옮아간 후에 부처의 자리를 완성시키는 지위'로 설명한다. 즉, 등각에서 금강혜를 거쳐 묘각에 이르는 과정을 의미하며, 미륵보살이 이러한 일생보처보살에 해당한다고 설명한다.

4. 《월인석보》의 등각

조선시대에 편찬된 불교대장경인 《월인석보》 제2권에서는 보살 수행계위인 간혜지(乾慧地)'''·'''10신'''·'''10주'''·'''10행'''·'''10회향'''·'''4가행(四加行)'''·'''10지'''·'''등각'''·'''금강혜(金剛慧)'''·'''묘각의 58위 가운데 등각을 설명하고 있다.

월인석보》 제2권과 《석보상절》 제6권의 설명에 따르면, 10지(十地)는 부처가 되는 단계를 열로 나누었을 때 일곱 번째 단계이다. 처음은 간혜지(乾慧地), 둘째는 10신(十信), 셋째는 10주(十住), 넷째는 10행(十行), 다섯째는 10회향(十廻向), 여섯째는 4가행(四加行), 일곱째는 10지(十地), 여덟째는 등각(等覺), 아홉째는 금강혜(金剛慧), 열째는 묘각(妙覺)이다.

등각(等覺)은 '같은 앎'이라는 뜻이다. 10지보살(十地菩薩)이 세속(世俗)에서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은 여래와 같지만, 여래는 생사(生死)의 흐름을 거슬러 중생과 함께하고, 보살은 열반(涅槃)의 흐름을 따라 묘각(妙覺)에 드는 것이 다르다. 각(覺: 앎)의 극한에 이미 다다라서 각(覺: 앎)이 부처와 다르지 않으므로 등각(等覺)이라 한다.

넷째 하늘에서는 일생보처보살(一生補處菩薩)이 태어난다. 일생(一生)은 한 번 태어난다는 뜻으로, 한 번 다른 지위(地位)에 태어난 뒤면 묘각(妙覺) 지위에 오른다는 말이다. 이것은 등각의 지위[等覺 位]를 말하는 것이다. 등각에서 금강간혜(金剛乾慧)에 한 번 태어나면 뒤에 묘각(妙覺)에 오르는 것이다. 여기서 태어난다는 것은 살아난다는 말이 아니라, 다른 지위(地位)로 옮아간다는 뜻이다.

참조

[1] 백과사전 등각위(等覺位) https://terms.naver.[...]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01
[2] 백과사전 등각보살(等覺菩薩) https://terms.naver.[...]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01
[3] 백과사전 십지(十地) https://terms.naver.[...]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01
[4] 웹사이트 佛地 https://www.google.c[...] 2013-04-13
[5] 웹사이트 等覺 https://www.google.c[...] 2013-04-13
[6] 웹사이트 佛地 https://www.google.c[...] 2013-04-13
[7] 웹사이트 等覺 https://www.google.c[...] 2013-04-13
[8] 웹사이트 妙覺 https://www.google.c[...] 2013-04-13
[9] 웹사이트 妙覺 https://www.google.c[...] 2013-04-13
[10] 백과사전 금강유정(金剛喩定) https://terms.naver.[...] 두산백과 2013-04-13
[11] 사전 補(보) http://hanja.naver.c[...] 20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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