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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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원근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공산주의 운동가로, 1899년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선린상고와 경응의숙을 졸업하고, 1920년 대전청년회 총무로 활동하다 상해로 망명하여 박헌영, 김단야와 함께 삼인당으로 불렸다. 고려공산당 활동을 하였으며, 1920년대 두 차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신간회 해소에 반대하며 사회주의와 결별 후, 조선중앙일보에서 계몽운동을 펼쳤다. 광복 후 민족주의민주전선, 민주주의통일전선에서 활동했고, 5.16 군사 정변을 지지하기도 했다. 1963년 사망했으며, 사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부인은 허정숙이며, 아들 임경한이 있다.
임원근은 1899년 경기도 개성의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선린상고를 졸업하고 일본 경응의숙에서 수학하였다. 1920년 대전청년회 총무로 일하다가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박헌영, 김단야와 친분을 쌓았는데, 이들을 '''삼인당'''(三人黨)이라 불렀다.
고려공산당, 고려공산청년회 등에 가입해서 활동한 일로 한동안 금기시되다가 1980년대부터 그에 대한 연구와 재평가가 나타났다. 199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1921년 안병찬이 설립한 사회주의연구소에서 사회주의 이념을 연구하며 고려공산당 이르쿠츠크파 상해지부에 가입, 고려청년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22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극동인민대표대회에 조선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고, 같은 해 귀국 중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1924년 출옥했다.
1925년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고려공산청년회를 조직하고 화요회 중앙집행위원회 선전부 위원으로 활동하다 다시 체포되어 징역 3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1930년 출옥했다. 1931년 <신천지>에 신간회 해소 반대글을 발표하며 사회주의와 결별했고, 1936년 조선중앙일보 지방부장으로 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946년 민족주의민주전선에 가담했다가 탈퇴했고, 1947년 미소공위 재개와 협상 타결을 위해 민주주의통일전선을 조직해 활동했다.
1948년 남한 단독 정부 수립에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참가하지도 않았다. 정부 수립 후 입각 제의가 들어왔으나 사양하였다. 한국 전쟁 때 대구의 육군 정보국에 근무하던 박정희와 술자리에 어울리기도 했다. 1961년 5.16 군사 정변을 지지하기도 했으나,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는 뚜렷한 활동을 펼치지는 않았다. 1963년 5월 18일에 타계했다.
2. 1. 초년기
1899년 경기도 개성에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선린상고를 졸업하고 일본 경응의숙에서 수학하였다. 1920년 2월부터 대전청년회(大田靑年會) 총무로 일하다가 같은 해 10월 중국 상해로 망명하였다. 상해에서 박헌영, 김단야와 만나 친분을 쌓았는데, 이들을 '''삼인당'''(三人黨)이라 불렀다.
2. 2. 독립운동과 공산주의 운동
임원근은 1921년 5월 안병찬이 설립한 사회주의연구소에서 사회주의 이념을 연구하며 고려공산당 이르쿠츠크파 상해지부에 가입, 고려청년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22년 1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극동인민대표대회에 조선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고, 같은 해 4월 김단야, 박헌영과 귀국 중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1924년 1월 출옥했다.
1925년 4월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고려공산청년회 조직, 화요회 중앙집행위원회 선전부 위원으로 활동하다 1925년 12월 4일 다시 체포, 1928년 2월 21일 징역 3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1930년 1월 1일 출옥했다. 1931년 2월 <신천지>에 신간회 해소 반대글을 발표하며 사회주의와 결별했고, 1936년 조선중앙일보 지방부장으로 계몽운동을 전개했다.
2. 2. 1. 고려공산당 활동
1921년 5월, 안병찬이 설립한 사회주의연구소에 들어가 사회주의 이념을 연구하는 한편, 고려공산당 이르쿠츠크파 상해지부에 가입하여 고려청년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922년 1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극동인민대표대회에 김규식, 여운형 등과 함께 조선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였다. 같은 해 4월 2일 김단야, 박헌영과 함께 국내에서 반제혁명 사상을 비밀리에 선전할 목적으로 귀국하던 중 일경에 체포되어, 5월 30일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24년 1월 출옥하였다.
2. 2. 2. 기자 생활과 2차 체포
1925년 4월 박헌영, 김단야 등과 함께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했고, 동시에 고려공산청년회를 조직, 화요회에 가입하여 중앙집행위원회 선전부 위원으로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그러던 중, 1925년 12월 4일 다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28년 2월 2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되었으며, 당시 변호사는 장인이기도 한 허헌이었다.
이때 허정숙이 송봉우와 동거하고 그의 아들을 출산한 일로 임원근과 허헌은 상당한 충격과 심적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그의 집에는 온후하든 아버지 허헌을 비롯하여 싸늘하고 떼리케잇트한 공기가 떠도는 것을 엇절길이 업섯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옥중에서 허정숙이 다른 남자들과 사귀었고, 송봉우와 동거한다는 사실을 접한 임원근은 시를 한 수 남겼는데, 이는 허정숙의 연애 활동과 함께 화제가 되었다. 이 재판에서 그는 징역 3년 6개월을 받아 두 번째 옥살이를 하고 1930년 1월 1일 출옥하였다.
2. 2. 3. 1930년대 활동
1931년 2월 <신천지>에 신간회 해소 반대글을 발표했고, 이 무렵 임원근은 사회주의와 사실상 결별했다. 1936년 여운형이 사장으로 있던 조선중앙일보 지방부장으로 계몽운동을 전개했다.
2. 3. 광복 이후
1946년 2월 민족주의민주전선에 가담하여 활동하다가 탈퇴했고, 1947년 미소공위 재개와 협상 타결을 위해 민주주의통일전선을 조직해 활동했다.
1948년 남한 단독 정부 수립에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참가하지도 않았다. 정부 수립 후 입각 제의가 들어왔으나 사양하였다. 한국 전쟁 때 대구의 육군 정보국에 근무하던 박정희와 여러 번 술자리에 어울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는 뚜렷한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등의 5.16 군사 정변을 지지하기도 했다. 1963년 5월 18일에 타계했다.
3. 사후
4. 상훈
5.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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